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니혼게이자신문, 교도통신은 소니(Sony)가 구마모토현 허즈시에 조성할 예정인 신공업단지에 반도체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투입될 자금만 수천 억 엔 규모로, 이르면 2024년 스마트폰에 사용될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2024년 말 가동 예정인 TSMC 구마모토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에 필요한 로직 반도체를 공급받아 신규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일본 내 반도체 생산을 통한 공급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착공 시기나 투자 규모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고려해 추후 확정지을 계획이다. 소니는 기쿠요초에 최첨단 센서 공장을 지었고 TSMC, 덴소(Denso)와 카운티 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최대 4,760억 엔(원화 약 4조 5,179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2024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마모토 현은 반도체 생산공정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차량에 들어가는 제품
지난 12월 19일 니혼게이자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 기준 남동쪽으로 1,900㎞ 떨어진 섬인 오가사와라 제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심해에서 이르면 2024년에 희토류 채굴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가 1,600여만t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전 세계가 수백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일본은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약 60%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안보법에 따라 특정 중요 물자 대상에 희토류가 포함되면서 일본 정부가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 12월 16일 열린 일본의 국무회의인 ‘임시 각의’에서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공급망 강화를 위해 희토류 등 중요한 물자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한다.”는 문구를 포함해 희토류 확보에 대한 법률적 근거도 마련했다. 일본 국회에서 통과된 2차 추가경졍예산에는 희토류 연구 관련 비용 60억 엔(원화 약 576억 원)이 포함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담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이 더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가담배전매국이 내놓은 새로운 고시에 따르면, 1인당 1번에 다른 장소에서 6개 이상의 담배 장비를 휴대할 수 없다고 고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액상 무화물’로 불리는 전자담배 도구는 90개 이하, 일회용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본체와 담배 도구의 조합 판매 제품 등 90개 이하, 담배 액상 등 무화물과 전자담배용 니코틴은 180㎖를 초과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고시됐다. 중국 전자담배 산업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2021년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36% 증가한 200억 위안(원화 약 3조 7,09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담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중국 정부당구은 2022년 11월 1일부터 전자담배의 생산과 수입, 도매에도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0월부터 중국 연초국은 과일맛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성년자에 대한 전자담배 광고 발송 금지 등 업계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와 의무 기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본래는 2022년 5월부터 과일 맛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려다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업계 타격
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1,900㎞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 채굴에 나설 예정이다. 희토류는 전기차‧스마트폰 등 첨단 산업의 주요 원료이나, 현재 전 세계에 유통되는 희토류의 대다수는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10월 31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기 미나미토리섬 앞바다 수심 6,000m 해저에 있는 희토류 채굴에 나선다면서 2023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해 5년 이내 시험 채굴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가 1,600여만t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전 세계가 수백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희토류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산 비중은 60%에 달한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관리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경제안보법에 따라 특정 중요 물자 대상에 희토류가 포함되면서 일본 정부가 물량 확보에 관여하는 것으로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의 희토류 채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생산 비용을 비롯한 경제성이었다. 일본은 바다에 희토류가 매장되
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1,900㎞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 채굴에 나설 예정이다. 희토류는 전기차·스마트폰 등 첨단 산업의 주요 원료이나, 현재 전 세계에 유통되는 희토류의 대다수는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기 미나미토리섬 앞바다 수심 6,000m 해저에 있는 희토류 채굴에 나선다면서 2023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해 5년 이내 시험 채굴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가 1,600여만t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전 세계가 수백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희토류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산 비중은 60%에 달한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관리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경제안보법에 따라 특정 중요 물자 대상에 희토류가 포함되면서 일본 정부가 물량 확보에 관여하는 것으로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의 희토류 채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생산 비용을 비롯한 경제성이었다. 일본은 바다에 희토류가
일본 경제연구센터(JCER)가 2022년 2분기(4~6월) 경제 및 금융 발전과 예비 GDP 전망치(1번째 예비 수치)를 바탕으로 일본의 분기별 경제 전망을 분석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세계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경제 침체 등을 가정했지만 일본의 내수 경제가 회복하면서 일본 경제는 최종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2022년 실질 GDP 성장률은 1.5%,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은 1.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외 경제 성장률은 경기 둔화 추세를 고려하여 하향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서 억제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경제 부양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해외 경제의 둔화를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2022년 3.1%, 2023년 2.5%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 수출은 해외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이에 상응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면 민간 소비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확신이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의 영향이나 고정적인 사업 투자 비용 등의 증가, 해외 소득의 지속적인 대규모 유
방글라데시에 일본 산업단지가 건설 및 운영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에서 완공 예정인 일본 산업단지는 ‘방글라데시 특별 경제 구역(BSEZ)’로 지정된다. 일본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이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며 총 130억 엔(원화 약 1,275억 원)이 투입된다. 제조 산업 위주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방글라데시 지방 정부가 세금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규모는 190헥타르에 달하며 도쿄 디즈니랜드 4배에 달한다. 확장 규모를 포함하면 총 400헥타르까지 증설될 수 있다. 현재 방글라데스는 약 100여 개의 특별경제구역(BSEZ)가 지정되어 있지만 실제 운영중인 장소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7개의 산업단지 지역에 참여했던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는 스미토모 사와 유대관계를 맺고 특별경제구역(BSEZ)의 개발 및 임차인 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특수 목적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해 일본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미토모의 물류 인프라 사업무 와타나베 유지(Watanane Yuji) 사장은 “방글라데시의 인프라 취약성이 방글라데시가 매력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아프리카 비즈니스 협의회’ 전체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하기우다 고이치(生田光一) 경제산업상은 빈곤과 위생 등 아프리카 각 국의 사회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일본에서 창업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세와 경제성장 등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경제 발전이 뒤처진 제 3세계 국가가 많고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일본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이에 일본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도록 아프리카 각 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당국 역시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자원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오하시 도루지 부회장은 “일본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등 정부 간 협정을 맺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추세를 계속 방관하게 된다면 미국‧중국‧한국‧인도 등과 일본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며 일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