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며 원유 연계 레버리지 ETN의 지표가치가 추락하고 있는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매수를 하며 괴리율이 900%까지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은 771%를 기록했다. 전날 이 상품의 지표가치는 86% 가량 하락했지만 개인 순매수가 19억원 넘게 몰리면서 시장가격은 28% 떨어지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장 마감 후 실시간 지표가치가 60원대로 하락하면서 괴리율이 900%를 넘어서는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에 상장된 다른 원유 레버리지 ETN을 살펴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22일 기준으로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 혼합ETN(H)'의 괴리율은 239%이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편이다. 22일 정지기준으로 보면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금융감독원은 23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인 '위험' 소비자경보를 재발령했다. 금감원은 "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WTI원유 선물 연계 상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이동 통제와 생산 차질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전대미문의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 세계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심각한 영향...아세안 예외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국가 및 도시봉쇄, 경제활동 중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적 영향은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 측면의 충격과 각국이 봉쇄조치(lockdown)를 시행함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요 측면의 충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결국 대규모의 해고 등 고용 측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최근 IMF 보고서는 2020년 세계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의 성장률은 2020년 –0.6%의 성장을 전망했다. ILO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일자리의 80%인 27억 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다. 가장 충격이 심한 산업으로는 서비스업종, 제조업(자동차산업, 섬유, 신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제약’ 시행을 4주일 더 연장했다. 이로써 5월 22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라마단(Ramadan) 기간(4월 24일~5월 24일)에는 대중예배보다는 집에서 가족 간에 ‘타라위’(기도)와 같은 종교의식으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이슬람 신자)은 인구 2억6000만 명 중 2억 2000만여 명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기간에는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한다. 무슬림의 5대 계율 중 하나인 라마단이 선포되면 무슬림들은 ‘푸아사(Puasa, 금식)’에 돌입한다. 또한 최근 중앙정부의 금지에 따라 시민들에게 통상 라마단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르바란(Lebaran) 연휴 때 하는 고향을 방문에 참여하지 말 것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르바란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 1000명을 동원한다. 자카르타에 아직도 ‘대규모 사회적제약’ 조치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많다고 보고, 위반해 운영되는 비필수 사업장은 봉쇄되고 계속 위반시 사업허가가 취소까지 될 것임을 경고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가장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다. 청각장애인과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수어를 전달하는 통역사들이다. 수어는 손뿐만 아니라 다양한 얼굴 표정과 입, 입술로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태국 정부는 입술 모양 등을 읽을 수 있는 특수 마스크를 만들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장애인권익국은 마스크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입술 모양과 얼굴 표정 등을 읽을 수 있도록 마스크의 일부를 투명한 소재로 제작하기로 했다. 이 마스크는 입, 코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막는 기능도 갖췄다. 태국 정부는 이달 말부터 마스크를 생산해 일부는 무료로 나눠주고 나머지는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시와 산시성이 22일 부산시로 의료용 마스크, 보호복, 고글 등을 보내왔다. 베이징시(우호협력)는 부산시와 2013년 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는 중국의 수도이며 정치의 중심지이다. 베이징시가 보내온 물품은 의료용 마스크 5000매, 보호복 2,000벌, 일회용 신발덮개 2,000페어, 일회용 모자 2,000개, 체온계 100개, 열화상카메라 1대이다. 산시성(교류협력)에서도 마스크 1만 6380매, 고글 200개, 보호복 510벌을 보내왔다. 이로써 부산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한 도시는 지난 3월 4일 상하이시를 필두로 12개 도시이다. 현재까지 중국 지방정부 12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접수한 방역물품은 총 7종이다. 마스크 61만 1124장, 보호복 8812벌, 체온계 300개, 고글 200개, 일회용부츠 2000개, 일회용 모자 2000개, 열화상카메라 1대이다. 부산시에 기부물품을 전달해온 베이징과 산시성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부산시를 응원하며 상호신뢰 속에서 공동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오스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아닙니다. 만개한 커피꽃들은 마치 함박눈이 내려 쌓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비엔티안 빠뚜싸이, 소계림이라 칭하는 방비엥의 짚라인, 세계문화유산 루앙프라방, 라오스붐을 만들어낸 한국의 오락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그렇다면 라오스 팍세는? 남부에 있는 팍세는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팍세는 어머니의 강 ‘메콩’(매는 어머니, 콩은 강)과 콩세돈(세돈강)이 만나는 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도시입니다. 라오스 남부는 팍세를 중심으로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 등 과거 왕조들의 흔적들이 고이 남아있는 사원 ‘왓푸’(푸사원/미니 앙코르와트)가 있고,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각종 폭포와 4000개의 섬 시판돈이 있습니다. 남부에는 여기에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탈레랑이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라고 불렀던 바로 ‘커피’입니다. ■ 라오스는 세계 커피 신흥 강국...볼라벤 고원은 ‘커피 애호가들의 낙원’ 라오스 남부 해발 1350m에 위치한 볼라벤 고원은 커
우리들제약은 2020년 4월 21일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 20억원 규모의 웰스바이오 코로나-19 (COVID-19) 진단 키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제약은 2019년 7월 지분 인수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인 careGENETM N-CoV RT-PCR Kit 및 careGENETM COVID-19 RT-PCR Kit의 해외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은 콜롬비아 시장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 확대 및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들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웰스바이오의 careGENETM N-CoV RT-PCR Kit 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키트의 유럽 인증 (CE)을 획득에 이어, 3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수출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웰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N 유전자와 RdRp유전자를 한 개 튜브에서 동시에 검출하는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키트 careGENETM COVI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의 재생의료 전문 벤처기업의 노보맥스(NOVOMAX)가 요추체간유합술에서 장기적인 골유합능과 안전성을 가진 것을 확인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시지바이오는 중증 퇴행성척추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후방요추체간유합술(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PLIF) 시 노보맥스를 적용하고 48개월이상 관찰하였을 때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가 척추 분야 국제 학술지 ‘Clinical Spinal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척추는 인체의 중심을 이루는 기관으로서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이나, 노화에 따라 퇴행성 손상을 겪게 된다. 이런 손상이 반복되면서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이 발생한다. 퇴행성 척추질환은 극심한 요통을 유발하고 거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 중 하나로,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관련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척추질환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 척추유합술의 한 종류인 요추체간유합술은 척추체 사이의 추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