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에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교촌에프앤비가 신청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2018년 3월에 상장 추진을 발표한 지 3년만의 성과다. 교촌에프앤빕는 상장 준비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교촌에프앤비9월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주관사를 미래에셋대우를 선택했다. 교촌애프앤비는 1999년 설립된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교촌치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693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이며, 권원강 전 회장 등 9명이 지분 96.8%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부터 업계 1위를 기록 중으로 2018년 기준으로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6억 1827만 원을 기록했다.
샤오펑 모터스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블랙베리와 손 잡았다. 중국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모터스(Xpeng Mortors, 이하 ‘샤오펑’)가 블랙 베리(Black Berry)와 함꼐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샤오펑과 블랙베리는 조건 자율주행은 L3 등급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협의를 체결했다. 조건 자율주행은 L3등급은 기본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시스템 자체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대신 운전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단계를 의미힌다. 샤오펑 P7 모델은 외관이 미국산 전기차와 비슷해 테슬라 전기차를 저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펑 P7는 1회 충전으로 550~650km를 달릴 수 있고 모터 출력 범위는 196kW~316kW로 테슬라의 ‘모델 3’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대신 기본 사양 모델 가격이 25% 저렴한 모델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랙베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샤오펑은 테슬라의 기술유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보인다. 2019년 3월 테슬라는 자사의 엔지니어가 샤오펑으로 이직을 준비하면서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단 복제했다며 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결렬됐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실한 재무구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리스크 중첩이 결국 결렬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9년 11월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10개월이 지나 최종시한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M&A계약이 최종 결렬됐다. 2019년 12월에 양측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을 기준으로 10일이 경과한 날까지 유상증자 및 구주매매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아시아나항공에 직격타를 날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아시아나항공의 2020년 상반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291%로 2019년 말 1386% 대비 900%이상 급증했고 자본잠식률도 2019년 연말 기준 18.6%에서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49.8%로 악화됐다. 인수협상이 무산되면서 산업은행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최대현 부행장은 “금호산업이 현대산업개발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 4000
바이낸스(Binance)가 바이낸스 체인의 메인넷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4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의 백서를 공개했다. 이후 테스트를 거쳐 정식 메인넷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공개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과 자체 가상자산인 바이낸스 코인(BNB)의 스테이킹(Staking) 매커니즘이 도입된다. 개발자들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통해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 체인 인프라(Cross Chain Infra) 형태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덱스(DEX)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의 호환성을 통해 이더리움 디앱과의 호환, 그리고 바이낸스 코인(BNB)의 스테이킹의 기능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한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검증자는 지분 권위 증명(PoSA) 합의 메커니즘에 따라 BNB로 블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전 세계 개발자들
코로나19의 첫 번째 파도의 끝자락인지 아니면 두 번째 파도의 시작인지 알 수 없는 시점인 8월 21~23일에 개최된 ‘2020년 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 행사는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 VIP 신흥지역연구 사업단은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웹비나(웹+세미나) 첫날 오후 행사의 한 세션을 맡아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을 발표하였다. 서울대 VIP 신흥지역연구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부터 5년 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리고 필리핀에 진출한 한인기업과 로컬사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다. ■ 육수현 박사 ‘삼성 그리고 베트남 한국인 남성의 도시 박닌성’ 1단계 연구를 2019년 8월에 종료하고 현재는 ‘정부 및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동남아 VIP 로컬사회 연구와 컨설팅’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2단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의 소위 ‘VIP’국가라고 하는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필리핀(the Philippines)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 의미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의 핵심 산업을 매칭하여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분과에서는 ‘변화와 성장의 동남
미국의 슈퍼스타 저스틴 비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직접 소개해 화제가 되었다. 미국 연예매체 'E 뉴스'(E! New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저스틴 비버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소개하는 1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본인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소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이며 유튜브 조회수도 신기록을 세웠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역사를 만들 줄 안다. 그들은 전세계 음악 산업 역사를 다시 썼다."고 말했다. 비버는 "역사적으로 영어가 아닌 곡들이 미국 라디오 방송에 송출 되는 것은 어렵다.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경우도 거의 볼 수 없다"며 "하지만, BTS의 다른 한국어 노래와 달리 다이너마이트는 영어 가사로 된 노래이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국들이 노래를 많이 송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8월 31일 이후 2주 동안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월 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서울에서 만나요."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전세계에 알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가 11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홍보영상은 비록 코로나19로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서울관광 메시지는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행의 재개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면서 서울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는 '회복 마케팅'인 셈이다. 영상은 시청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방탄소년단과 함께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제작하였다.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 다른 테마로 서울을 직접 안내하며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7개의 테마는 서울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하여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재충전(Recharge), 일상 탈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0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 이하 “AP1”)와 '인천공항-발리공항 간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인니 발리공항에 인천공항의 코로나19 위기극복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AP1 파익 파미(Faik Fahmi)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을 바탕으로 공사는 인니 발리공항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K-공항방역'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되었다.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스마트 방역, 비상운영체제 선제가동, 체계적 위생 강화 등으로, 인천공항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공항 현지 운영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발리 응우라라이공항은 세계적 관광지인 발리의 관문공항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개월 간 국제선 운영이 대부분 마비된 상태다. 발리공항당국은 연말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겠다는 목표 하에 전격 재정비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