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GS칼텍스와 5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382억원 규모의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51%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국가적 해결 과제인 청년 실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사의 성장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40여 명의 전문인력 채용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청년 실직과 특히 바이오 인력들의 구직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 규모를 180여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317명이었던 씨젠 임직원 수는 올해 연말 500여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도 신규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번 채용에서 생명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IT, 소프트웨어(SW), 기계공학, 수학자, 산업공학 등의 인력도 공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전통적 바이오 기업이 아닌 최첨단 분자진단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차별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미 차별화되어 있는
오르비텍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선관리 용역 공개입찰에서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계약 규모는 총 134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번 계약은 한울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에 제공하는 방사선관리 용역으로, 오르비텍 원자력 사업본부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수년간 제공해 온 핵심 용역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입찰 성공으로 향후 2년간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의 특성상 회사의 손익과 재무구조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해당 매출은 올해 5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르비텍은 이번 수주로 오는 6월과 8월에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선관리 용역 추가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찰은 가격뿐 아니라, 회사의 기술력과 과거 용역 수행 경험, 재무 건전성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방사선관리 시장에서 오르비텍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오르비텍은 이번 입찰에서 총 9개의 회사와 경쟁해 한울 5, 6호기 방사선관리 용역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며, “회사의 경쟁력이 증
뉴욕증시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2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24133.7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2878.48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 상승한 8730.16 으로 마감하였다. 알래스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등은 식당 등 일부 영업 재개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오하이오는 내달 12일부터 소매업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내달 1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부는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17일 이후 처음으로 24000선을 돌파하였다.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은 한국환경공단이 회사에 통보한 ‘국내 공공기관 대상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이 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6일,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토양오염정화용역 사업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서류를 허위 제출했다는 이유로 3개월간 공공기관 대상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서류 제출 당시 타 사업 용역을 맡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기술자를 중복 등록했다는 판단이다. 이에 회사는 ▲해당 사업은 PQ 서류 제출 당시 준공기한을 23일 남겨둔 채 1년 이상 중지된 상태였으며 ▲경력증명서에도 용역 중지 상태임을 기재했고 ▲한국종합기술의 담당 업무는 이미 종료됐다는 점을 사유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류 제출 후 타 사업이 재개됐다는 점을 놓쳐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은 당사의 불찰”이라며 “다만, 결국 업무중첩도 0점으로 수주를 하지 못했음에도 전체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부정한 의도를 의심받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당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과중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공단은 지난해 말 업무 중첩도 평가 제외 기준을 준공기한 90일 미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의료진 등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초코파이 43만 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구호 물품을 기부한 것이다. ‘건강’을 뜻하는 베트남어인 ‘코에’(khỏe)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엄지손가락을 편 이미지를 새긴 특별한 초코파이를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전달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정부기관인 조국전선위원회 등을 통해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 초코파이를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오리온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2억 5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오리온 중국 법인을 통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와 큐티파이(큐티파이 Q帝派)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래로 15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벌여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보건복지부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사업의 '전분화능줄기세포 심근세포 성숙화(maturation)를 위한 융∙복합 실용화 기술 개발' 과제 총괄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총괄 책임자 문성환 이사)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및 의학연구원 연구진(세부 책임자 최성우 교수)과 협력해 해당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2년 9개월이다. 정부로부터 총 8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세부 연구 내용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과 미세 배양환경 조절 기술을 융∙복합한 최적의 심근세포 성숙화 기술 탐색 △심근세포 성숙화 유도 기술의 유효성 평가 및 성숙화 정도 평가법 구축 △심근세포 성숙화 촉진 시제품 개발 등이다. 사람의 심근세포는 신약개발의 심장독성 평가 및 심장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의 핵심 자원이지만, 체내에 줄기세포가 부재하고 증식도 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연구개발을 위한 자원 확보에 제약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태국 TTCL(TTCL Public Company Limited)社로부터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컨설팅 용역을 수주해 현재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TTCL이 미얀마 양곤 Dala Township에 약 38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해당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LNG터미널(25,000 kl급 LNG 저장탱크 2기 포함)도 함께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의 기술컨설팅 용역이며, 가스기술공사는 FEED 및 EPCC O&M(설계/시공/시운전/운전 및 유지보수) 전 분야에 대한 기술컨설팅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컨설팅 용역 수주는 LNG 분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플랜트분야 전문 건설사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결과이며,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주로 점유하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상류분야(타당성 검토, 기본설계, 사업관리 및 기술컨설팅) 시장 진입 확대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축척된 LNG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