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11일 오전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교육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YBM넷은 전일대비 20.19%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메가엠디는 12.84% 오른 4570원, NE능률은 7.63%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3 등교수업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발생해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우려가 깊은 것을 안다"면서 "정부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위험성 정도 등 여러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사흘 뒤인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해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등교를 연기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개학이 연기될 것을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단체로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용하기 위해 1999년 3월 설립된 단체이다. 씨젠은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얻게 된 경영 성과를 국내에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에 회사의 우수한 분자진단 역량을 빠르게 알릴 수 있었고, 이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급격한 성장도 가능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현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씨젠만의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이후 진단시약의 효율성과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를 포함해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씨젠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경영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 라닉스가 보안칩 최초로 전체 2등급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암호 모듈 검증(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은 국가·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라닉스 관계자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시스템은 KCMVP 인증을 받은 암호 모듈을 필수로 탑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인증 받은 암호 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체 2등급 인증을 획득, 모든 기존의 KCMVP 인증 제품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닉스는 주요 사업 중 IoT 보안 솔루션 사업으로 3세대 보안칩(RS2332)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강력한 IoT보안 칩이 탑재되어야 하는 전력, 수도, 가스 등 스마트미터링사업에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기관들은 기존 방문검침 형태에서 스마트 원격검침 인프라(AMI) 구축에 대한 수요
현대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억5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5% 감소한 419억 원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네시스 신형 GV80과 G80의 누적 계약대수가 올해 판매 목표대수를 초과하는 등 큰 인기를 끈 가운데, 해당 차종의 수혜가 이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ICT(정보통신테크) 기업 FPT 그룹 산하 FPT 텔레콤은 호치민시에 베트남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정식 착공했다. 2021년 1분기 내에 완공될 이 센터는 호치민시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설립된다. 센터의 규모는 1만 m2에 이르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녹색건축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DRUPS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보호 및 시스템의 안전성에 기여한다. 후앙 남 티엔 FPT 텔레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베트남의 많은 기관과 기업들은 현재 아마존, MS, 구글, 알리바바 등의 외국 기업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기관 및 기업들에게 정보와 시스템의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FPT 그룹은 IT서비스와 온라인광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산하에 소프트웨어, 정보체계, 텔레콤, 온라인, 교육과 투자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규모는 2018년 1억 6500만 달러(약 2014억 6,500만 원)에서 2024년에
혹자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는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이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가 그동안 당연히 받아들여 왔던 평범한 일상이 멈추었다. 마스크 및 휴지, 식료품, 병상 등을 시작으로 에너지, 식량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인간의 삶에서 크고 작은 전쟁을 치르게 만들었다.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지금의 상황에서도 나름 안도감과 뿌듯함이 느껴지는 뉴스도 있다. 바로 전 세계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우리 방역의 우수성, 특히 우리나라 기업에서 만든 진단키트에 대한 평가가 그것이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과 같은 광범위한 검사, 추적, 격리와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기반으로 하는 방역만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심지어 전통적인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 각국들도 본받아야 한다고 연일 전하고 있다. 우리의 광범위한 검사 능력과 질병 대처방식은 최고 수준의 진단의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 과학기술들은 우리나라가 오랜 시간에 걸친 투자와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나면, 우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4월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3500억 원 규모의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5,099m2이다. 건물은 6성급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건물 2개동 상부에 인피니티풀을 갖춘 6개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되어,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물류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최다 물류센터 사업 실적을 보유한 선경E&C그룹에서 발주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은 현재, 대형 복합상업시설 개발 사업인 ‘롯데몰 하노이’프로젝트와 ‘롯데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 투티엠 지구에 진행 중이다. 앞서 롯데센터 하노이를 준공한 바 있고, 베트남뿐만 아니라, 기술력 기반의 건설공사 수행에 집중하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상43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12일 교육협력국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5개 지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러닝 기자재(태블릿 PC) 240대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교육협력국인 캄보디아 교원의 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해 초청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캄보디아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 스튜디오’를 구축, 지원했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항 추온 나론(H.E. Dr. Hang Chuon Naron)장관과 캄보디아 5개 지역 학교장 8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러닝 기자재 전달식을 갖는다. 이들 학교에 태블릿 PC 30대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부산 동수영중학교 학생들과 캄보디아 교사들이 실시간 원격 네트워크 수업으로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정보화 기자재 지원사업은 교육협력국 교원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학생과 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교육 협력의 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