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코로나 속에 인플레이션 대응방안의 하나로 금리를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4월 29일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를 1%에서 6%로 인상하기 위해 통화 정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콜롬비아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위한 여섯 번째 연속 회의이다. 금리 인상폭은 201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콜롬비아 경제는 연료 수준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앙에서 회복되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왔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일곱 명의 회원 대다수가 찬성하여 결정한 것이며 그 중 세 사람은 더 큰 1.5%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콜롬비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3월 8.53% 상승해 1년 전 같은 달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2016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물가지수 상승세 증가율은 12개월 연속 가속화되었으며, 중앙은행의 목표한도(4%)를 초과한 것은 8개월 연속이다. 특히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의 상승이 눈에 띈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경제활동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2022년 실질경제성장률
한국의 대기업 임금 인상률이 일본‧유럽 주요 국가에 비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022년 임금조정과 기업 임금정책에 대한 경영계 권고’를 회원사에 송부했다고 발표했다. 경총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와 한국‧일본‧유럽 등 주요 국가의 기업규모 별 임금 현황을 비교한 결과 우리 대기업의 임금 인상률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기업은 2002년과 비교해 2018년의 임금이 228만 4000원에서 504만 2000원까지 120.7% 인상된 반면, 유럽연합의 대기업은 2593유로에서 3562유로로 37.3% 인상된 것에 그쳤고, 일본은 48만 3800엔에서 45만 9000으로 오히려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중소기업의 임금 상승률 또한 한국의 중소기업은 87.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유럽연합은 39.1%, 일본은 0.8%를 기록했다. 경총은 대기업의 인금인상률이 높은 탓에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도 타 국가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근로자 월 평균 임금 총액은 389만 3000원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은 56
지난 4월 18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16억원(국비 2,3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이 사업에 전국 5개 플랫폼이 공모에 도전해 2개 플랫폼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플랫폼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국비 2320억원, 지방비 996억원(경북도498, 대구498)을 투입해 통합 대구경북 인재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대구시, 23개 대학, 14개 지역혁신기관, 2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융합산업’(전자정보기기,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점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은 연간 1,100명의 인재양성과 60% 지역정착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이는 지금보다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역 정착을 2.5배 이상 높이고, 이를 통해 대경권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길 전망이다. 특히, 경북의 주력산업인 미래차 전환 부품분야에는 영남대학교가 중심이 돼 LIG 넥스원, SL, 화신 등
방역당국이 4월 25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선언하면서 일상회복 화장품 업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4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도 전면 허용할 예정인 것. 이에 색조화장품 업계에서는 매출 상승의 기회로 여기면서 준비에 들어갔다.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대표적인 업계로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사용이 감소했고, 섀도우나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 사용이 급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달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었다. 헬스앤뷰티(H&B) 업체인 CJ올리브영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장품 테스트를 전면 금지하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지난 4월 18일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꼐 최고 연 8.9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시 기본금의 1.9%에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가 추가된다.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특별혜택 이율 6.6%가 추가 적용돼 도합 8.95%의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우정적금 이벤트 페이지 등에서 신한카드를 신규 발급받거나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 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번 적금의 가입월로부터 3개월 안에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적용된다. 가입은 각 지역의 우정적금 이벤트 온라인 페이지나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4월 15일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4일에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을 대비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외국인 관련 방문객 통계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한 국내 관광시장을 분석해 ‘외국인 관광마케팅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특히 이달 중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과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증면제,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방문객 수, 방문 목적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일단위로 제공한다.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지원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법무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부 및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구글’(Google)의 한국 법인인 ‘구글코리아’(Google Korea)가 2021년 매출액이 2,924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구글의 핵심 수익처로 분류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의 마켓 수수료 수익이 빠진 액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수익은 서버가 위치한 구글 싱가포르(Google Singapore Pte Ltd)로 기록돼,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는 한국의 구글 사용자들과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올린 구글코리아의 매출이 회계장부 상에 기록되지 않으면서, 세금 부과의 근거도 없어진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4월 14일 구글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은 2,924억 원, 영업이익은 2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클라우드사업을 담당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의 매출은 1,018억 원이며 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매출액은 719억 원이다. 구글코리아의 매출 가운데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앱 마켓 수수료 매출은 이번 감사보고서에도 빠졌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감사보고
유럽 최대 공항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인 2021년에 연간 여객 수송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40%까지 회복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그룹은 2021년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여객 수송량은 2020년 대비 32.2% 증가한 2480만 명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보다는 64.8% 나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5월 이후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항공 여행 수요는 크게 회복했지만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이 출현해 회복이 더뎌지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 그룹 스테판 슐테(Stefan Schulte) CEO는 “2021년 여객 수송량은 팬데믹 이전 2019년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라면서 “2021년 항공화물 처리량은 증가해 232만t에 도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는 2020년 대비 8.9%, 2021년에는 18.7%에 성장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술테(Schulte) CEO는 “2022년을 전망시 현재 팬데믹이 어떻게 발전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관련 여행 제한이 항공 산업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지만 항공 여행 수요는 금년 봄부터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프랑크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