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정식을 먹고 싶어요."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에 직접 가지 못하지만 필리핀을 그리워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먹어서 필리핀 속으로’ 이벤트를 13일까지 진행한다. '먹어서 필리핀 속으로'는 유튜버 제시카 리(Jessica Lee)가 필리핀 가정식 아도보를 만드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여 홍보하는 행사다. 아도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가정식으로 닭고기, 돼지고기 등 메인 재료를 고른 후, 간장과 월계수잎, 후추를 넣어 졸인 후 식초를 넣는 필리핀의 간단한 가정식이다. 13일까지 필리핀 관광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등에 업로드된 아도보 요리 영상을 시청 후 본인 SNS 계정에 전체 공개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0명에게 증정한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한국인들이 아도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리핀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요리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의 맛 또한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의 농업용 댐은 약 220여개, 붕괴대처 등 안전성 점검 기술을 전수하겠다.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미얀마 관개수리청에 농업용 댐안전성 점검 및 관리기술 및 현지 농업관개기술 향상 등을 지원하며, 한국 농업기술 분야의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미얀마에서 지난 8월까지 바고(Bago)주 스와(Swa)댐, 네피도 (Naypyitaw Union Territory)특별자치시 신떼(Sinth)댐, 만달레이(Mandalay)주 말레나타웅(Malenattaung)댐 등 5개 주요 댐들에 대한 댐안전보고서, 운영관리계획, 유지관리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미얀마의 농업용 댐은 약 220여개로, 대부분 흙으로 축조된 데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8년부터 미얀마 정부 댐안전점검팀에게 구조물 누수, 균열조사 등 안전성 점검과 댐안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사 방식, 주요 댐에 대한 유지관리교육 등에 대한 기술 전수를 계속하며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댐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댐붕괴 모의 해석을 통해 홍수범위,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이 9월 9일 주최한 제25차 APF 연례회의에서 APF 부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최 위원장은 거버넌스 위원회(Governance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APF 거버넌스 위원회는 APF 전략계획에 대한 총회 권고, 연간운영계획 채택, 전략계획 이행에 관한 감독 등 APF 주요 업무에 대한 권고 및 감독 업무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APF 연례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국 국가인권기구, UN 기구,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등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인권회의이며, APF는 호주에 사무국을 둔 아태지역 내 25개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다. APF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은 APF 연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되며, 거버넌스 위원은 의장, 부의장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과 함께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카타르 등 총 5개국의 국가인권기구 위원장 등이 2년 임기의 APF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호주 국가인권위원장(Rosalind Croucher)이 의장으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장(최영애)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영일엔지니어링이 한국 NI와 공식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했다. 자동화 설비 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이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의 공식협력업체로 등록이 완료됐다. 이번 공식협력업체 등록을 통해서 영일엔지니어링은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솔루션을 공정 과정에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설비 중 자동차 공정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공조장치를 비롯해 조향장치, 엔진 등의 부품 제작을 위한 자동화 공정을 제작해주는 기업으로 1994년 처음 설립됐다. 기존의 자동화 설비 공정은 설계에 따라 기계를 조립해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영일엔지니어링은 생산 후 생산품의 불량이 발생하는 비율과 문제가 발생하는 공정의 라인을 세분화 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파악한 뒤 생산 품질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랩뷰(Labview)로 공정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교류가 발생하면서 공식 협력업체로까지 등록하게 됐다. 현재 영일엔지니어링은 내쇼날인스트루먼트 외에도 키앤스코리아, ㈜대곤, 한국훼스토, KVT, 쿠카로보틱스코리아, ABB 코리아, 현대모비스, 발레오
한국가스공사가 S&P의 신용등급 ‘AA’를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 단기신용등급은 ‘A-1+’를 유지했다. 장기신용등급 AA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고, 단기신용등급은 A-1+는 단기신용등급 중 최고등급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신용평가등급 유지는 2020년 유가하락으로 인해 2021~2022년 유가회복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해외투자손상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과 원료비 연동제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에서 나왔다. 또한, 최근 수소경제 화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내세운 경제정책과도 밀접한 연관성과 수소에너지 공급 인프라 건설 등의 선행적 투자 역할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 역시 한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BBB를 유지해, 업황 부진 및 가스사업 및 수소사업 투자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는 부채관리를 통해 신용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1967년 8월 8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 5개국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창립선언’(일명 방콕선언)을 채택하면서 세상에 태어났다.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합’이다. 이후 부르나이(1984), 베트남(1995), 라오스-미얀마(1997), 캄보디아(1999)이 가입해 현재 10개국이 되었다. 태국을 제외하고 모두 힘없는 신생독립국들의 모임에 불과했던 이 조직은 2020년 현재 유럽연합(EU)과 함께 대표적인 지역기구로 발전했다. ■ 동남아와 아세안의 차이점: 지리적 개념 vs 일종의 ‘팀(Team)’ 아세안(ASEAN)이 대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언론 그리고 학계에서는 아세안과 동남아를 혼용하는 경우가 여전히 잦다. 지리적인 개념의 ‘동남아’는 영어로 Southeast Asia인데, 문자 그대로 보면 ‘동남쪽에 있는 아시아’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동남아인들이 스스로 발전시킨 개념이 아닌 이 지역을 지배하러 온 서구 열강들이 만들었다. 유럽인들이 보기에 동남쪽에 있는 곳에 무수한 섬들과 대륙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동남아’로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리사, 제니, 로제)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작업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이 '핫 100' 차트에 13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009년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기록한 76위 이후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올 초 핫 100 순위 33위에 올랐던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과 레이디 가가 노래 피처링인 '사워 캔디' 두 곡의 기록을 앞지르며 빌보드 순위를 새로 썼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2018년 블랙핑크가 발매한 '뚜두뚜두'는 55위로 처음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는 핫 100 4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미국 스트리밍 수치와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 '아이스크림'은 발매 첫 주 미국 스트리밍 1830만 회를 기록하며 '스트리밍 송' 8위에 진입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디지털 싱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가 2주 연속 싱글차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솔로가 아닌 그룹이 '첫 진입 후 2주 연속 1위 유지'한 건 21세기 들어서 최초 기록이다. 빌보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이 기록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솔로가 아닌 그룹의 노래가 빌보드 핫 100 1위로 '첫 진입 후 2주 연속 유지'한 건 21세기 들어서 최초 기록이기 때문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유일한 아시아 노래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서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를 모두 석권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