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이달 2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식생활과 운동 습관 교정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오늘 건강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모집은 24일부터 전화 선착순 접수로 총 150명을 모집하며, 7월부터 기본건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질환 상태에 따라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지급되고, 매일 기기로 측정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개인별 건강 상태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에 기록되며, 기록된 자료는 고흥군 보건소로 즉각 전송된다. 전송된 개인별 건강자료를 통해 대상자들은 6개월간 전문인력의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 그리고 건강 미션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상 증상이 감지되거나, 1주
상호금융권이 기업대출 부실로 인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실채권(NPL)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자산관리사 설립에 나선다. ◆ 상호금융 부동산PF 잔액 3조 8,000억 원 규모 지난 6월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3월 말 상호금융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3조 8,000억원으로 연체율은 3.19%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연말 3.12% 대비 0.07%p 올랐으며 잔액은 약 5,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번 통계에서는 통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토지담보대출과 채무보증, 새마을금고 관리형 토지신탁 등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제는 제외된 항목들이 PF 대출과 유사한 성격으로 통하며 상대적으로 부실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사업성 평가에서는 토지담보대출과 새마을금고에서 합산한 230조 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공시 규모인 134조 2,000억 원과는 약 96조 원의 차이로 규모만 놓고 보면 현 공시 규모의 71% 가량에 대해 건전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건전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 2023년 연말 5.07%에서 2024년 1월 6%대, 2월엔 7%대를 돌파한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10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김해지점에서 근무하는 30대의 기업 대출 담당 대리급 직원 A씨는 연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 입금 서류 등을 위조해 대출금을 빼돌렸고, 그 돈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고 진술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초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인지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처음엔 적은 금액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자 점점 더 큰 돈을 투자했으며 이 중 60억 원을 손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횡령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측은 김해지점에 특별검사팀을 급파해 100억원대 횡령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지점과 경남본부는 이중체크를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출 실행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횡령 사고와 관련해 은행 현장검사에
The townhouse complex 'Jeju Entree Hill,' located near the filming site of the drama 'Our Blues,' is now available for purchase. 'Entree Hill' is a luxury housing project developed by I.M.Oli, led by CEO Kim Ki-ok. This high-end townhouse project is meticulously designed, from site selection to architectural planning, views, and interior design, under the concept of premium quality. The project received the Excellence Award in the residential architecture category at ‘the 18th Korea Civil Engineering and Architectural Technology Awards’. The location is particularly noteworthy. Situated at 4-5
Jeju Island is considering introducing a new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called the Real Estate and Local Development Bond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to revitalize the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market, which has been sluggish since the investment amount was increased from 500 million won (USD365,000) to 1 billion won (USD730,000) last May. Under the new system, foreign investors will be required to invest 500 million won in real estate and 500 million won in local development bonds, for a total investment of 1 billion won. This is a way to maintain the total investmen
지난 5월 21일부터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저촐산‧인구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을 방문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 받을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사람의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위해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청도군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게 될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이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했다. 또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유형과 커뮤니티 설계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블록71의 현지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스타트업의 경험‧도전‧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
지난 5월 22일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금융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얼굴인증 시스템으로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게이트 등에서의 출국 절차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과 ‘스마트패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패스’를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얼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신한 SOL뱅크’ 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얼굴인증 솔루션은 로그인 뿐만 아니라 출금업무에도 적용되면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스마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얼굴인증서비스도 계속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미착공 현장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1분기 코오롱글로벌은 40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 5월 17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PF 우발채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자금조달을 계획하면서 5월 중으로 차입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3월 코오롱의 신용보강을 통해 2,000억원을 확보했다. 특수목적회사(SPC) 하나마치제일차, 하나마치제이차 등을 활용해 하나은행에서 자금을 끌어왔고 500 억원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나머지 1,500억 원은 자산담보부대출(ABL)이다. 코오롱은 신용디폴트스와프(CDS)로 신용을 보강했다. CDS는 신용도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교환(스와프)하는 파생거래다. 코오롱이 수수료를 받고 코오롱글로벌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위험을 대신 담보하는 거래다. 코오롱글로벌은 별도로 2,000억 원을 조달했다. SPC 안타티카하나제사차로 담보부대출을 유동화해 500억 원을 빌렸다. 이자율은 7.62%다. 우리은행에서는 담보부대출로 1,500억 원을 이자 7.41%로 별도로 차입했다. 1분기 4,000억원을 확보하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장기차입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