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정보보호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상담회)’을 지난 6월 9일과 11일, 12일 3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ISA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CCTV, 바이오인식 등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총 15곳과 인도네시아 현지 ICT 및 정보보호 기업 총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텔콤셀과 인도네시아 전 산업 분야의 인증, 시험, 검사 및 자문을 담당하는 국영기업 피티 수코핀도 등 공공부문에 특화된 사업자를 초청해 현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우수 정보보호 제품·솔루션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피티 수코핀도의 사업개발부 바타라 시바라니 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사업발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국의 우수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12일부터 순차적으로 11종의 텃밭용 종자키트 4만 5백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대응 계획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재편, 무역과 관광 등의 경제적 타격을 예상하며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이 포함돼 있다. 코이카는 미얀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별 이동제한 및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영세 농가를 돕기 위해 종자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종자키트는 우기에도 1~3개월이면 잘 자라는 옥수수, 줄콩, 토마토, 호박, 오이 등 총 11종의 채소 및 곡물 종자로 구성됐다. 코이카는 종자키트와 함께 종자별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농민들에게 제공하고, 현지 농촌지도사를 통한 현장 농촌 지도와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12일부터 6월 중 미얀마 10개 주 27개 타운십의 영세농가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4
신한카드가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헬스케어는 신한카드 고객들이 병원 이용시 긴 대기시간과 복잡한 결제 문제를 해결하고 처방전 및 보험 청구까지 별도 제출 없이 한번에 해결 가능한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신한카드의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헬스케어는 레몬헬스케어와 협력하에 만든 의료기관 서비스로,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총 60여 개 중‧대형 종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원은 세브란스 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연말까지 10여개의 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보험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하는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를 마이헬스케어에 추가해 고객 편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바일 헬스케어 관심도가 높여져 신한페이판을 통해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
인천광역시와 인천 테크노파크가 ‘2020 인천 창업펀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2020 인천 창업펀드’(가칭)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출자분야 중 창업초기, 청년창업, 소셜 임팩트 등에서 인천광역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구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운용하기 위해 2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최소 결성금액은 각 펀드당 100억 원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10억 원 내외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펀드 형태는 한국벤처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투자대상과 관리보수, 성과보수 등의 출자 조건은 한국벤처투자의 표준규약을 따르고 인천광역시 출자금액의 2배 이상을 인천 관내 기업 또는 투자 후 1년 이내에 인천으로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운용사 접수기한은 6월 24일 까지로 인천광역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주개발은행(IDB)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한‧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가 ‘대구행복페이’를 2000억 원 더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행복페이’를 발행한지 3일 뒤인 6월 6일 하루에만 23억 8000만원이 발행돼 누적 충전금액 56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발행 첫날에만 10억 6000만원이 팔린 대구행복페이는 2일차에는 22억 4000만원이 충전되는 등 빠른 속도로 소진을 예상한 만큼 2020년 안에 발행 규모를 3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추가 발행이 이루어지면, 기존 1000억 원 규모에서 2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총 3000억 원이 발행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에 행정안전부에 공식적인 발행 규모 확대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발행을 위해 예산 마련에 나선 대구시는 수요 변화를 예측해 2021년에도 2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을 세웠다. 지역사랑상품권을 1000억 원을 발행하는 데 소요된 예산은 104억 원으로 국비 68억 원, 시비 36억 원을 사용했다. 2020년에 2000억 원을 추가하려면 국비 140억 원, 시비 60억 원 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 다만 특별 할인율 10%가 적용된 반짝 수요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구시는 9월까지 700억 원 한도로 특별할인율을 적용
브라질의 명문 축구구단 산투스(SANTOS FC)가 한국에 공식 아카데미 1호점을 개점한다. 산투스는 브라질 축구리그 명문 프로팀으로, 축구의 아이콘 펠레를 비롯해 호비뉴, 네이마르 등 수많은 스타선수들을 배출했다. 아시아 공식 파트너 ㈜데니스포츠는 교육 프로그램과 스포츠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는 산투스 한국 아카데미 1호점을 오픈한다. 아카데미는 7월에 개점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에서 건설 중으로 훈련장 이름은 데니 스포 파크(Deni Spo Park)다. 아카데미는 브라질 및 포르투갈 코치진으로 구성되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기본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니스포츠는 아카데미 일정과 맞추어 유소년 축구 대회와 가족 참여 플레이 몰 등 이벤트 유치를 계획 중이다. 데니스포츠의 임규혁 대표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00년대 초반에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다녀와 상파울루와 산투스FC 등을 거친 경험이 있다. 임규혁 대표는 “소속 시절 너무 사랑했던 팀의 철학과 선진 프로그램을 국내에 선 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산투스에서만 왜 주기적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의 합병이 확정됐다. 엔에이치스팩12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와이즈버즈와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7.6%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8월 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12호 관계자는 “와이즈버즈는 개인별 맞춤 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미디어,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는 애드테크(AD Tech)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대에 걸맞은 광고 전문가로서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직접 개발한 RTB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통해 타깃을 고도화하고 광고 집행을 최적화해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4년만에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 다방면의 클라이언트를 두루 확보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김종원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