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디파이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이더리움 2.0 출시를 앞두고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 금융 시스템인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예치금 및 투자자 급증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디파이 역시 전세계 금융 타격을 받으면서 대피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 서비스는 현재 제로금리에 가깝게 변경되는 금융권의 정책에 비해 고이율을 지급하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다는 특징이 있어 인터넷만 있다면 전세계 어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컴파운드(Compund) 등 디파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가상자산을 대출하거나 대출을 해줌으로써 얻게 되는 이자 농사(yield farming)가 성행하면서, 초기 진입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디파이 프로젝트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더리움 볼트(ETHV) 역시 디파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초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더리움 볼트는 코인닐에 신규 상장을 시작으로 스테이킹 및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 3개만 말해보세요. 하나. 둘. 셋. 아마 독자 중 다수가 ‘영화’와 연관된 이야기를 했으리라 확신한다. 부산은 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그야말로 영화의 도시인 셈이다. 이런 영화의 도시인 부산에서 대한민국, 아니 세계 영화를 이끌어가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부산영상위원회(이하, 부영위)’다. “We are Certain, We FLY!”(우리는 날 수 있다고 확신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부영위는 부산이 영화제뿐만 아니라 아세안(ASEAN) ‘스타감독’의 산실로도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미얀마 자이 야 아응 감독, 필리핀 카를로 엔시소 카투 감독, 베트남 부이 레 낫 티엔 프로듀서 등이 한-아세안 국적의 차세대 영화 인재로 선발되어 진행된 영화제작 워크숍 출신이기 때문이다. ■ ‘아시아 영상위원회 네트워크’,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 ‘특급도우미’ 부영위는 1999년 영화촬영지원기구로 시작되었다. 부산 국제영화제의 주요 개최 장소인 영화의 전당 옆에 위치한 부영위는 건물 자체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개성이 넘친다. 부
베트남에서 1일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베트남 보건부가 밝힌 1일 확진자는 40명이다. 그 중 38명은 지역사회 감염자다. 다낭시를 비롯, 인근 광남성, 남부 호치민시, 북부 타이빈성 등 7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린 베트남은 100일 간 현지 감염 ‘0명’에다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였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다낭에서 다시 첫 국내 지역감염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확 바뀌었다. 지난달 31일 첫 사망자가 나오고 다낭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8세 여성 확진자가 이날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1일 누적 확진자는 586명이다. 특히 오는 8일부터 3일간 전국에서 대학 입학시험을 겸하는 고교 졸업시험이 예정돼 있어 방역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 감염이 밀입국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했다.
‘이더리움 볼트’가 글로벌 거래소 코인닐(Coinneal)에 상장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닐(Coinneal)이 이더리움 볼트(ETHV)를 8월 2일에 상장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인닐은 중국에 본사를 둔 거래소로 일본, 한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영업을 하는 거래소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위권의 거래량을 유지하는 거래소다. 이더리움 볼트는 현재 블록체인에서 핫한 아이템인 디파이(De-Fi)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금융 활동에 대한 인프라 코어를 제공하고 어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될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시작하는 프로젝트로서 현재 디파이 기능 중 스테이킹(Staking) 기능을 우선 도입해, 낮은 진입 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플랫폼에 예치하는 것으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볼트(Bitcoin Vault)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코인닐이 이더리움 볼트를 상장하는 것은 현재 가장 핫한 아이템인 디파이 분야를 따라갈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더 많은 유저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전동화 부문 매출 3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2018년 제시한 ‘2020년 전동화 부문 매출 3조원’이란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현대 모비스는 2020년 상반기 매출이 1조 60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전동화 부문 매출은 2020년이 1조 692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7.1% 상승했고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전동화 부분은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 매출실적이 1조 원을 넘긴 이후 2018년 1조 8047억, 2019년 2조 7968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50%의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2017년 매출이 3000억 원이었던 점을 볼 때 분기별 매출이 3년만에 3배 수준으로 급상승 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 감소 여파로 핵심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했지만 전동화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 처음으로 30%를 돌파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준비중인 전기
대구시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 118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2만명 시대 이후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2019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49만 7464명으로, 2018년 대비 31.3% 증가했다. 대구는 서울, 경기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6.3%(3만 1183명)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6474명(21%)으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피부‧성형 분야에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진다.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의료관광객의 증가가 눈부시다. 가장 높은 증가율은 몽골이 2018년 대비 354%를 기록했고, 베트남은 243%, 태국은 100%, 일본이 92%로 뒤를 이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도 의료관광특구 조성, 대구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활용으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울산 친환경차 공장이 완공됐다. 현대모비스는 울산광역시에 건설해온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근로자 채용은 9월부터 시작된다. 2019년 7월에 준공을 시작한 울산 공장은 1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다. 2021년부터 생산기술본부의 계획에 따라 연간 10만 개의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울산 공장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의 유일한 대기업 사례로, 울산광역시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5만㎡ 규모로 들어섰으며 총 3000억 원이 투자됐다. 준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고 대신 가동 승인을 통해 공장 가동에 집중하고, 울산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는 2019년 9월에 북구와 현대모비스가 울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원을 헀던 만큼 울산 시민들을 근로자 채용에 우선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사용승인을 거쳐 시험생산에 들어가 공정 효율화 및 채용, 생산관리 매뉴얼을 완성해 2021년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플앤스토리가 지난달 27일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인 예원(Yeah1)과 K-웹툰 서비스 플랫폼 ‘코믹툰’을 오픈했다. 코믹툰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App) 서비스로 피플앤스토리가 직접 개발하고 콘텐츠 공급 등 자체적으로 운영을 한다. 마케팅을 지원하는 예원은 전세계 유튜브 MCN 아시아 1위이자 세계 6위 사업자다. 지난해 12월 피플앤스토리와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베트남 시장 독점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웹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공동 제작에도 참여한다. 피플앤스토리는 코믹툰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콘텐츠 공급을 전담한다. 예원은 1500개 파트너 기업과 6000만 페이스북 팔로워, 1억86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코믹툰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웹툰캠퍼스’와 ‘웹툰스튜디오’가 베트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재능있는 웹툰 작가의 창작을 돕고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K웹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코믹툰은 드라마와 뮤지컬로 제작돼 유명해진 ‘위대한 캣츠비’를 비롯 ‘왕의 딸로 태어났답니다’, ‘레드허니’, ‘아도니스’ 등 총 100여 종의 K웹툰을 베트남에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