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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재가동

1억 4000만원치 사업비 집행, 하반기 본격 가동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가 다시 재가동 될 예정이다.

 

GRC는 2017년 대구에 설립된 로봇분야의 준 국제기구로 지역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기여해온 단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GRC는 대구광역시가 GRC 사업국 운영비 1억 4000만원을 집행하면서 다시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국 운영비가 보통 4월에 집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사업비는 6월에 집행됐고 운영비 2억원에서 30%가량 삭감됐다.

 

대구광역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GRC 사무국 및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글로벌 로봇 클러스트 구축 및 확대,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연계 협력, 글로벌 로봇 엑셀러레이터 사업 등을 재개할 계획이다.

 

GRC 사무국 및 협력 네트워크 운영 사업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클러스터 기업들의 동반성장,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연계 협력사업은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2020년에는 11월 24일~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로봇기업(4~5개 기업)에게 해외시장 사정과 기술 트랜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에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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