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2~3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외로 악화됨에 따라 기업 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SCM생명과학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상 가속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4,000원부터 17,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임상시험, 생산시설 구축,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등에 사용하고, 특히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내달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과 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6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
피씨엘은 5699만 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59.15%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20일까지다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토코크립토(Tokocrypto)가 바이낸스(Binance)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토코크립토는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과 서비스, 기술 향상, 서비스 확대,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등에 투자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되어 운영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는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전문 벤처 캐피탈(Crypto Venture Capital)인 QCP 캐피탈이 시드 투자자로 참여중이다. 토코크립토의 공동 창업자인 팡 슈에 카이(Pang Xue Kai)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인도네시아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검증하고 글로벌 선두주자의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설립자인 창펑자오(CZ) CEO는 “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 성장, 세계 4위의 인구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온라인 유통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동성제약은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 데 주력하여 각국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그 첫 발로, 동성제약은 미국 최대 대형마트인 ‘월마트(Walmart)’의 온라인 스토어 ‘월마트닷컴’에 염모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18종을 입점에 성공했다. 이번에 입점한 품목은 세븐에이트 6개 컬러와 허브스피디 3개 컬러, 테이크파이브 4개 컬러 등 염모제 13종과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 4종, 블링데이 버블캔디 마우스워시 민트정 등 생활용품 5종이다. 동성제약은 기존에 월마트닷컴을 통해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와 ‘세븐에이트 흑채 커버 스프레이’ 등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에 동성제약의 핵심 염모제 브랜드인 ‘세븐에이트’와 ‘허브스피디’가 추가로 입점함에 따라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매출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100% 천연 코튼 커버를 사용한 높은 품질의 ‘와우(WOW) 순면커버’ 생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해외 주요 비즈니스 거점 중 하나인 미얀마에 약 5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확진자 176명, 사망자 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키트 부족으로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기부한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승인을 받은 국내업체 바이오세움의 제품으로 이미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 품질·성능 모두 입증됐다. SK는 지난 8일 미얀마 항공편으로 진단 키트 4000개를 현지로 보냈다. 주 미얀마 한국대사의 협조로 별도 항공 탁송 비용 없이 배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9일 오전에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에서 미얀마 정부, 주미얀마 대사관, BOC(Best Oil Company),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 키트 증정식도 열렸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미얀마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7월 두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도 가지 못하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애로를 타개해 주기 위해 기업정보조회서비스인 ‘크레탑(CRETOP)’을 통해 베트남 상위 약 5만 개 기업의 정보를 무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료 공개 기업은 베트남에서 업종별 상위기업 5만 개를 엄선한 것으로 기업규모, 종업원 수, 사업내용, 연락처와 요약재무제표 등 수출입 파트너 찾기에 필수적인 약 30~50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지난해 한국기업데이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최고의 신용정보기관인 베트남크레딧(VietnamCredit)으로부터 유상(약 3억 원 상당) 제공받고 있는 베트남기업 정보들이다. 무료로 공개되는 5만 개 기업 이외의 기업이나 조회한 기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원하는 경우, 한국기업데이터에 신청하면 필요한 정보를 유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베트남 기업정보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한국기업데이터 ‘크레탑(www.cretop.com)’에 접속하여 업종·지역 등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 추출하면 원하는 베트남 기업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외에도 해외행사 취소나 연기로 인해 수출입 기업 지원에
게임엔진 개발회사 유니티(Unity)가 3D 기술 기업 솔루션 업체 핑거푸드(Finger Food)를 인수하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환경을 구현하는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을 개발하는 글로벌 개발기업이다. 유니티 엔진은 현재 BMW,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FCA Group), 다임러(Daimler), 스칸스카(Skanska), 젠슬러(Gensler),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성 및 협업 효율성 향상에 사용되고 있다. 핑거푸드는 유니티 3D 기술을 기업 솔루션으로 제공해 로우스(Lowe’s), 엔브리지(Enbridge),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 등에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공학 분야 3D 솔루션을 제공했다. AEC(건축, 엔지니어, 건설)업계에서도 글로벌 상위 50개 기업의 절반 이상과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 중이다. 유니티와 핑거푸드는 기존 고객을 포함해 내부 인프라나 전문 기술 부족으로 3D 기술을 적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기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장하
제로페이(Zeropay)의 사용률이 크게 증가해 월 결제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2019년 1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긴급재난지원금 결제수단으로 지정되면서 사용량이 증가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소비가 증가하면서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맹점 사용률이 증가 중이다. 특히, 제로페이는 5월 기준으로 가맹점 수가 50만 개를 돌파하면서 사용처를 계속해서 확보하면서 사용량과 결제액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또한 결제에 모바일 결제로 비접촉 결제가 가능해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할 필요가 없어 지폐나 카드에 비해서도 생활 방역에 적합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건수 역시 1월 5500건, 2월 8900건 수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3월 8만 5000건, 4월 5만 9000건 등이 가맹점 신청을 해 2개월 간 가맹점이 주당 1만 8000건, 총 14만 4000건으로 급증했다. 가맹점 지역도 서울에 한정된 것에서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는 점도 특징이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2019년 767억 원에서 2020년 4월에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