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파이(GameFi) 소셜 플랫폼 ‘루데나 프로토콜’이 베트남의 최대 MCN 회사인 미튜브(METUB)의 자회사 매드몽키길드(MM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유, 길드 및 DAO 운영 방안 협력, 게임파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콜라보 등을 같이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서 루데나 프로토콜의 P2E 전략 게임 ‘캐니멀 클래시’(Kanimal Clash)는 국내 최초로 매드 몽키 길드 스콜라십 프로그램에 추가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양측 소셜 커뮤니티와 길드 멤버들을 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콜라보 이벤트를 오는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미튜브(METUB)는 월 평균 10억 만 뷰를 자랑하는 베트남의 최대 MCN 회사 중 하나로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파트너, 2500개 이상의 대형 유튜브 채널, 3억 5000만 명의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MMG(매드 몽키 길드)는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길드 중 하나로 METUB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다. 스콜라십 프로그램을 통한 NFT를 대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베이징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조코위 대통령 부부는 이틀 간 중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아내 펑리위안도 인도네시아 영부인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국가다. 중요한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오랫동안 우정을 지켜왔다. 최근 몇 년 사이 대인 교류가 왕성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205만명이 넘어 전체 국제 방문객 중 14.95%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휴양섬 ‘발리’ 외국 관광객 중 중국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리아나는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의 우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에 따라 중국 관광객은 30일 동안 비자 없이 인도네시아에서 머물 수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공동 성명문에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중국 귀환을 포함하여 대인 교류 재개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직행편을 열며, 교육, 관광,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에 나서자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첫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같이 말하며 실무협의에 나설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코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에 나서자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해 전체 사업비의 20%인 약 1조6000억 원을 분담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 등을 넘겨받기로 했다. 그러나 2016년 사업 시행 후 2272억 원만 납부했고 이듬해부터 경제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미뤄 연체액이 현재 약 8000억 원까지 불어난 상황이다. 두 나라는 지난해 11월 전체 분담금 규모는 유지하되 분담금 약 30%를 인도네시아 특산물인 팜유 등의 현물로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큰 진척이 없었다. 이처럼 분담금 문제가 지지부진하다 보니 지난 19일 KF-21의 역사적인 첫 시험비행 성공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KF-2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를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로 임명했다. 태평양도서국은 14개국이다. 파푸아뉴기니,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팔라우, 마셜제도, 키리바시, 나우루, 사모아, 통가, 투발루, 쿡제도, 니우에 등이다. 이번 정부의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 임명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창범 대표는 외교부 평화체제교섭기획단장,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주인도네시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평양도서국 대상 다양한 외교 활동을 통해 동 지역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협의체의 정상급 격상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제5차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준비하는 등 동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김창범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는 “태평양 도서 지역은 지리적으로 멀고, 낭만의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기후위기가 가장 심각하게 진행중인 현장이자, 해저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14개국으로
지난 7월 2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원유 등 수입상품 가격 상승에 원화 약세가 겹치면서 2022년 상반기 일본의 상반기 무역적자는 7조 9200억 원(원화 약 75조 4,918억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9년 이후 최대 무역적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 수입은 원유 수입액이 2021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석탄 수입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액은 15.2% 증가한 45조 9,400억 엔(원화 약 437조 3,074억 5,400만 원)으로 철강‧광물성 연료‧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일본의 무역적자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 6월 무역적자도 1조 3800억 엔(원화 약 13조 2,55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NHK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한 원유 등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이 음식 배달 플랫폼에 ‘폭염 할증료’를 부과한다. 동남아시아의 유니콘 배송 기업인 그랩(Grab)은 ‘우천 할증료’를 도입한 데 이어 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폭염 할증료’를 부과한다. 이는 무더위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운전사와 배달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임을 그랩은 강조했다. 하노이 및 호치민에서 고객은 차량 호출, 주문 또는 인터넷 잡화 구매 시 5000동(원화 약 280 원)의 고온 날씨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요금은 퀵서비스 할증요금이 3000동(원화 약 170원)이다. ‘폭염 할증료’ 도입에 대해서 할증료 전부가 노동자에게 지급된 것이 아니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잦은 폭염과 홍수가 발생하면서 여러 나라의 소비자와 노조도 극한의 날씨가 하위직 근로자에게 미치는 건강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열 스트레스(heat stress)는 섭씨 35도가 넘는 고습 환경에서 발생해 체온이 40도를 넘으면 더위를 먹는다. 인도에서는 약 750만 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4월과 5월 사이 섭씨 40~50도의 기온에 노출돼 일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중국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발행하는 CBDC인 디지털 위안화의 시험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정식 출시는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들어 개발 8년차에 들어선 디지털 위안화는 시범 구역을 23개로 확대해 일일 쇼핑 및 공과금 등 사용 기회가 늘어났고, 22년 3월에는 시험 도시 역시 베이징 외에도 절강 성 도시들과 텐진, 충칭이 추가로 선정됐다. 2014년 인민은행은 CBDC 연구를 시작해 2020년 10월 광둥천 선전에서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2021년 말까지는 중국 인구의 20%에 달하는 총 26,100만 명이 애플리케이션에 개인 지갑을 생성했지만, 정식 출시를 발표하진 않았다. 디지털 위안화가 정식 출시되지 않은 것은 기존의 간편 결제와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사유로 꼽힌다. 가짜 청구서나 가짜 지폐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은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결제나 위챗페이(WeChat Pay), 알리페이(Alipay)를 통한 소매지불이 생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 위안화인 RMB가 도입된다면 소매 업체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결제 수수료 인하가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다. 결제기기는 근거리 무선통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바오타인호아(Bao Thanh Hoa)는 7월 26일자로 “베트남 통계청의 올 상반기 사회경제적 상황 보고에 따르면 올 6월 한달 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3만 6,700명으로 전월 대비 36.8%, 전년 동기 대비 32.9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총 60만 2000명이다. 2021년 상반기 대비 6.8배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보다 92.9% 감소한 수치이다. 이 중 항공편이용객은 전년 상반기 대비 9.4배 증가하고 전체의 87%를 차지한 52만 3,900명 이었다. 육로이용객(7만 8000명, 13%차지, 2.4배 증가), 항로이용객(124명, 0.02%차지, 42.6%감소)이 뒤를 이음 올 상반기 동안 꽝닌성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배 증가한 550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았다. 나트랑은 2.59배 증가한 440만 명, 푸꾸옥은 140만 명의 국내외방문객이 방문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는 2021년 상반기 대비 56.8% 증가한 407만 명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