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7월 16일 본원 회의실에서 ‘라오스경찰병원 핵심의료인력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라오스경찰병원 핵심의료인력 초청 연수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경찰병원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라오스 경찰 및 일반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원주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연수 책임자 김훈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월30일부터 7월1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라오스 경찰병원 소속 의료진 총 8명(산부인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순환기 내과1명, 소화기 내과 1명, 마취과 1명, 외과1명, 이비인후과 1명, 정형외과 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진료 및 수술참관, 강의, 실습 등 일산백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경험하며 해당 분야의 임상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최원주 일산백병원 부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초청연수를 수료한 연수생들과 물심양변으로 이끌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훌륭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준 연수생에게 격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10억 달러(약 1조 2050억 원) 규모 상장기업이 30개로 늘어났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 10억 달러 규모 상장기업이 30개로 늘어난 것은 20년 만이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에 상장된 회사수는 지난해 기준 총 743개다. 주요 거래소인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의 시가 총액은 약 1211억 달러(약 145조 9255억 원)이며 GDP의 57% 수준이다. 시가 총액 순위를 보면 정부가 74.8%의 지분은 보유한 베트남 국영은행 VCB(비엣콤뱅크, Vietcombank)가 시총 1위(약 134억 달러), 이어서 빈그룹(Vingroup)과 빈홈(Vinhome)이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수는 지난해 기준 3만 3850명이며, 20.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방송인 서세원(64)이 캄보디아서 사업 규모 3조원대(약 25억 달러) 부동산 건설사업을 따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서세원은 최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건설사들과 공개 입찰을 거쳐 올해 2월 캄보디아에서 미디어사업, 호텔레지던스, 골프장, 종합병원 등을 개발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 서세원은 “건설 전문기업이 아닌 민간인 자격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현재 사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사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TV를 건립하기로 더팩트는 전했다. 관련 사업은 서세원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해외법인인 소스원(CSO DEVLOPMENT)을 통해 진행된다.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사업은 ‘소스원’이 사업주체로 나서고, 캄보디아 관방부 장관, 내각회의실 공보부 차관, 캄보디아 올림픽위원 등이 협력 파트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소스원이 100% 위임받아 운영하며 지분은 소스원이 70%, 캄보디아 정부가 30%선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5만평 규모의 캄보디아 올림픽선수촌 일부부
미얀마 군부가 다시 한번 중국의 세계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견고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아웅산 수찌의 NLD 행정부 역시도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기는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와의 관계를 고려해 줄타기 외교를 하는 것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는 행보로 평가할 만하다. 7월 16일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미얀마의 행정수도 넷피도에서 열린 천하이(陳海) 중국대사와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과의 회담 사진을 공개하고 회담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미얀마 군부는 중국의 야심찬 인프라 건설계획인 '일대일로'와 더불어 그 세부계획 중의 하나인 '중국-미얀마 경제회랑계획(CMEC)'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임을 내비쳤다. 중국-미얀마 경제회랑계획은 2018년 두 나라 간에 체결된 협약이다. 중국의 윈난성에서 시작해 미얀마 북부의 최대도시 만달레이와 경제중심인 양곤을 거쳐 벵갈만의 짜욱퓨 특별경제지구(SEZ)에 이르는 1700km 구간의 송유관 및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건설계획을 뜻한다. 중국은 인도양 진출을 위해서 미얀마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일대일로 참여를 독려해 왔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대만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국가로 꼽혔다. 1위는 중동의 부자국가인 카타르가 선정됐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홍콩이 6위 일본이 10위 그리고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 도시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가 전세계 133개국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분석 및 사용자 참여조사에 따른 결과로, 2020년 상반기 내용을 결산한 내용이다. [2020년 중반기 전세계 안전국가 순위] 1위 Qatar(카타르) 2위 Taiwan(대만) 3위 United Arab Emirates(UAE) 4위 Georgia(조지아) 5위 Oman(오만) 6위 Hong Kong(홍콩) 10위 Japan(일본)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대만의 급속한 상승과 일본의 빠른 퇴조다. 2019년 초까지만 해도 카타르와 함께 1, 2위를 번갈아 기록하던 일본은 10위권으로 추락했고 대신 4~5위를 맴돌던 대만이 2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한국 역시도 30위권 밖에서 20위 권으로 안착했다. 대만은 범죄 및 안전도 관련 지표 분석 결과 84.74 점으로 133개 국가 가운데 2위를 기록하며 지난번 조사에 이어 카라트와 아랍에미리트 등의 도시국가들과 함께 세계 최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평화대상은 태국 아속공동체 창시자 포티락스님, 실천대상은 산악인 엄홍길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공동 수상하였으며, 문예대상은 김주영 소설가와 신달자 시인이 공동 수상했다. 2020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거행된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유심작품상 시상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이 있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포티락 스님은 경전 속에만 있는 ‘비폭력’과 ‘평화’의 삶을 현실로 끌어낸 인물이다. 포티락 스님은 ‘아속공동체’를 만들어 무욕과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기록적인 오프닝 성적을 냈다. 한국에서는 '반도'가 개봉 당일 9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7.6%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예매 관객수는 18만9319명이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싱가포르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4만7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1억2718만원)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역대 가장 흥했던 한국영화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오프닝 스코어인 11만 9000 싱가포르 달러(1억296만원)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대만에서 '반도'는 300개관에서 개봉했으며 80만 달러(한화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대만에서 '반도'의 오프닝 스코어는 '기생충' 오프닝 스코어의 10배 규모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개봉일 보다 하루 뒤인 16일에 '반도'가 개봉 예정이다. 개봉 전야 프리미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현지에서 기록적인 오프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대응을 위해 방역물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운송 수단을 감안하여 필리핀과 동티모르에 16일 한국공군 C-130 수송기를 활용하여 각각 20만장, 총 40만장의 마스크(KF94)를 전달했다. 정부는 필리핀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진단키트(5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마스크 지원했다. 동티모르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초래된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각 지원 대상국들과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