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1.1626920으로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 340주를 교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2023년 1월 20일 상장될 예쩡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천연가스 사업의 탐사‧생산‧저장‧발전 등 전 가치사실(Value Chain)을 완성하고 신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의 기여도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합병 시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조시스템 제조기업 한온시스템(Hanon Systems)가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 1,607억 원, 영업이익은 600억 원이다.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대비 13.8%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대비 40.2% 하락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97.2% 증가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유가인상으로 인한 운송비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소폭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980억 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2분기 대비 13.6% 하락했지만 2022년 1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1조 9,060억원을 기록해 2021년 2분기 대비 17.1%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원가율은 90.5%를 기록해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순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0.7%에 그쳐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도 주주 몫의 수익은 사실상 없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 매출에서 역
“한베수교 30주년 베트남 관광송, 베트남 유재석도 축하해주었어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편의 베트남 관광송 뮤직비디오를 제작되었다. 한국가수 요셉(권요셉)이 참여해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잇달아 발표한다. 10일 하노이서 먼저 발표했다. 관광송의 주제는 ‘함께 미래를 내다본다’이고 후원은 베트남 관광청이다. 요셉은 “제 노래를 통해 베트남의 19개 성을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많은 한국인들을 매료시켰으면 좋겠댜. 그리고 전 세계의 친구들이 베트남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베트남의 문화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 위해 베트남에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 차관-‘베트남의 유재석’ 쑤언박 등 참석 첫 번째 뮤직비디오 ‘웨이팅 포 유 5000이어즈(Waiting for you, 5,000years)’ 발표회는 8월 10일 오후 2시, 5성급 멜리아 호텔 7층 탕롱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Ta Quang Dong) 차관, 베트남 관광청 대표, 한국교민사회의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의 참석 아래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베트남의 유재석’이라고 할 수 있는 베
“한국 제외 최다 노출 보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이네.” 매회마다 넷플릭스 시청률 1위 국가를 늘려 나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nary Attorney Woo, 이하 '우영우')가 아시아권 매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씨전(Cision)’C3 미디어 모니터링에 따르면 ‘우영우’가 전세계에서 BTS(방탄소년단)를 제치고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한류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방영일인 6월말부터 12화가 방영된 8월 4일까지 전세계 각국 언어로 미디어 모니터링한 결과 아시아에서만 32만개 기사가 우영우를 다뤘다. 전세계 매체에서 가장 많이 우영우를 다룬 날짜는 8회 에피소드 방영 다음날인 7월 22일이었다. 이날은 CNN에서도 우영우를 ‘제2의 오징어게임’이라고 다룬 날이다. 최다 노출 1위인 한국에 뒤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가 각각 순위를 이어갔고 이어서 홍콩, 태국, 싱가포르, 중국, 인도 순서로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자카르타, 호치민, 도쿄 순이며 소셜미디어에서는 페이스북이 17만 6,000회 공유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었다. 주연배우인 박은빈(朴恩斌, Park Eun Bin)
중국에서 근무하던 묘탄페 미얀마 대사가 지난 7일 지방 출장 도중 숨졌다. 미얀마 중국어 매체인 진펑황 등에 따르면 묘탄페(U Myo Thant Pe)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윈난성 쿤밍에서 급성심부전으로 숨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사망소식을 공식으로 전하며 애도와 조의를 밝혔다. 미얀마 외교부 영사·법률 국장을 지낸 묘탄페 대사는 일본 등에서 근무했다. 2019년 11월 중국 대사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에도 교체되지 않았다. 중국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가장 중요한 후원 국가다. 이번 묘탄페 대사의 사망은 지난해 이후 중국에서 사망한 네 번째 대사다. 세르히카미셰브(65) 주중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행사 참석 직후 숨졌다. 얀헤커(54) 독일 대사는 취임 2주도 되지 않은 2021년 9월 사망했다. 올 4월에는 호세 산티아고 로마나(74) 필리핀대사가 개인적 용무로 안후이성 황산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방역에 따른 호텔 격리 도중 숨졌다.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을 홀렸다.” 2017년에 처음 출시된 호러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는 시즌 3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도전적이고 무서운 체험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고래, 가오리, 해마 및 상어의 우정을 다룬 어린이 애니메이션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태국, 베트남 및 필리핀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 시즌 2는 브라질에서도 탑 10에 올랐다. 이들 3개 작품의 성공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국에서 만든 창작품이라는 것이다. 호황을 이루고 있는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태국의 존재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홍보 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아세안(ASEAN)의 디지털 콘텐츠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비디오게임 1조 9082억원 규모, ‘홈 스위트 홈’ 9개 언어 서비스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현재 미화 2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
삼성건설이 만드는 세계 두 번째 높은 빌딩 아시나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건설중인 메르데카 118(Merdeka 118)이 2023년 중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메일(malaymail)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빌딩은 완공시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으로 등극한다. 메르데카 118의 높이는 678.9미터, 118층이다. 한국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지기업 UEM 그룹의 컨소시엄이 건설 중이다. 2016년 2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메르데카 118은 사무용 오피스와 함께, 호텔(하얏트), 쇼핑몰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파크 하얏트 호텔이 입주한다. 객실은 252개다 98~112층이 먼저 입주하고 내년 3분기 8~96층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118층짜리 타워의 사무실 층의 절반 가량을 펀드매니지먼트 회사인 페르모달란 국립 베르하드(Permodalan Nasional Berhad, PNB)와 그 자회사들이 입주한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펀드 관리 회사 PNB 메르데카 벤처스(Merdeka Ventures)의 CEO 압 아지즈(AB Aziz)는 “타워가 완공되면 PNB가 가장 먼저 입주할 것”이라
“22년 노하우,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척했다.” 베트남 진출 1세대 건설사 대원이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탈바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은 최근 싱가포르에 있는 100% 자회사(Daewon Cantavil Pte)가 보유한 베트남 현지 골프장, 리조트, 빌라 사업 부지(이하 Son My)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개발 사업에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on My는 2019년 8월 1일 베트남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빈투언성 손미 산업 단지 내 170ha 부지를 골프 코스, 빌라 및 리조트 사업 부지로 개발해 매각하는 목적으로 취득했다. 해당 지역은 호찌민시 국제노선이 이전될 롱탄 신공항과 베트남 남부 관광지로 떠오르는 호짬 관광 지역에 가까우며 호치민에서 연결되는 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베트남 남부 해안가를 따라 많은 부동산 개발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Son My 프로젝트는 토목 인프라 공사 및 콘셉트 기획을 통해 사업용지에 △27홀 골프 코스 △5성급 리조트 △골프, 해변 빌라 등을 배치해 해안가 휴양 도시 콘셉트로 상품화한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