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K방역'과 건강보험 역할 전수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필리핀 건강보험청(PhilHealth) 소속 실무자 15명을 대상, 필리핀 건강보험제도 개선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연수과정을 7월13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 사업으로, 3차 연도 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계획된 초청 연수에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지난 13일 오프닝 웨비나를 시작으로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KOICA 온라인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행정 분야 등 13개 기관 중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차 연수에는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등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였음 2차 연수에는 전문직 직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가 이루어졌다. 필리핀 건강보험청은 발전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1, 2차 연수를 통해 도출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화된 실무적용 방안에 대한 실행 계획 수립 등으로 과정이
SK텔레콤과 글로벌 IT 기업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이 손을 잡고 함께 한국 5G MEC 기술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로 수출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SKT본사에서 HPE APAC 및 한국 HPE와 ‘MEC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 MEC컨소시엄은 MEC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해, 이를 원하는 통신사에 제공하게 된다.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은 MEC 소프트웨어를, HPE는 하드웨어 등 인프라 제공 및 현지 영업,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MEC컨소시엄은 동남아 이통사들에게 MEC 패키지를 우선 공급한다.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통신사와 공급 계약 관련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추후 SK텔레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북미 · 유럽 소재 다양한 통신사에게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5G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AI/Data 컴퓨팅, 5G 로봇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MEC 솔루션을 가상현실(AR, VR)에 접목하는 한편 아마존웹서비
호치민시의 한국 거리가 텅 비었다. 손님이 끊어지자 문을 닫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전국 독자수가 선두로 알려진 투 오이 트레 뉴스(Tuoi Tre News) 17일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거리’의 많은 상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호치민시 7군 탄퐁(Tan Phong)에 위치한 ‘한국거리’는 한국인에게 주로 서비스하는 많은 상점이 있다는 뜻으로 별명을 붙었다. 7월 13일(일요일) 탄퐁은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베트남 규정으로 여전히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거의 비어 있었다. 매체는 지난 주말에는 몇 명의 한국인들만이 길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는 평소 그곳의 상점들을 가득하게 채웠던 코로나19 이전의 거리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술집, 마사지 업소, 스파 등 한국 고객이 70~80%나 줄어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았다. 다시 점포 문을 열기 위해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국 거리 식당주인 응 웬티 호아(Nguyen Thi Hoa)는 “베트남으로 못돌아오는 베트남인 및 한국인 모두 때문에 사업을 폐쇄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상황이 바로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베트남에 외국인 방문객들이 조만간 늘어날 것 같지 않아 더 많은 점포 폐쇄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가 지난 7월 16일, 미얀마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미얀마 에야와디주 빤따노 지역의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더프라미스가 2009년 미얀마 지부 설립과 함께 마궤이 지역 중학교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미얀마에서 11년간의 교육지원사업을 인정 받아 체결했다. 더프라미스는 11년간 미얀마에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미얀마 4개 지역, 바간, 낫마욱, 딴린과 낫마욱 지역에 11개 학교 건축, 교실 35칸 지원과 도서관 2개 건립 및 도서 지원과 더불어 빤따노 지역 띤돗자리협동조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빤따노 지역의 오보 고등학교와 페야수 초등학교 리모델링과 식수 시설 설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더프라미스(www.thepromise.or.kr)는 2008년에 설립되어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
"코로나19 시대 면역력 강화, 춘천 홍삼 납신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의 홍삼이 베트남에 소개된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자체개발한 '바이오홍삼'을 베트남에 본격 수출한다고 21 일 밝혔다. 진흥원이 2010년에 출시한 '바이오홍삼'은 자체 GMP시설에서 생산한 첫 번째 제품이다. 특히 100mL 기준 진세노사이드가 6mg 이상 함유돼 있어 시중 홍삼제품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식품 기능성과 소비자들이 맛도 선호하고 있어 시중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전 세계 소비자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한국 홍삼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수출이 빠르게 추진되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바이오홍삼'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 지난 6월에 1만팩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 유지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바이오 홍삼 수출을 계기로, 우리 진흥원이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하여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의 우수성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39백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남-북 라인, 동-서 라인을 연결하는 규모 24Km 도시철도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용남(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도시철도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톰슨 라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와 철저한 입찰 준비의 성과다”며, “당사는 싱가포르 공사 입찰시 기술평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해 기존 고속도로 횡단 등의 어려운 공사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이라는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전북 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가축분 입상퇴비를 베트남에 매달 10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였다. 전북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축분뇨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 농경지의 2배 이상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경축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해왔다. 2016~2018년까지 수행한 1단계 연구에서는 도내 생산 가축분퇴비 품질을 개선하여 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해 입상화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2단계에서는 벼와 원예작물 대상으로 가축분 입상퇴비 활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가축분퇴비를 연간 137만톤을 소비할 수 있는 논에서 분상형태의 퇴비를 사용하면 모내기때 퇴비입자가 물 위로 떠올라 물꼬를 통해 농수로로 유실되어 농업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시 가루가 날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수송과 사용이 편리하도록 퇴비입자를 입상화하는데 필요한 입상크기, 수분조건 등을 설정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수원대가 베트남 IT 대기업인 FPT와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동 걸었어요." 수원대학교는 지난 16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조정위원회를 실시하였다. 수원대학교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 Investment), 베트남 FPT소프트웨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IGB컨설팅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조정위원회는 한국 측에서 10여명, 베트남 측에서 20여명의 관련부처 담당자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코로나19에 따라서 한국–베트남간의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수원대학교 컨소시엄과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FPT소프트웨어’는 베트남 중앙정부부처인 기획투자부(MPI)가 사용할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수원대학교와 FPT소프트웨어는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의 법/제도 및 TOGAF기반의 아키텍트 영역(BA/AA/DA/TA)에 대한 현행 시스템 분석, To-be Model 수립, 통합DB구축, Data Cleansing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