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1200만명의 흥행 영화 ‘범죄도시2’가 베트남 영화관 상영이 좌절되었다. 베트남 배급 대행을 맡았던 롯데엔터인먼트는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많다며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범죄도시2’ 등급 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난 5월이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은 폭력적인 장면은 들어 심의 반려해 사실상 상영 불허했다. 이 같은 심의 반려 조치는 베트남 당국이 ‘범죄도시2’가 호치민은 ‘무법천지’로 묘사한 점에 대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영화에선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범죄자들이 활개를 치는 호치민으로 출동해 연쇄살인을 일삼는 강해상(손석구 분) 무리를 소탕한다.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치민이 마치 한국에서 도망친 범죄자들이 모이는 곳, 불법과 향락의 도시로 묘사돼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이었다. 이 때문에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범죄액션 흥행작 ‘범죄도시2’를 실제 베트남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에 대해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2012년에도 CJ CGV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가 있다. 검열 당국은 “영화에 남북간 교전 장면이 있어서 상영이 어렵다”고 결정한
무안국제공항 국제선이 2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전남은 7월 20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하기로 밝혔다. 이와 함께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확충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안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운항이 중단됐다. 국내선 여객 수요마저 급감해 2019년 89만 명이었던 공항 이용객은 2021년 2만 명으로 줄었다. 무안국제공항은 정부의 국제선 조기 정상화에 맞춰 7월 20일부터 2년 4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정기노선과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 등 5개 부정기 노선이 운항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노선 등도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무안의 베트남 및 태국 노선은 인천공항에 비해 비행시간이 30분 정도로 짧아 전남권에는 절대로 유리한다. 인천으로 이동해서 탑승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훨씬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전남도는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한 편의시설 확충을 진행, 관리동 신축을 완료했다. 공항 주차장도 1895면에서 3002면으로 증설했다. 공항공사 등의 관리동 이주로 확보한 공간을
“베트남 국내관광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베트남 2022년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080만 명이었다. 대유행 이전의 1.4배에 달했다. 이미 연간 목표인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6월은 1220만 명이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월간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관광 매출은 265조 VND(113억 달러, 14조 6561억 원)로 올해 목표의 66%였다. 지역별로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대유행 이전의 86%인 1100만 명으로 관광객 유치를 주도했다. 하노이 861만명, 호치민의 인근 해변 지역인 바리아 붕타우 698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글(Google)의 도착지 인사이트(Destination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6월 국내선 및 숙박 관련 검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10대 관광지는 호치민시, 푸쿠욱(Phu Quoc)섬, 하노이, 달랏(Da Lat), 나트랑(Nha Trang), 다낭(Da Nang), 붕타우(Vung Tau), 퀴논(Quy Nhon), 후에(Hue), 및 판 티엣(Phan Thiet)이었다.
“베트남학회 30주년 학술대회,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 한국베트남학회(회장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는 6월 30일(목)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베트남: 과거 30년과 미래 30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응웬부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양국 관계 발전에 아주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동영상으로 한국과 베트남 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세미나에는 총 12편의 발표가 있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한국어 교육에 집중하면서, 베트남 학자가 본 한류 현상에 관한 논문과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호찌민과 한국의 혁명가와의 만남을 다룬 논문도 발표되었다. 쩐티탑 박사(베트남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는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연구가 2009년 이전에는 경제 관련 연구에 집중되었다. 그 이후로는 인문 사회 관련 연구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학 연구기관도 국가나 공립학교로부터 사립학교로 확대되고, 연구의 방향도 실용, 응용 분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낭 외대의 쩐티란아잉 박사는 “베트남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내용, 시간, 학점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이 통일성이
“2년 만에 연 ‘후에 축제’ 모두 놀러오세요.” 베트남 중부 천년고도 트어 티엔 후에성(Thừa Thiên Huế)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탄 빈(Nguyễn Thanh Bình)이 코로나19로 폐쇄된 ‘후에(Hu) 축제’(Huế Festival 2022, 6월 25~30일)를 다시 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전력하기로 발표했다. 이 축제는 4계절 행사다. 연중 매달 이벤트가 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6월 말의 축제 주간이 된다. 지방 관광청은 기업과 협력하여 6월 휴에 페스티벌(Culinary Capital 및 Huế Lotus Festival)과 같은 일련의 이벤트를 조직했다. 열기구 축제는 6월 말, 7월에는 휴에 힙합축제, 9월에는 휴에 기린(Huế Kylin) 댄스축제, 11월 의료관광 주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은 도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베트남의 옛 수도다. 한국의 1000년 수도 경주에 비견될 만한 곳이다. ‘휴에 페스티벌2022’ 재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베트남 ‘관광산업’의 기지개가 켜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 베트남 국가관광 재개...4~5월 '후에' 방문자
베트남 K-뷰티 유통 전문기업 ‘도나 코퍼레이션’(대표 김동희)이 베트남 뷰티 전문 기업 ‘베트남 뷰티 개발 무역 회사’(대표 아만다 응우옌 응옥)와 ‘한국-베트남 무역협력 및 뷰티 기술 교류’에 대한 MOU를 베트남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도나 코퍼레이션, 베트남 뷰티 개발 무역 회사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 상대 회사인 베트남 뷰티 개발 무역회사는 베트남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화장품 연구 및 브랜드 개발과 뷰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발교육과 기술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 등 미용 선진국과의 교류를 위한 기업 무역 촉진 행사를 전문적으로 개최하여 해외 선진 미용기술을 베트남에 이전 및 홍보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과 연결하여 베트남 뷰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 무역협력 및 투자기회 확대, 베트 남 내 잠재력 있는 인재 및 업체 발굴, 창업지원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베트남 뷰티 업계의 활성화를 함께 하기로 하고 국제 뷰티 시장을 개척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김동희 대표는 “이번 ‘베트남 뷰티 개발 무역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6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2022 아세안 어린이 공연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상연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아세안의 동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어린이 공연 총 3편을 공연했으며,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것이다.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베트남의 전래동화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릴까?’를 기반으로 재창작된 공연으로, 사막화된 숲에서 비가 내리게 할 방법을 찾기 위해 용감한 개구리 ‘구르구르’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2021년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즐겨찾기’가 그림자극, 인형극, 뮤지컬의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언어적 이해도가 낮은 어린이도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2022 아세안 어린이 공연 시리즈 ‘개굴개굴 고래고래’ -시간/진행: 11:00, 14:00 / 50분간 진행 -장소: 아세안문화원 4층 대강당 -대상: 48개월 이상(2018년 5월 출생까지) 입장 가능 -주최·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 -제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극단 즐겨찾기
세계 최상급 커피를 유통하는 CAFE K가 한식 세계화의 앞장서는 거상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커피농장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거상글로벌 안노찬 회장은 6월 15일 ‘CAFE K’ 본사를 방문했다.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커피의 고장인 달락성 부온마투옷 경제인 협회장팜 만 타잉 회장과 경제인 협회 커피 농부 협회의 초대를 승낙한 것이다. Cafe K 김석환대표와 거상글로벌 안노찬 회장은 농장에서 수고하는 부온마투옷 커피농장 농부들의 자녀에게 LG노트북 10대와 장학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회사는 올해 MOU를 맺는 등 이미 돈독한 관계를 가졌다. 현재 CAFE K 한국 진출과 한국 11호점 12호점 공사를 거상글로벌이 진행하고 있다. ■ 비티비 인터내셔널&메디컬그룹 자회사 ‘CAFE K’ 4곳 농장서 최고품질 생산-수출 비티비 인터내셔널&메디컬그룹(BTB)의 자회사인 CAFE K는 그동안 커피 매장 순수익을 농부 자녀의 장학금 지급과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 사회에 사회공헌을 힘쓰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김석환 BTB 그룹 대표는 “현재 한국의 커피의 아메리카노 대부분은 블랜딩한 베트남산이다. 또한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