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카카오와 함께 톡학생증을 활용한 대학생 전용 혜택을 출시한다. 지난 7월 29일 스타벅스코리아(Starbucks Korea)와 카카오(Kakao)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2024년 연내 톡학생증을 이용해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제휴 대학과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혜택이다. 리워드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대학・대학원생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생활 방식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특성을 융합한 프로젝트가 늘어나기 시작해 하반기에 대형 투자 유치가 일어났다. 3월 초 AI를 기반으로 크립토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틸라(Utila)는 시드에서 1150만 달러(160억원)를 유치해 대형투자의 서막을 올렸다. 7월 초에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센티먼트랩스(Sentiment Labs)가 시드에서 8500만 달러(1170억원)을 유치하며 대형 잭팟을 터트렸다. 센티먼트랩스는 2024년 1월에 폴리곤(Polygon Labs)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산딥 (Sandeep Nailwal)과 저명한 공학 교수 프라모드(Pramod Viswanath)와 히만슈(Himanshu Tyagi), 그리고 심볼릭캐피탈(Symbolic Capital)의 켄지왕(Kenzi Wang) 등 4명이 주축이 돼 설립했다.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오픈 소스 분산형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한지 3개월만에 엄청난 금액을 모았다.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는 창립멤버에 대한 신뢰였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3곳의 리드투자사 중 하나인 파운더스펀드의 파트너인 조이 크루그(Joey Krug)는 “산딥
지난 7월 4일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라이너’가 다양한 분야의 논문과 저널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시하는 ‘학술 모드 AI 검색’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서 ‘학술 모드’를 선택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학술 논문 및 저널을 인용한 깊이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가 담긴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를 연동했다. 라이너는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술 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중 90%는 ▲대학생 ▲석・박사 ▲연구원 ▲전문직 종사자다. 전문 지식을 투명하고 정확한 출처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얻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용자들은 학술 모드에서 요청에 대한 답변은, 물론 답변에 활용된 논문 링크와 저자, 피인용 횟수, 출간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출판되는 수백만 건의 학술 자료 중 답변에 인용된 주요 논문과 저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학술 정보를 찾고 습득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라이너는 ‘일반 모드’와 ‘학술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호주 정부로부터 ‘일급 기밀’ 클라우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7월 4일 캔버라에서 호주 리처드 말레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아마존(Amazon)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위치와 데이터의 정보, 성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계약은 아마존은 호주의 국방 및 보안 기관의 기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것으로 호주 현지에 3개의 시설을 건설할 예정으로 최첨단 기술이 호주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시스템은 호주군의 전쟁 수행 능력 향상과 전술과 군사 장비, 동맹국과 상호운용성 강화에 기여하고 약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보안 담당 기관인 호주신호국(ASD)의 레이첼 노블 국장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이 정보와 국방 부문의 일급 기밀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속할 수 있는 최첨단 협업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지난 2023년 4월에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용에 맞춰 향후 5년간 호주에 132억 호주 달러(원화 약 12조 3,000억 원)를 투자한
올해 초, 에이수스(ASUS)는 AI를 대중화한다는 사명에 부합하기 위해 신뢰성, 포용성, 보안성, 경제성을 갖춘 AI 지원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ASUS Vivobook S 16 OLED는 AI를 기능에 통합해 일상의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1. AI 프로세서는 까다로운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구매하고자 하는 노트북이 AI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프로세서가 있는지 여부다. NPU는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프로세서에 내장된 전용 AI 엔진이다. ASUS Vivobook S 16 OLED에는 AI 지원 Intel® Core™ Ultra H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노트북의 두뇌 역할을 하며 비디오 편집, 멀티태스킹, AI 개발, 기계 학습 등의 작업을 최적화한다. 50개 이상의 브라우저 탭을 열어 두는 편이라면 웹 검색이나 온라인 회의를 한 번에 수행하더라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 AI 기반 프로세서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해 ASUS Vi
직장에서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용이 증가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고 감소하는 기업도 있다. 그러나 AI가 직원 대부분을 해고하는 종말의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주 BBC에서 관련 기사를 다뤘다. 이 이야기는 60명으로 구성된 전체 팀이 챗지피티(ChatGPT)를 관리하는 단 한 명으로 줄어든 후, 그 한 명 마저도 해고하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 창의성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다 유머러스하지만 씁쓸한 이야기다. AI의 도입으로, 인간은 일상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예술이나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랬다. 결과는 정반대. 챗지피티는 시를 쓰고, 미드저니(Midjourney)는 예술을 하고, 인간은 기껏해야 결과물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다듬는 일을 한다. 이것은 BBC 보도에 나온 실제 주인공의 현실이다. 밀러(Miller)는 데이터를 재판매하는 회사의 콘텐츠 제작팀을 맡고 있었다. 그는 홍보를 위해 60명 이상의 작가와 편집자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다. 부동산에서 중고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패키징하고 재판매하는 테크 기업의 홍보를 위해, 블로그 게시물과 기사를 작성했다. 밀러는 "정말 매력적인 작업이었다"며
지난 6월 19일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는 고객 수를 늘리고 이탈리아서 성공을 반영하기 위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독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빌바오(Bilbao)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 BBVA는 사바델(Sabadel) 인수를 위해 122억 8,000만 유로(원화 약 18조 4,564억 원)의 적대적 인수 제안을 제출 중에 있다. 스페인의 경쟁사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와 마찬가지로 시장 확장을 같은 언어권인 멕시코와 같은 신흥국에서 확장해 왔다. 2021년 10월, BBVA는 팬데믹 기간 동안 이탈리아에서 디지털 뱅킹으로의 전환을 활용하기 위해 무료 온라인 계정을 제공하여 소비자 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BBVA 페이오 벨라우스테기고이티아(Peio Belosteguigitia) 스페인 총괄은 산탄데르(Santander)에서 열린 금융 행사에서 “이탈리아에서 6월 초까지 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는 계획보다 2년 반 앞선 것.”이라고 말했다. BBVA는 현재 2024년 말까지 6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는 오픈AI(Open AI)와 업무제휴를 맺고 생성형AI 기술 도입에 나선다. 이로써 BBVA는 유럽 은행 중에서 오픈AI와는 최초로 업무 제휴를 맺은 은행이 됐다. BBVA는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 GPT Enterprise) 라이선스 3,000개를 확보해 직원들에게 배포해 그룹 내의 생산성과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콘텐츠 생성과 복잡한 비즈니스 질문에 답하는 고유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등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오픈AI는 챗GPT에 구축된 거대언어모델(LLM)의 교육과 최신 버전을 BBVA에 제공해 금융권 비즈니스 개선에 협력한다. 현재 BBVA는 5,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그중 약 1,000명이 데이터 과학자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페인, 멕시코 터키 등에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위한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BBVA 리카르토 마르틴 만혼(Ricardo Martín Manjón) 글로벌 데이터 총책임자는“인공지능 도구는 사회 전체, 특히 금융 산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