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1457.64로 마감했다. 2009년 7월 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증권계좌를 개설하며 주식투자 붐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불린다. 주가가 바닥을 쳤던 3월 19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지난 5일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10개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66.5%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삼성전자'는 순매수 9032억 원, 29.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같은 경우에는 5689억 원 순매수, 34.7%의 수익률을 보였다. 언택트 종목의 대표적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5841억 원과 569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두 종목의 수익률은 87.31%, 60.42%로 굉장히 높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SK는 3308억 원을 순매수하였으며 무려 14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SDI 는 4390억 원 순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uD, Quality by Design)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의 제조·품질관리 국제기준으로 실시간으로 제품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세부 내용은 현장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2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교육사업은 2020년 총 2회(9월~10월)에 걸쳐 각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uD)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들은 6월 2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약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선도 제약기업을 육성하겠다"며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2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하고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 분야 10개 분야 스타트업에서 2025년까지 1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50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스케일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10개 분야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스마트 건설, 녹색 건축, 스마트 물류, 공간 정보, 철도 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다. 국토교통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유망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고속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에는 액셀러레이팅과 같은 컨설팅 프로그램과 기술개발 지원,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2021년에 신설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업 지원 허브로 지정해 R&D와 혁신기업 지원을 총괄하게 한다. 또한 상향식 R&D를 통해 1개 스타트업 기업에 3년간 최대 4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그리고 고속성장기업을 위한 R&D돠 지원시설 사업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스케일업을 위해 기업당 3년간 최대 20억 원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빈홈즈(Vinhomes)가 7861억 7500만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 express에 따르면 미국과 싱가포르의 두 투자회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과 테마섹(Temasek)이 빈홈즈의 지분 6%인 2억 100만주를 6억5000만 달러(약 7861억 7500만 원)에 인수하였다. KKR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이고 테마섹은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국영 투자회사다. KKR의 동남아시장 책임자 겸 아태사모펀드 공동대표인 아시시 사스트리(Ashish Shastry) 회장은 “빈홈즈는 주거, 상업 및 산업 부동산의 선도적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타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실행능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빈그룹(Vingroup)의 서비스 및 무역 생태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자 선도적인 부동산기업 빈홈즈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KKR과 경영진의 모토는 빈홈즈와 같은 동남아의 주요 플래티넘 기업을 찾아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빈홈즈는 2018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호치민증시에 상장한 회사다. 현재 시가총액이
지난 6월 19일 신용평가모델 기반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을 서비스하는 ‘오프널’(Openull)이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소비의 미학’은 기존의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별 상환 가능 한도를 맞춤형으로 측정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으로 쌓인 구매 데이터를 가공하여 고객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소비의 미학’은 재정적 문제로 자신을 위한 투자폭이 제한된 청년세대가 타겟이다. 고객에게 적절한 한도를 부여하고 건실히 상환할 수 있게 하는 소비 방식으로서 할부 금융 시장을 혁신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커머스 기업과 협업해 건강한 소비를 필요한 시점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의 미학은 현재 퍼블릭 베타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잠재 목표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2분기까지 이들의 구매 데이터 및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프널 박성훈 대표는 “현재 고객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신용평가모델의 기반 구축은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이번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에스아이의 전신은 1996년 설립된 태성기공으로, 티에스아이는 20년 이상의 업력과 전문 노하우를 갖춘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기업이다. 회사는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전극 공정의 첫 단계인 믹싱 공정에 믹싱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믹싱 시스템이란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용매를 혼합∙분산된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 코팅공정까지 공급하는 믹싱공정을 일컫는다. 회사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실제로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관련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등록뿐 아니라 믹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코로나 믹서(Corona Mixer), 양극 특화 믹서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국내 유일 믹싱 시스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회사는 기존 단일(Batch)타입의 믹싱 공정의 패러다임을 연속식으로 교체할 믹서를 연구개발 중이다. 핵심은 연구개발부터 제품 수주까지 원스톱 프로세
제자 ‘쌀딩크’가 스승 ‘히딩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발표한 최근 20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도자 9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 AFF 스즈키컵 우승, 30회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금메달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 황금기를 열었다. 현재 박 감독은 올해 말로 예정된 AFF 스즈키컵과 월드컵 2차예선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 최고지도자 9명 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도 포함됐다. 베트남은 최근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발표한 베스트 플레이어에서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도안반허우(Đoàn Văn Hậu)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응웬반꾸엣(Nguyễn Văn Quyết)이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 당반람(Đặng Văn Lâm)이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IFA는 최근 발표한 세계 축구 순위에서 베트남을 94위에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14위이며 세계 100위권 내에 포진한 유일한 동남아 국가로 기록됐다.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A2LA(American Association for Laboratory Accreditation)로부터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제공인시험소 인가 기준인 ISO/IEC 17025 및 미국 내 교정기관 자격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교정기관 최초로 A2LA 인정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A2L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정기구 중 하나지만, 이전까지 국내엔 A2LA 인정을 획득한 공인교정기관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A2LA 성적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인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업 역시 에이치시티를 통해 국내에서도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A2LA 인정으로 여타 교정기관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 유명 측정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제조사의 기술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A2LA 인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금번 인정은 에이치시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