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뉴스 댓글을 기사 게재 후 24시간만 제공하는 실시간 채팅 방식 ‘타임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다음(DAUM)은 지난 2023년 5월 윤석열 정부 집권 후 정부여당이 포털을 ‘가짜뉴스 유통 경로’로 규정하며 포털 압박이 이어진 가운데 타임톡을 도입했다. 지난 1월 13일 다음뉴스는 <더 나은 타임톡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공지사항을 통해 타임톡은 기존 댓글의 순기능은 강화화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타임톡’은 실시간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이면서 부담없는 소통을 추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댓글에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는 댓글 환경을 만드는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평했다. 다음뉴스는 ‘타임톡’과 함께 전면 도입한 ‘세이프봇’이 청정댓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세이프봇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유해 댓글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봇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뒤 유해 정보가 95%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타임톡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개선 요청이 지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가 오는 12월에 뉴스 제휴 언론사 평가 방식과 향후 운영 방안을 공개한다. 지난 2023년 5월 공동으로 운영하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중단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새 평가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세부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카카오는 12월 중 포털 다음(Daum) 뉴스의 언론사 입점 평가방식을 공지한다. 당초 11월 중 평가방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12월로 공지 시점을 연기했다. ◆ 카카오, 정량평가 후 제휴 언론사 선별 카카오는 지난 10월 100% 정량평가로 다음에 노출되는 제휴 언론사를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테크・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로 입점 언론사 신청을 받는다.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했는지,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윤리조항 등을 준수하는지를 평가한다. 기본 요건을 갖춘 언론사라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에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선별될 수 있다. 이번에 입점 심사를 진행하면서 CP 언론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에 노출되는 CP 언론사는 약 140곳이다. 반면 다음과 ‘검
카카오가 카카오톡톡 채널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커머스 MD’를 2024년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7일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AI 커머스 MD는 현재 내부에서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4분기 중 출시를 예고했다. 정선아 대표는 “AI 커머스 MD는 선물하는 맥락과 선물받는 친구의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한다.”며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동시에 선물을 받았을 때 만족감을 높여주는 온라인 퍼스널 쇼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내년부터는 카나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무인가 금융투자업과 사금융 등 불법 금융 정보 게시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시정 요구를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불법 사금융과 무인가 금융투자업 관련 네이버, 카카오 게시물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시정요구한 건수가 8월까지 누적으로 1,232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총 건수인 679건의 1.8배에 달하는 건수다. 금융위 인가를 받지 않은 무인가 금융투자업 게시물은 398건으로 2023년의 3.7배 급증했다. 미등록 대부업, 불법 대출 알선, 신용카드 현금화,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 불법 사금융은 834건으로 46.1% 늘어났다. 업체별로 보면 네이버 대상 심의 건수가 1197건으로 카카오 38건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았다.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포털 게시물이 많은 영향인지, 아니면 자체 적발 노력 차이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강화로 올해 불법 금융정보 적발이 늘어났다.”면서도 “플랫폼 스스로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매년 7월 7일은 ‘초콜릿의 날’이다. 유럽에서 초콜릿을 도입된 것을 기념해 2009년 제정되었다. 주한필리핀 대사관은 7일 ‘세계 초콜릿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 락고재 문화라운지에서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초대손님은 60여명이었다. 메인 행사는 필리핀의 세부(Cebu) 초콜릿 퀸(Chocolate Queen) 라켈 초아(Ms. Raquel Choa) 대표의 초청 ‘필리핀 전통 초콜릿 만들기’ 시연이었다. 라켈 초아는 ‘초콜릿 챔버’의 대표이자 2016년 유엔(UN)에서 임명한 초콜릿 대사이기도 하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는 60여명의 초대손님을 직접 맞이했다. 초대손님들은 다양한 형태의 필리핀 초콜릿과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맛보고 라켈 초아의 스토리텔링에 푹 빠졌다. 필리핀에서 초콜릿은 105년 전에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재배를 했다는 것이 정설로 남아있다. 하지만 라켈 초아는 이를 15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을 소개했다. 마닐라에서 카카오 재배를 해온 방식이 있었다. 라켈 초아는 필리핀의 카카오 스토리를 가장 아는 사람 중 하나다. 그의 가족은 카카오 패밀리해도 좋
필리핀의 세부(Cebu) 초콜릿 퀸(Chocolate Queen) 라켈 초아(Ms. Raquel Choa)는 카카오 물감으로 염색을 한 옷을 입었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시연했다. 그리고 특별한 음식재료를 만드는 법도 보여주었다. 일곱째 딸은 옆에서 시연을 도왔고, 여섯째 아들은 사진을 찍었다. ‘카카오아티스트’ 막내는 카카오 재료로 그린 그림을 전시했다. 매년 7월 7일은 ‘초콜릿의 날’이다. 유럽에서 초콜릿을 도입된 것을 기념해 2009년 제정되었다. 주한필리핀 대사관은 7월 7일 ‘세계 초콜릿의 날’과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북촌로 11길 16 락고재 문화라운지에서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가 60여명의 초대손님을 맞이했다. 60여명의 초대손님들은 다양한 형태의 필리핀 초콜릿과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맛보고 스토리텔링에 푹 빠졌다. ■세계 초콜릿의 날...유엔서 임명한 초콜릿 대사 라켈 초아 초대 초콜릿에 관한 기념일은 대표적인 것이 발렌타인데이다. 그리고 미국 다크초콜릿의 날, 밀크초콜릿의 날, 한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국민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사상 처음으로 40시간을 돌파했다. 3월 4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안드로이드․iOS 합계 기준)를 표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튜브 앱의 월평균 사용 시간이 2019년 21시간에서 지난 2024년 1월 기준 40시간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유튜브 앱 총 사용시간도 2019년 1월 519억분에서 2024년 1월 1,119억분으로 지난 5년 새 2.2배나 상승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유튜브의 지난 2023년 12월 우러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56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4,554만 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MAU 4,547만 명, 2월에는 MAU 4,550만 명을 기록하면서 사용자수를 앞질렀다. 실제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와 일정 오차가 발생할 수 있더라도 이미 플랫폼 시장에서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카카오페이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Siebert Financial Corp., Sieber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4월 27일 카카오페이는 시버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약 1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시버트의 지분 19.9%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주주 및 미국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31.1%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51% 지분을 확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시버트 대주주 가문인 제비아 가(Gebbia Family)는 시버트의 주요 주주로 남아 경영에 협조하게 된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종합금융사다.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 및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금융 시장에서 55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시버트는 다수의 금융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미국 시장에서 폭넓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대상 편의성과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미국 주식
지난 1월 1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창경’)가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제주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에 나선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는 민간 엑세러레이터 ‘비전벤처파트너스(대표 김샛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이하 ‘1호 조합’)를 결성했다. 제주창경은 비전벤처파트너스와 1호 조합을 결성 후 공동 운영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해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호라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1호 조합 결성으로 제주 지역에서 초기 시드머니 단계의 투자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단계의 스타트업까지 투자대상 확대가 가능해졌다. 1호 조합에는 제주창 전담기업인 카카오(Kakao)를 비롯해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제주은행, 상장기업인 이오플로우와 모비데이즈, 성호전자 등 다양한 투자파트너가 LP(유한책임조합원)로 참여했다. 특히 카카오는 벤처투자조합 1호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3억 원을 출자해서 제주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생태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제주창경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지방정부의 출연금을 활용해 우수 보육기업과
지난 10월 대규모 서비스 먹통이 발생한 카카오(Kakao)는 재발 방지책을 내놨지만 피해 보상안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계 및 소비자단체와 피해 보상협의체를 꾸려 보상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피해 범위가 방대하고 별도 보상 규정이 미흡해 실제 보상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에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공개한 카카오는 서비스 먹통과 복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시스템 다중화 조치를 강화하고 향후 5년간 서비스 안정화 투자를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난복구(DR)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3개가 연동되는 삼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표이사 직할의 개발자 전담조직을 신설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대표에서 사임한 남궁훈 비상대책위원회 재벌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재벌방지대책을 약속한지 2개월만에 나온 방지대책이다. 카카오(Kakao)는 재벌방지 개선조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 카카오를 비롯해 SK㈜ C&C와 네이버(Naver)로부터 개선안을 받은 뒤 2023년 1분기 중 종합 개선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먹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 지역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클라우드 이용과 대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혁신센터를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2월 1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광역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클라우드혁신센터는 디지털전환 컨설팅,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크레딧 제공을 포함해 지역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정기교육, 지역 대학생 멘토링과 체험형 인턴십 과정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전한 지원 사업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 클라우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내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업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는 ICT 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문분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기로 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지역 클라우드 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카카오톡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기존에 카카오오뱅크의 카톡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24시간으로 확대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담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일대일상담’ 등 총 4가지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카톡상담, 챗봇상담, 일대일상담 채널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준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착안해 시간대를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쉽고 편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