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최초의 베트남 출신 통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8년 결혼과 함께 12년째 태장2동에 거주하고 있는 레디엠푹(33세)씨다. 태장2동 35통 이안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레디엠푹씨는 2012년부터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강의를 시작한 데 이어 2018년부터 강원도교육청에서 이중 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다. 2014년 흥양천라디오 개국과 더불어 라디오 DJ 1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행복한 다문화 이야기’ 코너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오고 있다. 초등학생 형제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는 레디엠푹씨는 마을의 안전한 교통 환경 및 캠프롱 공원 조성 등에 주민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오경 태장2동장은 다양한 문화 공유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통장이 되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성공과 성공적인 도킹으로 우주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엔지켐생명과학은 美 정부기관들과 협업하기 위해 우주방사선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美 정부가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된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추진중인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개발사업에서, TRISH 프로젝트 2차 최종발표를 앞두고 있고, 지난주 NASA 프로젝트도 1차 관문을 통과해 2차 평가를 준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0년 초부터 미국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장기 우주비행과 관련된 위험요소 감소 기술 개발' 프로젝트와,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 '기내 우주방사선의 피폭 위험과 인간 기반 모델에서 GCR 노출에 대한 대응책 개발' 프로젝트 등 EC-18 우주방사선(GCR) 방어-치료제 개발연구를 제안해 왔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프로그램 각각 2단계 선별과정을 통해 지원여부를 확정하며, TRISH는 오는 8월에 연구제안 컨소시엄중 4개 팀을, NASA는 올해 말에 4~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엔지
스타트업 육성을 장려하는 정부 주도의 벤처자금이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모태펀드와 금융위원회가 감독하는 성장사다리펀드를 축으로 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펀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총 40조원에 이르는 펀드들이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의 운용사로 총 21조 9305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모태펀드는 2005년 벤처펀드 출자 목적으로 설립됐고,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이 민간자금을 포함한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한다. 현재 671개의 펀드가 운영중이고 5243개 스타트업에 15조 원 이상이 투자됐다. 출자기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포함됐다. 성장사다리펀드는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며, 2013년에 결성됐다. 2016년에 한국성장금융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되어 성장사다리펀드를 포함해 1월 기준으로 총 11조 2356억 원 규모의 107개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중견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운용규모는 33조원에 이르지만 4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예금은 –2조 64억 원으로 2월 증가한 6조 2832억 원에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2월에 6조 837억 원이었으나 3월 –1조 7890억 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정부예산 자금의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2월 1994억원에서 3월 –2173억 원으로 바뀌어 자산운용사, 새마을금고,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구경북 여신도 2웍 9097억 원에서 3월 7068억 원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7963억 원에서 5177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으나 공공부문 대출의 감소폭이 확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1134억 원에서 1891억으로 증가해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의 대출 증가폭이 커진 영향으로 기업 대출이 증가하고 가계대출이 감소폭이 축소됐다.
“한국 자본들의 투자가 주춤하는 사이에 싱가포르 화교자본이 몰려오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되었던 베트남에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1일 베트남 투자계획부에 따르면 베트남 외국인 투자 규모가 올해 들어 5월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베트남에 등록한 외국인 직·간접 투자 규모는 138억9000만달러(약 17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나 떨어졌다. 출자와 주식매수 등 간접 투자 규모가 29억9천만달러(약 3조6000억원)로 지난해보다 60.9%나 감소한 탓이다. 국가별 투자순위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태국, 중국, 일본이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베트남 투자순위 1위였던 한국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베트남에는 한국 자본들의 투자가 주춤한 사이, 싱가포르 화교들의 투자가 몰려오고 있다는 것. 현지 교민인 조현씨는 밴드를 통해 “베트남은 삼성, LG가 투자하면서 잘 티가 안났었지만, 사실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태국의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엄청난 규모의 중국계 자본이 밀려들어오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박닌에도 이미 꽤 많은 수의 중국계 회
정보통신부(Department of Communications and Vietnam)는 지난달 28일 허위사실이 담긴 기사를 보도한 혐의로 호치민시 여성신문(Phụ Nữ TP HCM) 온라인판 발행을 1개월간 중단시켰다. 발행 중단은 5월 28일부터 시작된다. 현지 미디어 한베타임즈에 따르면 호치민시 여성신문은 지난해 9월과 10월, 베트남의 대형 건설사인 선 그룹(Sun Group) 관련 기사를 쓰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게재해 “진실하고 매우 심각”하게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는 것. 이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함께 언론 및 출판 규정 위반으로 5500만VND(약 287만 6500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NAC’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모델이다. 월 과금 형태로 노드 수에 따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보안에 관심이 많지만 초기 도입 비용 및 관리 이슈로 사용하지 못한 중소기업(SMB)이나 기관에 적합하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NAC’는 단말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한다. 다양한 플랫폼 및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정책 서버의 경우 클라우드 환경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구성되어 있어 내부 환경에 별도 설치 할 필요가 없다.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초기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니언스 NAC 제품의 주요 특장점으로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 DPI (Device Platform Intelligence) ▶기존 인프라의 추가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 ▶다 계층 동적 제어 ▶ 노드 그룹핑 제로 트러스트 ▶타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 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역물자 비축 및 적시에 공급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또, 팬데믹 상황의 재발을 대비해 충분한 물자 비축과 동시에 조달 방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대비할 보호장비 확충을 위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Amazon)과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수주를 받아 3일부터 생산에 돌입해, 중순부터 납품할 계획이다. 첫 수주물량은 방호복 20만장이고, 이달 내 추가 100만 장의 확보 및 지속적인 물량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방호복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생산 및 납기 일정을 앞당겨 세웠고, 베트남에 있는 생산법인을 통해 방호복 생산에 들어갔다. 태평양물산이 생산하는 ‘Level 1~2 방호복(Coverall / Gown)’은 유해인자에 대한 방호 및 활동성이 뛰어나 코로나19 대응용으로 적합하다. 방호복의 미국 수출을 위해 이미 지난 4월 말 FDA 등록절차를 완료했고,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