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은 한국시간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FIBA Basketball World Cup 2023'의 날짜가 8월 25일부터 9월 10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에서 공동 개최된다. FIBA의 농구 월드컵이 공동 개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조별리그는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에서 나뉘어 열리며 8강과 준결승, 결승 경기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진행된다. 2013 FIBA 농구월드컵의 예선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되며, 80개 국가 대표팀이 경쟁을 펼친다. 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32개국이다. FIBA는 2019년 중국 대회부터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했다.
투자형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항체 의약품 개발회사 투자로 바이오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는 11일 싱가포르 바이오 벤처 기업인 ‘허밍버드 바이오 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 이하 허밍버드)’에 투자하며 항체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기술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바이오 벤처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투자한 지 7개월 만이다. 항체 의약품이란 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항원의 작용을 방해하는 체내 면역 단백질로, 대표적 바이오 의약품으로 꼽힌다.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뛰어나 대형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 중인 고부가 약품이다. 허밍버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출신 전문가들이 혁신적인 항체신약 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본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휴스턴에 임상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약 80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 SK㈜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허밍버드는 항체신약개발의 핵심 요소인 최적의 항체 발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항체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항체 개발은
한국 벤치마킹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뜬다. 미얀마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17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설립 된지 3년여 만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11일 부터 미얀마 정부(농축산관개부) 주관으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Central Saemaul Geumgo of Myanmar)’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농축산관개부 내에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Saemaul Geumgo Task Force Team)’을 설치하여 농업국 및 협동조합국 공무원 등 10명을 배치하고 사전 준비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 설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가 지난해 6월 체결한 MOU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후 9월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사업운영위원회’ 설치의 후속조치이다. 이런 미얀마 측의 노력에 상응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미얀마 현지협력관 및 현지사무소를 설치, 운영 등을 통하여 컨설팅 등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금융포용성 증진을 위해 2016년도부터 K
"베트남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맛본 빵은 뭘까?"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지난해 5월 선보인 양산빵 ‘쎄봉’(C’est Bon)이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성공,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35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대용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조식을 빵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점에 착안해 1년 간 맛과 영양을 만족시키는 양산빵 연구 개발에 힘썼다. 프랑스어로 ‘맛있다’는 뜻의 쎄봉은, 말린 돼지고기를 빵 위에 토핑해 베트남인들이 즐겨먹는 ‘반미 짜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달콤한 맛의 일반적인 빵과는 달리 달콤하면서도 짭짜름한 맛이 특징.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도록 닭고기를 가미해 영양 성분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도 강화했다. 속이 보이는 투명 패키지를 적용해 베이커리풍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쎄봉은 전에 없던 맛과 식감으로 출시되자마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쎄봉 매출액이 전월 대비 50%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베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임상개발 책임자(CDO)로 김현 전무를 영입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조직을 ‘신약개발본부’로 확대 개편해 임상과 사업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현 전무는 연세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대화제약,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 등에서 리포락셀(항암제), 케이캡(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초기 및 후기 임상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 등 사업개발 분야에서의 성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태동기부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CJ 재직시절인 2013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유산균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식약처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신약 개발 규정 제정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초연구 플랫폼’과 ‘임상개발 능력’은 물론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실행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본격화하는 현시점에서 임상 및 사업개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치료제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전자결제 1위 업체 KG이니시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진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메디히어에 원격진료 전용 결제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KG이니시스와 메디히어는 국내 의료보험체계와 원격진료에 최적화된 전용 결제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메디히어는 국내 최초 원격 화상진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하자 미국에서 시작한 원격진료 플랫폼을 지난 3월 국내에 무료로 출시했다. 환자들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메디히어 앱을 통해 의료진과 원격진료를 통해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원격진료후 진료비용은 대면진료와 동일하며 KG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을 통해 등록한 카드로 결제된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메디히어가 원격진료가 가능한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국내 의료시스템에 맞지 않는 해외결제만 준비되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 내 원격진료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더라도 국내 환자들에게 국내 의료시스템에 맞는 결제수단 제공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 라고 설명하며 “메디히어 플랫폼 내 KG이니시스와 협업하여
“코로나19 이후 한국-베트남 관광정상화를 위해 뭉쳤어요.” 베트남관광총국(청장 응우에 쭝 칸)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관광대사 리 쓰엉 깐)이 5월 8일 하노이 베트남관광청 회의실에서 만났다. 이날 간담회는 웅우엔 쭝 칸 베트남관광총국 총장과 리 쓰엉 깐 주한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가 만난 이날 간담회에는 실무 관계자 및 언론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19로 침체에 빠진 양국의 관광 정상화를 위해 협조할 방법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는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의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 및 한국의 코로나 19의 효과적인 방역 대응 체계와 현재 한국 관광 업계의 상황을 설명했다. 관광 정상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두 나라 관광 관련 기업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및 홍보 방안 의견을 제시하였다. 베트남관광총국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의 베트남 관광 발전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베트남은 코로나 19를 효과적으로 통제를 하고 있고 또한 베트남 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안 과제인 포스트 코로나 19 대비 베트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에이프로젠KIC가 급성백혈병 치료용 인간화 항체에 대해 미국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항-CD43 항체 및 이의 암 치료 용도 (Anti-CD43 Antibody and Use Thereof For Cancer Treatment)’ 이다. 이 항체는 에이프로젠KIC가 지난 2018년 다이노나로부터 양도받은 것으로 백혈병 원인인 미성숙한 백혈구에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다. 급성백혈병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과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LL)로 구분되는데 이 항체는 이 두 종류의 백혈병 암세포에는 잘 결합하지만 정상적인 백혈구와 다른 혈액 세포는 결합하지 않는 암 치료용 항체 특성을 지녔다. 다이노나는 이러한 특성에 근거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 아산병원에서 18명의 급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시행했다. 이 시험으로 해당 항체의 인체 안전성은 확인했으나 약효는 일부 환자에게 부분적 효과가 확인돼 임상2상 진입을 포기한 바 있다. 다이노나의 임상 시험에서 치료효과가 적었던 이유는 급성백혈병 환자의 NK세포(자연살해세포) 수치가 낮아서 NK세포가 항체와 결합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