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라.” 베한타임즈 25일자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사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하노이 당국은 주민들에 보건부가 제정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특히 붐비는 실내 공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준수하지는 않아 감염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쇼핑센터, 엔터테인먼트 장소 및 피트니스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운전자와 승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인원이 많은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인민위원회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 프로토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가속화 및 검사 강화를 지시했다. 지난 5일 동안 하노이는 일일 평균 96명의 확진자로 최고 일일 사례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 중 30~50명은 고령자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다. 현재 하노이에는 56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있다. 이 중 299명은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을 인용 “지난 22일 방콕은 42도를 기록했고, 습도를 포함한 체감 온도는 54도였다”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4월이 가장 더운 시기다. 예년 평균 기온은 37도 정도다. 이 때문에 40도를 넘기는 것 자체가 “기록적”이다. 지난 주말에만 기상 관측소가 설치된 77개 지역 중 최소 28개 지역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측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주 태국 서부 탁주의 기온은 44.6도로 전국에서 기록된 가장 더운 기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야외 활동 자제령도 내려졌다. 태국에서는 지난 6일 기준 일일 전기 소비량 3만9000메가와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3만2000메가와트를 넘어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최고 기온 43도를 기록한 방글라데시와 40도 폭염으로 수십 명이 숨진 인도 등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중국 등도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면서 모두 섭씨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달 들어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조만간 4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 이상 고온 현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가
말레이시아 투자‧무역‧공업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무역흑자는 2022년 3월보다 266억 9,000만 링깃(원화 약 8조 115억 원)증가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3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의 총 무역액은 1.6%p 감소한 2327억 2,000만 링깃으로 수출액은 1.4%p 감소한 1297억 1,000만 링깃, 수입액은 1.8%p 감소한 1,030억 1,000만 링깃으로 떨어졌다. 2023년 2월 대비 3월 무역총액 13.5%, 수출 15.5%, 수입 11.1%, 무역흑자 36.4%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말레이시아의 무역 총액은 2022년 1분기 대비 3.2% 증가한 6,448억 7,000만 링깃, 수출은 2.8% 증가한 3,546억 3,000만 링깃, 수입은 3.7% 증가한 2,902억 4,000만 링깃으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1% 감소한 643억 9,000만 링깃을 기록으로 무역액, 수출액, 수입액은 이 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에 비해 무역액은 10.2%, 수출은 9.8%, 수입은 10.7%, 흑자는 5.2% 감소했다. 3월 생산물품 수출은 전체
지난 4월 24일 블록체인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사 곰블(Gomble)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는 바이낸스랩스(BinanceLabs)와 스파르탄(Spartan), 시마캐피탈(Shima Capital)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후 투자자로는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크릿벤처스(Crit ventures),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등이 참여했다. 시드 투자의 투자금액 및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토큰이코노미(Token Economy)에 기반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곰블은 111% 관계회사로 철저한 사용자 기반, 글로벌 전문성, 빠르고 간결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럼비스타즈’(Rumby Stars)를 필두로, 모든 유저가 동일하게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가치를 두는 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럼비스타즈는 유저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종류의 PVP기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게임 플랫폼이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또다른 얼굴들: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展 보러오세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에서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4월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이틀간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들의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개막식과 △ <또다른 얼굴들: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展 개막식, 그리고 △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종국 KF 교류이사,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다툭 림 주에 진(Datuk Lim Juay Jin)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모하메드 잠주리 아브 가니(Mohd Zamzuri Ab Ghani) 말레이시아 관광문화예술부 차관보, 피티 스리상남(Piti Srisangnam) 아세안재단 이사장, 팅 웨이 진 케니(Ting Wei Jin Kennie)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장이 참석한다. 또한 서정인 前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황기식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이
릴리아 부(26, 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우승한 부는 베트남계 3세다.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당시 조국을 탈출한 ‘보트 피플’ 출신이다. 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베트남 출신이다. 부의 외할아버지는 1982년 보트 한 척에 의지해 가족들과 베트남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확정 후 호수에 몸을 던지는 다이빙 세리머니를 펼친 부는 “할아버지의 탈출 덕에 엄마가 미국에 왔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최선을 다해 경기하라’는 것이었다”고 할아버지에게 감사했다. 부는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메이저 무대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당시 5대 메이저에 모두 나섰다. 경험을 쌓은 부는 이번 시즌 더욱 무르익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여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20에 안착했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4월 22일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외국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참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트남에서 유치한 외국인 투자액은 54억 달러(약 7조 20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정부에서 투자 확대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이는 자리였다. 이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일본-미국-유럽 상의 관계자들과 애플, 나이키, 히타치, 보쉬, 구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 측에서는 팜민찐 총리와 레밍카이(Le Minh Khai) 부총리, 쩐르우꽝(Tran Luu Quang) 부총리, 응웬치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찐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동안 베트남에서 투자를 활발히 한 FDI 기업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은
지난 4월 20일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며, 이번 투자는 신주발행이 아닌 구주거래로 진행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총 2.5%의 트래블월렛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래블월렛은 신주발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존 투자사들의 구주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금번 구주거래 이후에도 3~4건의 구주거래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트래블월렛 주식의 유동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의 최대 단점 중에 하나는 상장 전까지 지분 매각이 힘들다는 점인데, 트래블월렛의 경우 신주 발행대신 구주거래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분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대부분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트래블월렛은 시장에서 평가받는 구주거래만으로 기업가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