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에 이어 카지노 운영 허용을 시사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관광수입이 국민 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관광대국’이다. 코로나19로 2020년 관광수입이 2019년 대비 무려 83% 감소했다. 카지노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기 위한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카지노 건설 허용은 해외 투자자와 관광객,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 등으로부터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가진 관광대국이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과 달리 합법적인 카지노가 없다. 베트남의 경우 하이퐁, 붕따우, 다낭, 푸꾸옥 등 6개의 합법적인 카지노가 운영중이다. 그 중 베트남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은 푸꾸옥뿐이다. 카지노가 운영되면 매년 최소 14조2000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징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안젤라 핸리(Angela Hanlee)와 카이 린 추(Kai L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7월 19~20일)했던 라모스 호르타(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은 7월 19일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의장직을 수임하는 2023년 아세안 공식 가입을 희망했다. 지난 20일 스트레이트 타임즈(Straits Times)에 따르면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2007-2012년간 대통령직 역임)은 지난 4월 대통령으로 재선출된 이후 해외 첫 순방지로 인도네시아를 선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 진행”했다. 그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에 속한 동티모르는 경제 및 민주화 등 아세안 가입 요건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켰다. 생산적인 아세안 회원국 일원으로 지역기구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티모르는 2011년 아세안 회원국 지위를 신청하였으며, 현재 옵저버 지위를 누리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對동티모르(에너지, 금융 및 정보통신 분야) 투자는 총 8억 1,800만 달러다. 두 나라가의 교역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인구 130만 규모의 동티모르 경제는 석유와 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경제 다변화와 높은 빈곤율 경감 대책을 적극 모색 중이다. 동티모르의 평화적인 갈등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JBLU)가 스피리트 항공(SAVE)을 38억 달러(원화 약 4조 9,7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스피리트 항공과 프런티어 항공과의 인수합병(M&A) 논의가 종료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제 항공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면 제트블루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저가항공사(LCC)가 된다. 인수합병 절차는 2024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제트블루는 주당 33.5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스피릿 항공을 인수할 예정으로 2023년 1월부터 인수 종료까지 월 10센트의 티킹 수수료도 부과된다. 티킹 수수료는 인수 지연을 보상하기 위해 부과되는 수수료다. 프런티어 그룹은 스피리트 항공과의 합병을 발표했으나 이후 제트블루가 스피릿항공 인수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과열됐다. 합병사는 여객기는 458대로 고객 수는 7,700만 명에 달하며 30개국 125개 이상 공항에 하루 1,700편의 항공편을 운행한다.
홍콩에 상장된 영국기업 스와이어퍼시픽(Swire Pacific)이 코카콜라 보틀링(병입) 사업을 동남아로 확대하고 있다. 스와이어퍼시픽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3200억 7000만 원)를 들여 코카콜라(일본)가 소유한 병입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코카콜라의 자회사다. 병입회사(Bottling company)는 유통을 위해 음료를 병에 넣는 것을 생산하는 상업 기업이다. 보틀러(bottler)는 탄산 음료 제조업자이며 음료 재료를 섞어 캔과 병에 음료를 채우는 회사이다. 스와이어의 이사회 이사이자 그룹의 코카콜라 사업 및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회장인 패트릭 힐리(Patrick Healy)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스와이어 코카콜라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새로운 지역으로 우리의 운영 공간과 인구를 크게 확장했다”라고 밝혔다. 스와이어는 이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료 시장 중 하나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행보다. 스와이어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코카콜라 보틀러이다. 1965년 홍콩 사업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한 이후 상징적인 미국 음료 브랜
태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7.66%를 기록하면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태국의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6월에도 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태국 바트(baht)약세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했다. 치솟는 에너지 요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치솟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태국 총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연료 보조금 프로그램을 계속하기 위해 정유사와의 이익공유제에서 7억2200만 달러를 회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5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7.1%상승해, 1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4월의 4.7%에서 가속되었다.
베트남 질병관리본부(CDC)는 28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이 의심된다면 21일 자가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다. VN익스프레스(VnExpress International) 29일자에 따르면 ‘27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외국인 입국자 대상 건강신고서 제출 의무화를 보건부에 요청했다’며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의 경우, 별도 장소로 이송하여 건강검진 및 병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치민시 CDC의 응우옌 홍 탐 부국장은 “21일간의 고립이 WHO에 의해 권고되었다. 그러나 보건부는 아직 호치민시에 제안이나 WHO 권고에 대한 지시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보건부는 전세계 국가간 이동 및 교류가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에도 유입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WHO는 78개국서 1만8000건 이상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고 5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고 했다. 확진 사례 70% 이상은 유럽에서, 25%는 미주 지역에서 보고됐다. 한편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IKN) 누산타라에 총 8조 3255억원 투자한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7월 28일자에 따르면 “조코위(Jokowi)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총 63억7000만 달러(약 8조 3255억 9000만 원)를 투자해 신수도(IKN) 누산타라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코위는 28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식수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시티 건설 역량 구축 등 누산타라 IKN 개발 협력도 시작했다. 5만8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IKN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철강 회사인 PT 크라커타우 철강(PT Krakatau Steel), 투자부, 한국의 포스코(POSCO) 홀딩스가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크라커타우 철강과 포스코는 특히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철강 생산 능력 확장과 IKN 개발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에 따른 투자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 574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정부는 또 동칼리만탄주에 IKN 누산타라 폐수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공공사업 및 공공주택부 장관 하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2022년 수주高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를 진행했다.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수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캠프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캠프로 총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는 ‘글로벌 시대의 뉴 리더십’, ‘특수외국어 맛보기’와 같은 주제로 다채로운 특강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미얀마 전통의상 입어보기, 인도네시아협력원 투어, 다꺼우(베트남 제기) 차기 등 특수외국어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되었으며, 시상을 통한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캠프에 참가했던 정호영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수외국어와 관련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터키어를 배워보고 싶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특수외국어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배양수 단장은 “고등학생을 대상 캠프는 올해 첫 시행이다. 8월 중에도 몇 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겠다.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하고,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