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의 방산 부문인 한화방산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1월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방산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한화방산’은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군수품 제조, 판매, 보관, 수송 육상 관련 방산업을 영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방산 주식 100%를 소유했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2022년 8월 29일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통해 방산 부문 역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는데 당시 청사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담겨있었다. 종합하면 3개 회사에 분산된 한화의 방산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집중되는 것이 골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디펜스 톱10’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국내 유일 항공기 가스터빈 제작 기술을 보유한 항공‧우주 전문기업으로서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의 방산 부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1996년 창립 이후 27년 간 사용되었던 기존 사과모양의 CI에서 새롭게 개편된 CI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CI는 대구신보의 이니셜 “D”에 계단을 모티브로 하여, 재단의 핵심가치인 ‘동반성장’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형상화했다. CI에 사용된 파란 색상은 신뢰 있고 전문적인 재단, 오렌지색은 소상공인을 의미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는 재단의 의지가 담겨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황병욱 이사장은 “개편된 새로운 CI는 우리 재단이 나아가야할 미래의 모습과 전략을 대변하고 대내외적으로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복리 증진'이라는 재단 본연의 설립 목적에 맞게,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안전망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계묘년(癸卯年) 신년을 맞아 베트남 소설 <열세 번째 나루(Mười ba bến nước)> <여행자의 전설>에 이어 <이웃(HÀNG XÓM)>을 싣는다. 작가는 사이공 해방지(Saigon Giai Phong)> 기자로 활동하였고, 부편집장을 역임했다. <편집자주> 이웃(HÀNG XÓM) 1994년 초에 바띠가 기르던 고양이가 갑자기 집을 나갔다. 바로 그날 아파트 물 펌프의 모터가 타버렸다. 1층과 2층에 있는 집들은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물 탑이 아파트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비록 약하기는 했지만 2층까지는 물이 나왔다. 3층 이상에 사는 사람들은 불평이 대단했다. 경비원은 허허 웃으면서 “나는 그것이 타버린 것에 대해서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단지 놀란 것은 그것이 어떻게 그리 오래 견뎠냐 하는 것이다”라고 빈정거렸다. 그는 이미 석 달 전에 물 펌프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아파트 관리위원회에 경고했다. 관리위원회는 관계 기관에 보고하였다. 관계 기관의 담당 과장은 화가 나서 “그것은 이제 더는 우리 기관 소관 사항이 아니야! 타지방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아파트의 반을 차지하고 있어! 우
베트남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참) 회장인 최분도 PTV그룹 회장이 학교 건축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PTV그룹은 호찌민을 중심으로 통관·운송 등 종합물류업을 이끌며 연 매출 8000만 달러(약 994억 1600만 원)를 올리고 있다.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가한 학교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재외국민 자녀 21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 소재 34개 재외 한국 학교 중에는 최대 규모다. 이날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법인장 강규원)도 1억5000만원을 기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5일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는 호찌민시 뉴월드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최분도 PTV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취임식에는 강명일 주호찌민한국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 동나이성·롱안성·바리아붕따우성 정부 관계자와 일본, 대만, 미국의 베트남상공회의소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03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발족한 코참은 삼성·효성 등 베트남 진출 대기업과 동포 기업 등 800여 개 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경제단체다. 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은 중국이다. 2위는 미국이다. 그렇다면 3위는?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 3위에 우뚝 섰다.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 1월 6일자에 따르면 2022년 인도의 신차 판매대수는 최소 425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420만대에 그친 일본을 제치고 처음 세계 3위로 부상했다. 인도자동차제조자협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에서 인도된 신차는 총 413만 대에 이른다. 인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마루티 스즈키가 일요일 발표한 12월 판매량을 더하면, 총 판매량은 약 425만대가 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은 중국, 2위는 미국이다. 2021년 중국과 미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각각, 2627만대와 1540만대를 기록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요동쳤다. 2018년에는 약 440만 대의 차량이 판매되었지만, 주로 비은행 부문을 강타한 신용 경색으로 인해 2019년에는 4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국적인 봉쇄가 했을 때 차량 판매량은 300만 대 이하로 더 급감했다. 2021년 판매량이 회복돼 400만대에 육박했지만 자동차용 칩 부족이 성장에 무게를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정부는 새로운 입국 및 방역 절차를 아래와 같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번 이상 접종하였다는 증거(영문백신 증명서 지참 필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태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를 대비하여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이 포함된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고한다. 태국에서 공공장소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신속항원검사 등 기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함. 태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예: 중국)로 이동하는 여행객은 SHA 플러스 인증 호텔에 숙박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태국 방문 계획을 미루도록 권고한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공중보건부는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여 공식 발표할 예정(1.8.(일) 또는 1.9.(월))이라고 하니, 대사관 추가 공지를 참고”하라고 공지했다.
‘코리아더비’ 박항서-신태용 감독의 신경전도 팽팽했다. 한국인 감독들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은 6일 ‘동남아시아 월드컵’ 준결승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과 신 감독 간 ‘장외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박항서(66)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53)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결국 사흘 뒤 2차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두 팀은 6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종 승부는 9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베트남 최근 홈 무실점 6연승...박 감독 ‘라스트 댄스’? 신 감독 ‘첫 우승’ 각오 인도네시아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오히려 경기를 주도했다. 베트남도 인도네시아 골문을 위협하며 빠른 역습을 구사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2차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최근 홈에서 무실점 6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7년부터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어 온 박
지난 1월 4일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는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최근 뷰티・리빙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하고자, 메가존소프트와 협력해 기존 타사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으로 운영하던 데이터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BigQuery)'로 이전 구축했다. ‘빅쿼리’는 서버리스(Serverless) 기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관리・제어할 수 있다. 기업은 빅쿼리에 내장된 고속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해 최신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컬리는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는 물론 상품 검색, 가격 조정,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빅쿼리가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