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은 신임 법인장으로 강규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법안장은 1995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2011년부터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베트남 법인장 겸 인도차이나 RH로 선임되었다. 그는 “베트남과 같은 도전적인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과 업무자동화 등을 통해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클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VTK HUNG YEN IP CO.,LTD’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TK HUNG YEN IP CO.,LTD’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건설사 TDH에코랜드가 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금융약정은 총 61백만불 규모로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 KDB인프라자산운용 3개 기관으로 대주단이 구성됐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베트남 중부 고원 소재 닥락(Dak Lak)성은 한국의 태광그룹이 2200만 달러(약 268억 6200만 원)를 투자하는 신발공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탄니엔 온라인신문은 “태광그룹 산하 태광비나JSC 닥락지부 대표는 이 공장이 1단계 7000여명, 2단계 1만5000여명을 채용해 닥락성 내 가장 노동집약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부온 마 투오트시에 있는 호아푸 산업단지 내 면적 4만875㎡로 개발될 이 프로젝트의 절차가 완료되면서 태광은 공장을 짓고 장비를 설치에 돌입했다. 성은 사업 추진에 직면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올해 3분기 중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시행 후 적절한 급수를 보장하고, 내년 호아푸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도로의 개량 및 증설을 완료하는 등 태광그룹의 외국인 전문가들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완료하도록 관할기관을 지정했다. 태광실업은 이번 신발공장까지 포함하면 베트남에 지은 네 번째 공장이다. 이를 통해 기존 나이키 신발이 차지하는 주문량 12%에서 15%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은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았다. 나이키 전체 신발의 10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30주년 청사진을 우리가 그리겠다.”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25일 ‘한-베트남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EPG)을 출범시켰다. 두 나라 각 5명씩 총 10명이다. 한국은 이혁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국장-이한우 서강대 교수-채수홍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박번순 고려대 교수-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다. 외교부는 “‘한-베트남 현인그룹’ 출범식 겸 1차회의가 25일 한국과 베트남 양국 외교부에서 최종건 제1차관, 현인그룹 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참석 하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팜 꽝 히에우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인그룹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현인그룹의 적극적인 제언과 기여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축사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눈부시게 발전해온 양국 관계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더욱 긴밀해졌다”며 “올해 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을 추진 중인 양국 관계의 향후 30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양측 현인들이 지혜를 모아 건설적인 제언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팜 꽝
“대만, 태국에 이어 베트남...온라인게임의 향수를 모바일로 소환합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정식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이번 베트남 서비스를 맡은 현지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로,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오래된 파트너사다. 두 회사는 최적의 게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1년 이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해 왔다. 퍼블리셔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3월 11일부터 7일간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Beta Test)를 진행한 바 있다.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PC 버전과 매우 유사해 추억이 되살아난다”, “배경 음악과 그래픽이 인상 깊다”, “정식 출시일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긍정적인 반응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외국인 관광객 개방에 이어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을 풀었다” 15일 베트남플러스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쭈 응옥 아잉(Chu Ngoc Anh) 하노이 인민위원장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 제735호/UBNN-KGVX에 서명-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라 하노이는 식당-카페 이용시설의 밤 9시까지 영업시간 종료 규제 제한도 철회했다. 관심을 모은 집합인원 수에 대해서는 하노이 당국은 각 급 군-현-읍 단위 인민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위임했다.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19를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전환해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규제도 사실상 철회하며 확진자의 외출을 허용했다.
요즘 뜨는 '엑시 인피니티'는 무엇일까? 엑시 게임은 디자인이나 게임성이 특출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이 특별하다. 더 놀라운 점은 미국이나 중국이 아닌 베트남 청년 이라는 것이다. 엑시의 주역인 응우옌은 1992년생 하노이 출신의 올해 서른 살의 청년이다. 하지만 그가 일군 기업가치는 아주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 조원, 코인의 가치까지 합치면 수십 조원을 넘나든다. 더 놀라운 점은 그의 신화는 아직 제대로 시작조차 안했다는 점이다. 2021년 10월 ‘엑시 인피니티(이하 엑시)’를 운영하는 스카이 마비스는 1억 5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하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스카이 마비스의 가치는 30억 달러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에서 VNG, VN페이에 이어서 세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이 된 것이다. 연쇄창업가 응우옌 엑시의 창업자 응우옌 탄 쭝(Nguyen Thanh Trung, 이하 응우옌)은 하노이의 한 대학교 2학년이던 스무살 학교를 그만두고 창업 전선에 나선다. 2012년 그는 식당 리뷰 및 블로거를 위한 소셜 사이트 로지(Lozi)를 만든 것이다. 이 서비스가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고 2015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베트남 게임, 엑시의 대인기 집중 분석 “놀면서 돈을 벌 수 있어요! 게임만 해도 코인을 드립니다!” 2020년 초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난 이후 지난해에도 코인 열풍은 대단했다. 수많은 코인 중에서도 2021년 PTE(Play To Earn: 놀면서 돈 버는) 게임 코인들이 가장 핫 한 주제로 떠올랐다. 글자 그대로 “게임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뜻의 이 코인들은 고개를 돌리고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 중의 하나다. 전세계 수많은 게임 회사들이 돈 벌 수 있는 게임들을 선보였지만 이 가운데 베트남 게임 ‘엑시 인피니티 (이하 엑시)’는 독보적인 성장과 매출을 보이고 있다. '엑시'가 무엇이기에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게임 코인이 되었을까? 놀면서 돈 번다? ‘엑시’는 베트남의 스타트업 ‘스카이 마비스(Sky Marvis)’에서 만든 NFT 기반의 게임이다. 이렇게 말하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분들도 있을 듯 싶다. 우선 엑시라는 작고 귀여운 펫들 세 마리로 팀을 꾸린다. 포켓몬 게임처럼 몬스터들과 싸우거나 같은 유저 트레이너의 엑시 펫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펫들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여기서 다른 게임과 차별점은 캐릭터들이 NFT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베트남(하노이·다낭·호찌민) 재외국민 투표율이 71.37%로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78.3%)보다는 6.93%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체 재외국민 투표율(71.6%)과는 비슷했다. 베트남 총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1만4360명이고, 실제 선거 참여 인원은 1만250명으로 투표율 71.3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호치민에 집계된 참여 인원은 5363명이며, 하노이는 4704명, 다낭은 1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을 비롯해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협조하에 지난달 23~28일까지 115개국(11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총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 22만6162명 중 16만1878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밝혔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7만8051명(70.4%) △미주 5만440명(68.7%) △유럽 2만5629명(78.6%) △중동 5658명(83%) △아프리카 2100명(82.2%)으로 집계됐다. 파병부대 추가 투표소 4곳에서는 930명이 투표했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 당시 재외국민 투표율은 75.3%로 이번보다 높았다.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