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 경영진과 첨단기술자 101명이 푸꾸옥 공항으로 입국했어요." 베트남 언론들이 베트남의 푸꾸옥(Phu Quoc) 섬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의 101명의 경영진과 첨단분야 기술진이 지난 19일 도착과 동시에 격리에 돌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푸꾸옥 섬에서 진행중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도착했다. 베트남 언론은 이들은 이 섬의 행정구역인 끼엔 쟝(Kien Giang) 주 행정기관의 까다로운 통제 절차는 밟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이들 한국인 사업가들은 공항에 마련된 시설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베트남이 정한 코로나19(COVID-19) 관리 규정에 따라 14일 동안 격리절차를 밝게 된다. 푸꾸옥 공항관리자는 이들 한국인이 3월 25일 베트남의 공항폐쇄 이후 처음으로 해당 공항에 도착한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모든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정부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친 외국인 전문가에 대해서는 입국이 허가되고, 이들은 의무적으로 14일간의 격리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주 금요일 베트남 정책당국과 한국의 산업계 관계자들은 협의를 통해 이번 푸꾸옥 공항으로의 입국에 대한 협의를
"싱가포르 정치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싱가포르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에서 부총재이자 내각에서 시니어장관직을 맡고 있는 타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의원(63)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지난 10일에 있었던 선거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전체 의석의 89%(83석)를 얻는 압승을 거두었지만 득표율은 61.2%에 그치며 장기집권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들의 높아진 불만이 표면 위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만 의원은 "이번 선거결과는 싱가포르 전체에 좋은 결과를 미칠 것이다"며 "동시에 여당인 PAP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분석을 내놓은 이유로 그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를 내놓았다. 첫째로, 다시 한번 집권 PAP의 뚜렷한 우세 구도를 확인시켰다는 점이다. 싱가포르 국민들은 89%의 의석을 몰아줌으로써 PAP가 싱가포르 행정부를 이끌 수 있는 튼튼한 집권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둘째로, 2015년에 비해 야당의 득표율이 크레 올라간 점은 PAP의 낡은 전략을 재검토하도록 이끌도록 만들었다고 그는 분석했다. 덧붙여, 타만 의원은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종사자수 300명 미만의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중소기업 82%가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피해유형은 매출감소가 87.4%, 방여소독 비용증가 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 14.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혜기업 비중은 9.6% 였고, 기업은 해당자금을 인건비(82.3%), 임대료(25.0%)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제회복시기에 대해서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고,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관리 강화가 52.3%, 조직운영 효율화를 33.5%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석된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업종별 맞춤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행복페이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대구 시민들이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구해복페이는 지난 2일을 기준으로 누적 충적금액은 582억 7756만원을 넘겼고, 11만 3170건의 충전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40~50대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하루 평균 사용금액은 2만 7000원이다. 6월 동안 결제된 금액은 207억 7963만원이며 74만 5415건이 결제됐다. 하루 평균 19억 4258만원, 3772건이 충전되어 7억 4213만원이 2만 6622건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40~50대가 전체 발급건수의 5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달서구(24.7%), 수성구(21.8%), 북구(16.4%)로 발급건수가 높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정육 및 농축수산점(32.2%)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병·의원과 약국(17.9%), 슈퍼마켓과 편의점(14.1%), 학원·교육(10.5%) 등도 주요 사용처였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이 28.2%로 가장 많았다. 중소 가맹점은 24.9%, 연 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은 23.1%를 기록했다.
익산시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지방기업을 위한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 시장,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윤재민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의를 하는 자리였다.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사업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기업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사업’은 전라북도 내에서 익산시만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중소기업 육상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의 융자 실행에 필요한 보증료를 연간 0.5%,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익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우선 최대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익산시는 기업당 3~4.5% 이자를 지원하던 기존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지원 사업’의 융자 금액을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증대시키고, 2020년 예정된 상환 융자금의 만기도 6개월 연장했다. 한영찬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인 잘라이성(베트남어 Gia Lai, 嘉萊省)이 총리가 승인한 ‘2050년 비전 2021 – 2030 단계 자라이성 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VOV5에 따르면 인구 25만 명인 잘라이성은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삼각 발전의 중점 지역으로 개발된다. 성도로 18만 6000명의 인구인 쁠레이꾸(Pleiku)시를 인류 건강을 위한 스마트도시, 녹색고원을 지향하는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삼각발전의 핵심도시로 구축해 나갈 작정이다.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을 칭하는 떠이응우옌(Tây Nguyên)에서 잘라이성은 1만5000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으로 북부에서 가장 크며 전국 차원에서는 두 번째다. 꼰뚬(Kon Tum), 빈딘(Bình Định), 푸옌(Phú Yên), 닥락(Đăk Lăk)등 베트남 지역과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주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이번에 2050년을 비전으로 하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경제개발, 전반적 삶의 질 제고, 환경보호, 우정-협력-발전관계 강화, 국경주권 보전 등 국내외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 외교부 과장인사 감사담당관 박세진 외 19명 ◇외교부 <과장 인사> △감사담당관 박세진(현 감사담당관실 외무서기관) △정보화〃 진선혜(현 정보화담당관실 외무서기관) △외교통신〃 김월순(현 통합전자행정시스템 구축 T/F팀장) △동북아2과장 권태한(현 주중국1등서기관) △동북아협력〃 장영재(현 동북아1과 외무서기관) △아세안협력〃 표정화(현 공공외교총괄팀장) △한미지위협정〃 박승언(현 기획재정담당관실 외무서기관) △서유럽〃 장형욱(현 서유럽과 외무서기관) △중유럽〃 이수철(현 중유럽과 외무서기관) △유라시아1〃 위석윤(현 유라시아1과 외무서기관) △유라시아2〃 권영아(현 유라시아1과장) △재외동포〃 심은교(현 재외동포과 외무서기관) △재외국민안전〃 송선용(현 주호놀룰루영사) △군축비확산담당관 김일훈(현 주오스트리아참사관) △수출통제·제재〃 박지웅(현 주러시아참사관) △유엔과장 김혜진(현 의전총괄담당관실 외무서기관) △개발협력〃 고영걸 (현 개발정책팀장) △조약〃 남용현(현 조약과 외무서기관) △국립외교원 직무연수〃 조주성(현 재외국민안전과장) <팀장 인사>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팀장 이지훈 △인사기획관실 인사제도·평가팀장 박성일 △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17일 베트남 총리실은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총리실 진출한국기업 대화’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8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한다. 7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관계를 고려해 앞으로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두 나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사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출신에 베트남 근무 경력도 10년이 넘어 손꼽히는 베트남 전문가다.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 총리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만을 별도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날이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끊긴 두 나라 간 인적교류를 조속히 정상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 후 격리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한국 정부가 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