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자인 쯔엉미란(Truong My Lan) 반틴팟(Van Thinh Phat) 그룹 회장이 채권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같은 전격적인 체포의 배경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미디어 VNEXPRESS 7일자에 따르면 ‘쯔엉미란 회장이 수조동 회사채 발행 후 목적과 달리 부동산매입하는 등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공안부 대변인인 투안수(To An Xo) 중장은 토요일 아침 언론에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란 회장은 실제로 6성급 호텔 등 호치민 시청앞 외국인 보행전용도로 주변 빌딩 싹쓸이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틴팟과 그 자회사는 현재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VTP 오피스빌딩(VTP Office Building), 덕스턴 호텔(Duxton hotel) 등 호치민시의 주요 위치에 많은 부동산 프로젝트를 소유하고 있다. 66세의 쯔엉미란 회장은 중국계 베트남인 기업가라는 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편 에릭 추 냅기(Eric Chu Nap Kee)는 부유한 홍콩 부동산 개발업자다. 쯔엉미란과 다른 9명의 가족은 2014년 베트남 국적을 포기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박노완 대사가 지난 3일 오후 부이 타잉 썬(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우의’(Huu Nghi) 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박 대사는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을 예방했다. 푹 주석은 “대사 재직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베트남에서만 13년을 근무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박 대사를 치하했다. 박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2019년 10월 주베트남 대사로 부임해 조만간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외교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만 보내 외교부 내 대표적인 ‘베트남통(通)’으로 불린다. 1990년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1995년 하노이 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베트남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사관 공사, 호치민 총영사에 이어 대사를 맡았다. 한국외대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호찌민총영사, 전라북도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아우르는 베트남 교민의 전국체전 선전을 기원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대한한국 대사관에서 지난 9월 27일 제103회 전국체전(2022.10.07.-13) 베트남 교민 대표 선수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김환용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 고상구 전 세계한상대회장 등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원진, 출전 종목별 회장 및 선수 등 약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전국체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노완 대사는 “올해 출범한 제 2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아우르는 전체 베트남 동포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격려했다.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 파견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신경 쓴 행사 중 하나다”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다. 이번 파견되는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관계자 및 교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파견되는 선수단 규모는 축구 17명, 테니스 6명, 골프 9명, 검도 9명, 재베트남
솔루엠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엠은 베트남 ‘윈마트(WinMart)’에 ESL 제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윈마트는 베트남 3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 그룹(Masan Group)’의 자회사다. 대형마트인 ‘윈마트’, 편의점 ‘윈마트 플러스(Winmart Plus)’, 약국 및 편의점, 카페가 혼합된 멀티플렉스 매장 ‘윈라이프(Winlife)’ 등 3가지 형태로 베트남 전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 업체이다. 솔루엠은 윈마트 일부 매장에 ‘뉴튼 라이트(Newton Lite)’와 ‘뉴튼 프리저(Newton Freezer)’ 제품을 공급을 완료했다. 향후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내 3000개의 윈마트 매장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3년 간 약 4,5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낮은 인건비로 인해 ESL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아 시장 형성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솔루엠의 ‘뉴튼’은 저전력, 빠른 무선 통신 기술력 바탕의 ‘가변적 가격 결정(Dynam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205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 버스로 바꾼다.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하노이는 2050년까지 정부의 지시에 따라 버스 운행의 100%를 가솔린 엔진에서 전기 엔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기 버스는 2021년 4월 최초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하면서 9개 노선로 늘어났다. 수도의 대중교통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에 더해 2030년까지 50%를 전기 버스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빈그룹 계열인 빈버스(VinBus)사와의 협조 하에 확대하여 버스 내 USB 충전 포트와 와이파이, CCTV 등 설치 예정”이다. 하노이 교통공사는 총 83개의 버스 노선과 1100여대 차량 운영 중으로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꾼다. 이는 녹색 에너지 이행과 교통 산업의 탄소 및 메탄 배출 삭감에 관한 행동 프로그램의 실시의 목표와 로드맵의 일부다. 빈버스의 경우 281kWh의 배터리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260km의 거리를 이동한다. 150kW 고속 충전소 네트워크에서 2시간 동안 차량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오는 27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2022 원유니버스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ODC) ASI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연사로는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겸 액션스퀘어 의장 ▲전동진 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김효섭 전 크래프톤 대표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 ▲백두산 액션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도경 유니플로우 대표 ▲최원종 원유니버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임태현 전 넥슨 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 개발이사 등이 참여한다. 전통적인 게임 개발과 관련된 주제는 물론,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Web3 부분과 AI 등 최신 개발 트렌드들까지 폭넓게 다루어진다. 2022 ODC ASIA는 관심이 있는 현지 개발자나 학생 등 청중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한편, 일정이 공개된 후 베트남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거워 행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원유니버스 관계자가 전했으며 베트남 내 대형 개발사들은 물론, 베트남 정부 내 유관부서의 주요인사들도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행사의 강연 분야는 기술(Tech), 사업(Business), 예술(Art)부분으로 나
“코참 회원사들과의 라운딩, 기억에 남을 멋진 행사였다” 코참-비글라세라(Viglacera)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피닉스 CC에서 300명이 참석, 성황리에 열렸다.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은행, VTK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후원했고, 32년 공직마감을 앞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참가했다. 코로나19로 미뤄지다 3년 만에 열린 코참 회원사 대상 골프대회에는 300여 명의 코참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럭키드로우에서는 전 세계 왕복 항공권, 하노이-인천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 김한용 회장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 한국 기업 무궁무진 발전 기원” 김한용 코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열리는 코참 회원사 골프대회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인 분들이 참석해주셔 감사하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코참과 함께 베트남에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코참 골프대회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은행, VTK를 비롯해 비글라세라(VIGLACERA),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베트남 메콩 삼각주에 3조 2000억 VND(약 1888억 원) 다리 건설 개발이 확정되었다. 벤트레(Ben Tre)성와 빈롱성(Vinh Long)을 연결하는 코첸 강의 딘카오 대교(Dinh Khao Bridge)에 대해 두 성 당국은 9월 14일 딘카오 대교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80km가 넘는 고첸강은 천강의 지류로 삼각주의 빈롱, 벤트레, 트라빈주를 연결한다. 총 길이가 11km가 넘는 이 다리는 빈롱의 롱호 지역을 지나는 53번 국도 구간에서 시작해 벤 트레의 57번 국도 구간에서 끝난다. 왕복 4차선 다리는 또한 딘카오 페리 터미널 하류에서 약 6.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약 50%는 주 예산과 두 지방의 민간부분과 상호 자본을 조달한다. 올해 시작되어 2026년에 완료된다. 딘카오 대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존의 딘카오 페리 서비스를 대체된다. 벤트레-빈롱성 사이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