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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국봉제산업’ 산증인 서원호 회장 대통령표창

재외동포청,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발표

 

 

“한국 미얀마봉제산업 산증인인 서원호 회장이 대통령상 수상했어요.”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지난 7월 17일 재외동포청 홈페이지에 올라간 정부포상 후보자는 총 149명(단체 포함)이었다. 10월 6일 발표된 정부포상자는 91명이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중 아세안 국가에서 활약하는 인물이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의 전 회장이다.  서 회장 외에 아세안 재외동포 수상자는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가 대통령상, ▲사공경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호인터내셔널 대표이기도 한 서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3, 14, 15대 봉제협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17, 18대 회장직을 맡았던 한국 미얀마봉제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적인 ‘봉제업계 리더’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은 미얀마에서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한국 관련 업체만 100여개가 넘고 고용한 인원도 2만 명에 이르렀다.

 

2001년 출범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봉제공장 93개 회원사(공장수 104개)로 가입되어 있다. 미얀마 한인사회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다.

 

서원호 회장은 아세안익스프레스에게 “축하해줘서 감사한다. 더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원호 회장은?

 

1999년 미얀마로 진출하여 2001년 공장을 설립해 만 21년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흘레구 타운십에 골든샤인과 서호인터내셔널을 운영하면서 노동자 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노동자 1500명이 근무 가능한 공장을 추가 증설할 계획중이다. 특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3, 14, 15대 한국 봉제협회장직을 맡았다. 2019년부터 17, 18대 회장직을 맡았다. 현재는 한국 봉제협회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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