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한 미코바이오메드는 '랩온어칩(Lap-on-a-Chip)'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장비 및 키트를 개발해 사업화 하고 있다. 현재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과 아시아 남미 국가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유전자증폭 검사법(RT-qPCR)을 적용된 분자진단 방식으로 뛰어난 정확도는 물론, 1시간 내에 진단이 가능하고 4kg대의 소형화로 이동 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국내산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이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관련 장비와 시약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사용 국가의 추가 주문은 물론, 신규 공급 협상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향후에도 코로나19 진단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의 3D 프린팅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흡수성합성폴리머재료인 'TnR Mesh'(티앤알 메쉬) 약 7,000개 모델과 'TnR Nasal Mesh'(티앤알 나잘 메쉬) 120개 모델에 대해 CE 인증을 완료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티앤알 메쉬'는 두개악안면의 외상 또는 수술 등으로 인한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임플란트)이다. 독자적인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으며, 수술 중 성형이 쉽고 수술 후 환자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티앤알 나잘 메쉬'는 비폐색(코막힘) 및 코 성형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 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으로, 역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휘어진 비중격을 수직 형태로 교정하는 수술 시 비중격을 임시 지지하여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CE 인증은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로, 이로써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유럽뿐 아니라 그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2분 안에 확인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신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DGC헬스케어가 공급하는 진단키트(COVID-19 IgM/IgG)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했다. EDGC에 따르면 “솔젠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더불어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해 주는 항체검사 진단키트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감염증 진단을 위한 전체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코로나19 가을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검토하고 있는 전 국민 항체검사 실시에 앞서 정부정책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명희 EDGC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콜로라도 주정부 10만명분 진단키트 초도 물량을 비롯해서 미국, 유럽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펜데믹 극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번 항체검사 진단키트 신규 공급으로 각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기 또한 적극 대응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COVID-19 lgM/lgG 진
글로벌 풍력발전타워 No.1 기업 씨에스윈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80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7.8%에서 8.7%로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호실적이다. 4월 초 기준 수주액은 총 4억 1천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올해 수주목표량을 75% 이상 달성했다. 자회사 사업도 순조롭다. 씨에스베어링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베트남 공장을 오픈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등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를 유치해 수요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둔화를 극복할 수단으로 신재생 인프라 구축을 강조해 글로벌 풍력타워 1위 기업 씨에스윈드의 지속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자평하며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한국과 중국을 코로나 위험국가 지정 제외시키자” 태국 현지 미디어 네이션 타일랜드(THE NATION THAILAND)에 따르면 아누틴 태국 보건부 장관은 지난 7일 "코로나19 전염 위험국가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과 중국코로나 위험국가 리스트에서 빼자"고 제안했다. 그는 하루 확진자 수가 한 자리로 떨어진 후 나라간의 경제와 관계개선을 위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태국 목록에서 중국과 한국을 뺄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앞으로 회의를 통해 논의된다. 정부와 코로나 대변인 타위신 비산우요틴(Taweesin Visanuyothin) 박사에 따르면, “경제 및 사회적 유대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5월 7일 외교 정책 회의에서 프라우 찬 오차 총리에 의해 임시 승인되었다” 타 위신 박사는 “국토 관리국(CCSA)와 국무총리와 CCSA위원회는 아누틴 장관의 제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해외 여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치를 신중하게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목록에서 국가의 이동을 자유로이 허용하기보다는 접근을 관리해야한다. 목록에서 국가를 제거하기위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더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완 나 차이 와타 나잉 차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고사가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을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글로벌 화를 위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한류 및 문화사업,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회의 및 전시회를 발굴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공모 대상은 국내 기관, 국내 기업, 국내 학회 및 단체 또는 국내 소재 국제 기구가 매년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개최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 중 개최 예정 중인 행사다. 공사는 신규, 유망, 우수, 대표의 4단계로 구분하고 총 6개의 행사를 선정해 최장 3년 간 최대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과 글로벌 전략 수립 컨설팅, 브랜드 개발, 해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를 통해 국제 이벤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콘텐츠의 글로벌화와 신규 국제 이벤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5월 6일부터 동월 22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2020년 하반기 또는 2021년 개최 예정인 문화예술, 레저활동, 레크리에이션, 지식‧기술 유형의 이벤트로 개최 지역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클레이튼(Klaytn)이 셀로 얼라이언스(Cello Alliance for Prosperity)에 합류한다. 8일 그라운드X(GroundX)는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이 미국 블록체인 기업 셀로(Celo)가 주도하는 셀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셀로 얼라이언스는 오픈 금융 프로젝트로 금융 취약계층을 스마트폰 하나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영리 커뮤니티다. 클레이튼은 카카오(Kakao)의 일본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를 통해 운영되고 기업 거버넌스를 통해 생태계 의사를 결정한다. 클레이튼의 셀로 얼라이언스 합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호 연구를 통해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와 셀로 간의 사용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로 연합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아프리카 결제서비스 비영리기업 기브디렉틀리, 글로벌 비영리기업 머시코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상민 그라운드X 플랫폼 그룹장은 “이번 셀로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활용화의 실사례를 개발할 수 있
“클럽-가라오케 빼고 모든 서비스 업종이 영업합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5월 7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클럽과 가라오케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 업종에 대한 영업을 승인했다. 다만 모든 영업장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및 방역 조치 준수는 그대로 요구된다. 또한 최대 50%였던 대중교통 인원 제한도 해제했다. 스포츠 활동 및 집회 개최를 일부 승인했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통관 업무를 위해 베트남-중국 간 국경 중 롱선(Lạng Sơn)과 꽝닌(Quãong Ninh) 국경 검문소 통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국경 검문소도 온전한 방역이 이루어진다는 조건 하에 통행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베트남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홍보 계획 수립 및 적절한 시기에 해외 관광객 유치 준비도 지시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바이러스 예방을 지속해 나가고 감염 예방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학한 각 학교는 위생 관리와 환기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