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덴티스가 1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9호스팩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이 승인되면서 덴티스는 오는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덴티스의 성장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덴티스와 하나금융9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5,317원과 2,000원, 합병비율은 7.6585000:1이다. 합병기일은 6월 12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2,770,773주(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로 시작해 의료용 수술등과 골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치과용 초정밀 3D프린터 분야는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티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명교정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회사는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
“4년간 닫혀있던 호치민시 한인회관이 다시 열린 걸 축하합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지난 5월 7일부터 사흘간 부임 후 처음으로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특히 7일 새 단장을 마친 호치민시 1군 한인회관을 찾아 김종각 회장을 비롯한 호치민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노완 대사는 “지난 4년간 닫혀있던 호치민시 한인회관이 다시 문을 연 것을 축하한다. 호치민한인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인사회와 기업들의 현황 파악을 위해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 대사는 앞서 7일에는 한인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단체들이 합심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노완 대사는 이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노인회, 코참을 비롯한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호치민시 한인사회의 현안을 청취했다.
미얀마의 정치체제는 한국과 비슷한 대통령제를 택하고 있지만 여러 민족이 공존하는 연방제 성격도 일부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이나 중국과 흡사하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대통령을 국민이 아닌 의회에서 간접 선출하기 때문에 의원내각제라고 해도 무방한 게 현실이다. 종합적으로 여러 나라의 정치 시스템을 적절하게 섞어놓은 절충형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미얀마의 정치권력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집중되어 있다. 2015년 선거에서 대승한 집권여당 NLD(민주주의 민족동맹)의 지도자인 수치 여사는 외교부-대통령실-교육부 및 에너지부 장관을 겸직하며 ‘스테이트 카운슬러’ (국가고문)이란 직책으로 사실상 내각과 행정부를 장악하고 실질적인 국가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1. 미얀마 민주세력의 고민 수치 여사의 권력이 얼마나 확고한 지는 2016년 이후 미얀마의 대통령이 어떻게 결정됐는지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NLD의 첫 대통령은 띤 쩌(74)로 아웅산 수치의 비서를 지냈던 측근 출신이었다. 2년 뒤 교체된 현재의 윈 민 대통령(71)은 직전 하원의장이었다. 오랜 기간 수치 여사와 정치를 함께 한 동지이자 충실한 지지자로 알려졌다. 물론 이 두 대통령을 결정한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자동차와 ICT의 융복합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전장부품 통합제어, 외부 연계 및 통신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 영역의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증대하면서 사용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협력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신규 생산 협력업체는 차량 및 서비스 내 오픈소스 사용 여부 판별이나 사용된 오픈소스 라이선스 파난,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젱쟉사항 및 의무사항 준수를 위한 검증 등 오픈소스 검증 및 사용에 관련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대기아차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오픈소스 컴플리언스(Open Source Compliance)를 위한 라이선스 검증 서비스 지원, 오픈소스 전문 교육 협력을 통한 미래 자
베트남 에이치디뱅크(HD Bank)가 무역 금융 네트워크 칸투어 네트워크(Contour Network)에 합류했다. 에이치뱅크가 블록체인 기반 무역 금융 네트워크 칸투어 네트워크에 합류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 금융 공급망을 확장해간다.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칸투어 네트워크에 합류한 에이치디 뱅크는 베트남 기업들이 디지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혜택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등 해외와 거래하는 기업들의 신용장 관리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칸투어 네트워크는 일본 R3의 코다(Corda)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신용장(LC) 발행 시스템을 도입해 절차 간소화에 집중 하고 있다. 통상의 신용장은 종이 문서를 기반으로 처리하기에 저장 공간부터 업무 처리 기간에 소모되는 비용 등 비효율성이 많이 발생했으나 블록체인을 통해 신용장을 디지털화 하여 소모 시간과 비용을 간소화해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칼 웨그너(Carl Wegner) Contour CEO는 “우리 네트워크는 다양한 종류의 은행과 기업들이 무역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중립적인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무역금융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완전하게
지난 5일 리눅스(Linux) 재단이 디지털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ToIP(Trust Over IP) 재단을 출범했다. ToIP에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IT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를 포함해 17개 기업이 회원으로 합류헀다. 리눅스 재단이 ToIP 재단을 만든 데에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해 디지털화되는 기업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시대에서 세계적인 표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ToIP는 국제 웹 표준 단체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표준에 맞춰 상호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이사는 “ToIP재단은 본래 인터넷 모델에서 놓쳤던 '디지털 트러스트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촉발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삼성 SDS가 출원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가 등록이 완료해 공개됐다. 삼성 SDS가 2018년 10월 출원 신청한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대하여 배치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장치 및 그 방법’이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술특허가 등록이 완료됐다. 특허에 따르면, 배치 프로세싱 장치는 복수의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향상하고, 트랜잭션 처리 상황에 따라 배치 사이즈의 설정 값을 조정해 배치 프로세싱에 따른 트랜잭션 처리 지연, 처리 실패 리스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세싱 장치 및 그 장치에서 수행되는 방법을 제공한다. 삼성 SDS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내세워 프로젝를 진행중이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50개 이상을 국내외에서 출원 중에 있다. 2018년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관리 방법, 사용자 정의 화폐 거래 시스템 및 동작방법, 결제 처리 방법 및 장치, 데이터 처리 시스템 및 동작방법, 전자 화폐 자동 충전 방법 및 시스템, 실시간 거래 처리 및 시스템, 거래 확정 신뢰도 산출 방법 및 방법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이라는 7건의 블록체인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6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25% 증가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재고 확보 목적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지역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센스는 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관련 이익이 증가해 세전이익도 34% 증가했다.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경우 혈액응고 매출도 분기 최대 매출인 57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초 목표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자가혈당측정기의 견조한 수요와 POCT 제품 매출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