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콕 톤부리로 모이자." 지난 18일 방콕의 민주기념탑에서 태국 학생운동연합과 자유청년그룹의 주도로 벌어졌던 2000여 명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의 주요 시·도로 이어지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30일 방콕 시위의 양대 도화선 격이었던 태국 자유청년그룹의 주도로 방콕의 톤부리 지역에서 또 다시 반정부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태국 유력매체인 마띠촌 TV등의 보도에 따르면, 학생 및 청년계층이 중심이 되어 벌어지는 시위대의 주요 쟁점은 국회 해산과 여권 세력 영향력 하의 상원의원들에게까지 총리 선출권을 부여한 신헌법에 대한 개헌 요구다. 또한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선포체제의 장기화를 통한 국민의 자유권 억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방콕의 민주기념탑 시위를 시작, 19일 치앙마이, 22일 사라캄, 패, 23일의 컨깬과 빠툼타니, 24일 방콕 외곽의 나와민, 25일 사뭇쁘라깐, 페차분, 26일 짠타부리, 29일 나컨사완, 수판부리 등의 주요거점 도시에서 시위가 연달아 벌어졌다. 이어 30일 방콕의 톤부리 지역에서 열린 후 8월 1일과 2일 랏차부리와 러이엣 지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태국은 현재 코로나
에어부산은 여정변경이 2회 가능한 국제선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는 국내 최초다. 프로모션은 7월 27일 오전 11시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17개 국제 노선에 이괄 적용된다. 부산-후쿠오카‧오사카는 6만 3900원, 부산-타이베이‧가오슝은 7만 9900원, 부산-다낭은 8만 9900원부터 시작한다. 탑승기간은 10월 25일부터 2021년 3월 27일 사이에 가능하다. 특가항공권의 무료 2회 여정변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상황 임을 감안해 횟수를 정했다. 에어부산은 "현 시점에서 손님들의 예약 부담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를 2회까지 면제해드리기로 결정했다"라며 "겨울여행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은 부담 없이 예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우리 기업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KOTRA 마닐라무역관은 27일 ‘에스디(SD) 바이오센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필리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세트를 전달했다. 필리핀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기부식에는 KF94 마스크 60만장,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단부스 7개, 얼굴 가림막 1천장도 전달됐다. 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명이 넘으며 사망자도 2000명에 달한다. SD바이오센서가 기부한 분량은 5천 세트로 30만명 이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기부로 K-방역의 우수성을 필리핀 시장에 알리고 국가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는 “팬데믹 초기에는 진단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뢰도 높은 현장진단 검사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물류·통관을 지원한 고상훈 KOTRA 마닐라무역관장은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문의를 꾸준히 받고 있다”며 “우리 진단키트 제품을 더욱 홍보해 K-방역 용품이 보다 많이 필리핀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가 인도네시아에 구축 지원한 민원 신고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민신문고와 같은 국민 참여형 거버넌스 발전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손잡고 통합 민원체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온 성과다. 201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패 방지 및 근절을 위해 민원 신고 온라인 시스템인 ‘라포르(Lapor)’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까지 7년간 어플리케이션, 문자 메시지(SM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159만 건, 하루 평균 616건의 민원이 라포르에 접수됐다. 라포르(LAPOR)는 Layanan Asdpirasi dan Pengaduan Online Rakyat의 약자로 인도네시아 국민 참여형 민원신고 온라인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접수된 민원 중 실제 처리되는 비율이 네 건중 한 건(25%)에 불과했고, 민원 처리 권고 기간은 한국은 7일이나 인도네시아는 60일로 민원 접수인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한 지자체별로 민원대응 시스템이 분절되어 운영되어 효율성이 낮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Ministry of Planning, Finance and Industry)와 함께 2020년 제1차 한-미얀마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한국 중소기업 11개사와 미얀마 기업 44개사가 참여한다. 미얀마 현지에서 기술수요가 높은 의료기기, 농기계, 식품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부품·소재·장비 수출 상담과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따라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대한 미얀마 현지의 관심이 높다. 미얀마 정부는 한국 중소기업과 기술교류를 원하는 바이어를 모집하고 양곤 SME센터를 온라인 상담장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예예윈(Ms. Aye Aye Win)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국장은 “한국과의 기술교류협력 사업이 미얀마 제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얀마는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3배에 달해, 지역에 소재한 기업은 대면
"한류팬이 가장 큰 한국관광 마케팅 타겟이에요." 지난 7월 25일과 26일 이틀 열린 비대면-온라인 한류콘서트인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는 코로나19로 방한이 막힌 한류 팬들을 겨냥한 선제적 관광마케팅의 장이 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잠재적 방한객인 한류 관심층의 한국여행에 대한 갈망을 달램은 물론, 코로나19 종식 후 매력적인 방한 목적지로 포지셔닝 하고자 전 세계 32개 해외지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온라인으로 전달되는 이번 ‘언택트 한류’ 행사를 성공리에 치르기 위한 준비도 다양했다. 공사는 콘서트 무대현장과 해외 오프라인 행사 현장 연결을 통해 K-POP 아티스트와 지구촌 곳곳에 있는 팬들 간 실시간 소통이 이뤄지며, VR, 버추얼스튜디오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콘서트의 현장감과 함께, 한국 관광매력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이 되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3개 주요 해외지사에서는 오프라인 홍보도 펼쳐졌다. 베트남에서는 25일(현지시간 18시)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국립음대
“베트남 농업인 대상 앞선 한국 영농기술 전수 첫발 뗐어요.” 한베콘텐츠협회(회장 전충헌)와 (사)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회장 현성익)는 7월 27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무역대표부에서 한베영농기술교류 및 현장 연수를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 앞서 두 협회 회장 인사말과 임홍재 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축사를 했다. 판깍 뚜엔 무역대표부 상무관도 환영사로 맞았다. 현성익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회장은 “한베농업마이스터협회는 현장 20년 이상 경력의 한라봉, 단감, 인삼, 배, 사과, 포도, 참외, 복숭아, 딸기 등.. 품목별 한국의 영농기술 최고장인(농식품부 인정, 전국 200여 명)들의 모임이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베트남 농업인 대상 영농기술 전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이라고 소개했다. 전충헌 한베콘텐츠협회장은 “한베콘텐츠협회는 한국과 베트남 교류와 콘텐츠산업 연관 비즈니스의 창조적 교류와 공동 번영을 위해 2018년 출범했다. K-농업이 포스트 한류 콘텐츠로 꽃피우게 되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의 선진화된 영농기술이 베트남에 잘 전수되는 계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조인식 현장에서는 전정숙 평택대학교 교수(한베콘 통번역센터장)가 ‘한베영농기술교류 연수
세계 6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태국 요리는 향신료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그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태국음식은 최근 몇 년간 각광 받는 요리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먹음직스러운 맛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와 허브를 사용해 건강에 아주 좋으며 또한 미각들의 섬세한 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태국 음식이 웰빙 음식으로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라인'(Healthline)이 '태국 음식은 건강에 좋은가? (Is Thai Food Healthy?)'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태국 음식을 집중 분석했다. 태국 음식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음식의 재료가 건강하기 때문이다. 태국음식에는 카레재료인 강황과 타이 생강인 갈랑가, 바질, 코코넛유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기사는 보도했다. 헬스라인은 태국 음식 식재료 중 웰빙 재료 10가지를 언급했다. 그 중에는 레몬그라스, 콩나물(녹두나물 포함), 파파야, 두부, 타이 고추, 해산물 등이 선정됐다. 전통적인 태국 음식은 강황, 갈랑가, 레몬그라스 등의 향신료로 양념된 다채로운 채소, 해산물, 고기가 주메뉴이며 밥 혹은 국수가 함께 제공된다.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