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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배상문, 말레이시아 식당서 생명 구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현지 식당 종업원 심폐소생술로 회복

 

 

프로골퍼 배상문(38. 키움증권)이 말레이시아에서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구했다.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배상문은 지난 13일 동료와 식당을 찾았다가 출입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CPR를 받은 종업원은 곧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2005년 KPGA투어에 데뷔한 후 국내서 9승, PGA투어에서 2승, 일본투어 3승 등 현재까지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에는 배상문,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외 고군택(25.대보건설), 정찬민(25.CJ), 김민규(23.CJ), 김비오(34.호반건설), 문경준(42.NH농협은행), 이승택(29), 이태희(40.OK저축은행), 박상현(41.동아제약), 배용준(24.CJ), 정한밀(33.MAGNEX),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왕정훈(29), 박찬규(27)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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