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YE’)) 내한 콘서트 ’BULLY‘가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YE의 단독 콘서트다. 신곡 ‘BULLY’의 라이브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BULLY’는 지난 22일 미완성 버전인 ‘BULLY V1’이 먼저 공개된 이후, 정식 음원이 아님에도 애플뮤직 힙합-랩 뮤직비디오 1위,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YE의 화려한 컴백과 함께, 또 하나의 메가 히트곡 탄생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힙합 ‘GOAT’로 불리는 YE는 그래미 어워드 24관왕에 빛나는 힙합계의 전설이자, 세계적인 최정상 아티스트다. ‘RUNAWAY’, ‘STRONGER’, ‘CARNIVA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은 약 1억 4천만 장에 달한다. YE는 작년 8월 고양에서 관객들과 음원을 감상했던 리스닝 파티에 이어, 올 5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곡 데뷔부터 역대 히트곡까지 풍성한 공
지난 3월 28일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인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월한 월급 통장은 우리은행 전(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수령하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이체만으로 2.0%p, 직전반기까지 급여이체 실적이 없었던 신규 급여 이체 고객에게는 추가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단, 우대금리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해당 통장에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상품 가입 고객 추첨을 통해 ‘금 100돈 드림’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주 1명씩 추첨해 금 10돈을 10주간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현금 1만 원 페이백을 진행한다. 상품 가입자 중 급여이체를 한 고객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의자 ▲맥북 에어 ▲로보락 로봇청소기 ▲스타벅스 1만 원권을 총 1,006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6월부터 신규 급여이체가 확인된 선착순 고객 5만명에게는 매달 생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된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 3월 22일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tier)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호의약품 등재가 경쟁 우위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키마의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최대 주주인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대 주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유상증여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26일 한화 이사회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안건을 가결했다. 한화는 33.95%의 지분율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62만 298주를 오는 5월 29일 발행가 확정 예정인 주당 60만 5,000원에 인수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총액 9,800억 원 규모로 보유 현금과 금융 조달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에 대해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최대 주주인 한화가 배정 물량을 전부 인수하는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돕는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20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신속한 현지 투자를 위해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이날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으로 한화의 주주 가치를 부양하고 동시에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동
지난 3월 27일 코빗이 신한은행과 협력해 법인 영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 유치에 신속히 대응하고,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로드맵에 맞춰 단계적으로 법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빗은 현재 법인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국가기관, 상장사를 비롯한 영리 법인과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법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전략적 영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법인 대상 가상자산 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을 마련한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법인 고객의 가상자산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위의 로드맵에 맞춰 법인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구성된 TF는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에 맞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실명계좌 제휴를
DGB금융지주가 설립 14년 만에 이름을 바꾸고 ‘iM금융지주’ 출범을 공식화했다. 계열사에 이은 지주사 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 일체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전국구 인지도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26일 ‘iM금융지주’는 오전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최고한도 23억원) 승인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주사 사명 변경에 관한 정관 변경안도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iM금융은 같은 날 오후 지주사 사무실이 있는 iM뱅크 제2본점 앞에서 새 간판 제막식을 열고 iM금융지주 출범을 알렸다. 지주사 사명을 바꾼 건 지난 2011년 5월 DGB금융지주를 설립한 지 14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iM금융은 지난 2024년 5월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은 데 따라 2024년 6월 iM뱅크를 포함한 계열사 사명을 ‘DGB’, ‘하이’ 등에서 ‘iM’으로 변경했다. iM은 ‘imagine More’(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금융)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행의 경우 지난 201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후 총 3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는 향후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참여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해 보통주 323만 1,000주를 발행한다. 1주당 발행가액은 6만 5,000원으로 총 2,100억 1,500만 원 규모이며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1차로 4월 7일, 2차로 5월 12일에 거쳐 진행된다. 1차 배정 주식 수는 153만 9000주, 2차 주식 수는 169만 2000주다.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는 지난 2022년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이후 총 3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출자금은 약 5,700억 원 규모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024년 매출 2,344억 원, 순손실 897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 2,285억 원으로 59억 원 늘어나는데 그쳤고, 오히려 영업이익은 567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정밀지도 반출 제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을 무역장벽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가 공개됐다. 상호주의(相互主義)에 입각했을 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본격적인 무역 전쟁으로 번질 트리거(Trigger)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반면, 한국의 시장・제도 현실을 도외시한채 미국의 주장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 3월 24일 USTR에 제출한 CCIA의 불공정 무역관행 보고서에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금지 ▲CSAP ▲디지털시장 규제 ▲AI 기본법 ▲콘텐츠전송서비스(CDN) 콘텐츠 규제 등을 무역장벽으로 지목했다.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이 미국 클라우드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CCIA는 “CSAP로 인해 미국 클라우드 업체들이 시장 접근에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미국 업체들이 배제된 시장 규모는 8억 2,500만 달러(2023년 기준)로 추정된다.”고 구체 수치까지 들어 언급했다. 국내 IT업계는 CSAP가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의 문호를 안정적으로 개방하는 제도라고 반박한다. 민감한 국방・정부 내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