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E&F PE의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E&F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하는 코엔텍과 새한환경 패키지 인수를 위한 2000억 원의 프로젝트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500억 원을 출자해 펀드의 25%를 담당한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서 앵커 출자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의 규모나 업력, 기존 트랙레코드가 아닌 딜 자체를 판단해 우량자산으로 판단되면 투자하는 결정을 보여왔고, 덕분에 프로젝트 펀드 평균 내부 수익률(IRR)이 10%에 이를 만큼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출자를 결정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처인 코엔텍‧새한환경의 경우 인수자로 나선 E&F PE는 기존의 블라인드 펀드를 소진해 새로운 2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야 했고, 새마을금고가 밀어주는 형세가 됐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E&F PE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엑싯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과 폐기물업체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는 아이에스동서의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도 있다.
팹리스 기업 ARM의 중국 자회사인 ARM 차이나가 중국 정부에 독자 경영 요청을 넣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ARM의 중국 자회사인 ARM 차이나가 독자적 경영 요청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 ARM 차이나는 지난 6월 앨런 우 대표이사의 해임에 대해 이사회 및 내부 직원 사이의 갈등 이후에 벌어졌다. 앨런 우 대표와 직원들은 기업의 결정에 불복해 요청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RM 차이나 직원 200여 명도 서명이 참여했다. ARM 차이나가 보낸 요청 서한에 따르면, ARM 본사는 앨런 우 대표의 해임을 원했지만 ARM 차이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사회의 결정에 논란이 있으며 고객사에 기존 계약에 대해 수정 또는 취소를 통보했다면서, ARM 차이나가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합작 회사이기에 중국 법률을 준수하고 중국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하므로 모든 주주와 ARM 차이나 이사회가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지 않고 직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에 해를 끼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즉, ARM 차이나는 ARM 본사가 지분 49%, 호푸투자관리공사 등 중국정부 지분 51%로 구성된 회사이므로, 중국 정부가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달라는
KT가 에디슨 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그동안 모빌리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만들어갈 계획을 밝히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운행 현황 및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 관제센터를 개발 중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를 활용한 무인 셔틀버스와 호출 서비스 등의 사업화 등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저변 확대를 위해 차량 개발을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이번 MOU는 KT의 정보통신기술과 친환경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차량 제조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에디슨모터스에 접목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의 사용자가 500만 명을 넘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2018년 월렛 서비스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했다. 인수 당시 기존 경영진과 개발팀은 그대로 유지해 사업의 지속성을 가져가고 가상자산을 카드를 통해 구매하는 기능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통합이나 스테이킹 기능 등 다양한 가상자산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저들은 프라이빗 키(Private Key)와 가상자산을 관리한 탈중앙화형 지갑이 바로 트러스트 월렛으로 비트코인(Bitcoin)과 바이낸스 코인(BNB)을 비롯해 40여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 중이다. 트러스트월렛의 창립자인 빅토르 라드첸코(Viktor Radchenko)는 “최근 디파이가 업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 탈중앙화 지갑의 대표주자로서 트러스트 월렛 iOS와 안드로이드 앱 모두에 다수의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합해 유동성을 늘리고 유동성 풀링(pooling)과 대출 프로토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프롭테크 플랫폼 ‘스마트하우스’가 델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IT와 부동산 기술이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분야는 4차산업혁명의 투자 트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하우스는 프롭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모바일 전용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부동산 임대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하우스는 임대관리 서비스가 특화된 일본의 플랫폼 사업을 런치마킹 해 2015년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5년 동안 전국 1095개의 지점망을 구축했다. 스마트하우스를 통해 관리를 신청하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어디든 임대인을 대신해 공실 및 임대수익 제고, 임대료 수납, 임차인 민원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하우스는 벤처기업인증과 함께 네이버와 부동산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네트워크형 부동산종합서비스 예비인증도 취득했다. 2021년에는 상반기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전국 유일한 수익형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망을 특화하여 블록체인과 금융 기법을 활용한 “수익형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현재
국가드론실기시험장 예정부지가 경북 김천시로 확정됐다. 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사업 기본계획 조사’ 중간보고회에서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예정 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은 2023년까지 사업비 287억 원(국비 187억,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덕촌리 일대에 6만 6000㎡ 규모로 활주로와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험장은 계획관리지역, 개활지, 군 작전구역, 공역 등의 입지 조건에 부합하는 위치를 찾기 위해 김천시 내 8개 지역을 검토한 후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국토부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덕촌리 일대를 선정했다. 시험장은 가시권 비행뿐 아니라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하고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시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당 부지에는 드론 실기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80m×35m) 3개,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비행활주로(350m×50m) 1개 그리고 헬리패드와 관제 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구축된다. 김천시는 우선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2021년에 예산 21억원도 확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지난 6일 울산 인근바다에서 이동 중인 중국어선 내에 감금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6일 6시 14분경 울산앞바다에서 북상 중인 중국어선에 타고 있는 인도네시아 선원이 “중국인 선주가 집에 보내주는 것을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창고에 가둬 놓고 일을 시킨다”며 112를 경유하여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 등 4척을 급파하여 7시 30분경 울산 간절곶 동방 12해리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대상선박 A호(중국어선, 쌍타망, 승선원 25명)를 발견하고 최근 선박을 통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대응절차를 준수하여 중국어선 선장 동의와 비엔나 협정규정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양국 대사관에 통보 및 협조 하에 조사를 벌였다. A호의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10명을 조사한 결과 감금 및 폭행은 없었으나 ‘식사 등 열악한 선실환경 등’으로 하선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선원 10명과 이에 동의하는 선장의 뜻에 따라 양국 대사관과 울산해양수산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검역소, 세관,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울산항에 하선을 하였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선원 10명을 안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전략적 협력관계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의장집무실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전략적 협력관계”라면서 “인도네시아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한국 기업인력의 인도네시아 입국절차를 간소화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마르 하디 대사는 “기업인들의 입국을 폭넓게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많다. 지난달부터 한국 외교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사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방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리자 헤라 와르드하나 정치과 참사관이 참석했고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