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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국인 입국 금지’ 22일까지 2주 또 연장

네 번째 연장, 고위 정치인-외교관-APEC 기업인 여행카드 허용

 

인도네시아 정부는 8일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2주 연장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8일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노인 긴급 사용을 승인한 다음날인 2월 22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공식적으로 연장되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대변인 위꾸 아디사스미토(Wiku Adisasmito)는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락한 몇 가지 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들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 외국인 방문객 출입을 금지하지만 고위 정치인-공무원 외교관은 허용한다.

 

외국인 입국 금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로 시작되었다.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었다가 1월 28일까지 2주 연장, 그리고 2월 8일까지 다시 2월 9일 PPKM(지역사회 활동 제한령)로 네 번째 연장되었다.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장관령에 따라 입국을 허가한 외국인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KITAS/ITAS/ITAP 소지자

-인도네시아와 여행회랑 합의를 맺은 국가

-인도네시아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은 외국인

-공식-외교 비자 소지자

- APEC 기업인 여행카드 (ABTC)

 

이와 같은 외국인 입국금지 연장과 함께  눈여겨볼 만한 것도 있다. 외국인의 예외적 입국 규정을 대폭 확대했다. 사실상 무비자(관광비자)와 도착비자 등을 제외하고는 입국이 가능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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