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4월 6일 론칭한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영문명 Ragnarok Origin Global)’이 동남아시아 지역 양대 마켓 상위권을 휩쓸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이 라그나로크 오리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게임응 핵심 시스템 및 콘텐츠를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래픽, BGM 등 모든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타이틀이다. 앞선 론칭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의 세계적인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는 4월 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진행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지역별 앰배서더와 함께 앰배서더가 등장하는 TVC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별 앰배서더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들로 SNS 등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앰버서더 TVC는 주인공이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친구를 만나 보스를 사냥하며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절의 감성을 다시 느끼는 스토리를 담았다. 앰버서더 TVC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TVC 영상을 순차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
지난 4월 10일 질문 답변(Q&A) 사이트 쿼러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포우(Poe)’에서 챗봇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포우’는 오픈AI의 기술로 구동되는 챗GPT와 GPT-4, 세이지, 드래곤플라이 그리고 앤트로픽의 기술을 이용하는 ‘클로드’와 ‘클로드+’ 등의 AI 챗봇들을 한데 모아 이용자들이 선택해 쓸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일본어, 이모티콘 등으로 바꿔주는 챗봇이나 음식재료를 입력하면 레시피를 만들어주는 챗봇 등 맞춤형 챗봇을 간단히 구축이 가능하다. 포우로 맞춤형 챗봇을 만드는 방법 ‘포우’에 접속한 뒤 좌측 사이드 바 메뉴에서 ‘봇 만들기(Create a Bot)'’를 선택하면 챗봇 구성 요소들을 입력하는 창이 뜬다. 새 챗봇의 이름과 기반 챗봇 등을 선택하고 프롬프트로 어떤 챗봇인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뒤 실행하면 된다. 만들어진 챗봇은 고유한 URL(poe.com/챗봇이름)이 생성돼 모바일이나 개인용 PC에서 다른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아담 단젤로 쿼러 CEO는 “AI 챗봇의 붐이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수백, 수천 혹은 수백만의 다양한 목적을 위한 챗봇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생성된 챗봇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CH)은 6월 3~4일 이틀 간 ‘2023 아세안 마켓’을 연다. 올해 마켓에는 아세안 푸드, 커피, 주스 등 먹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쟁쟁한 맛집들이 팝업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이 여는 6월 3일 토요일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녁 9시까지 야시장을 오픈한다. 지난해 경우 아세안 10개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아세안문화원의 시그니처 공예장터 ‘아세안 마켓’이 7월 2,3일 이틀간 열렸다. 아세안 국가 출신 이주민들의 공예품 판매 부스와 소상공인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아세안 국가 대사관을 포함, 총 3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 세계 한국문화원장이 한곳에서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2023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K-컬처를 널리 알리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장 28명과 문화홍보관 5명 등 모두 33명이 참석한다. 14일 열리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 워크숍에서는 K-컬처 홍보 우수 사례와 생생한 현장 경험, 정부의 국정홍보 방향을 공유한다. 국제 정세와 외교 정책 방향과 관련된 교육도 진행된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K-클래식의 국제적 브랜드 마케팅'을,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은 '한-남아공 수교 30주년 기념 장애 예술인 협력 공연'을 우수사례로 소개한다. 싱가포르 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최대 규모 축제에서 전통 한지를 전시해 K-컬처를 홍보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15~16일에는 K-컬처, K-콘텐츠, K-관광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22개 기관과 함께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분야별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김장호 해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110여명이 숨지는 최악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민간인이 참석한 행사에 공습했다. 이로 인해 공습으로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10명이 숨졌다.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최악의 민간인 희생이었다. ■ 전투기가 군중을 향해 직접 폭탄...어린이들 유골 50구 이상 발견 이라와디 등 외신에 따르면 군부는 미얀마 사가잉주 깐발루구에서 열린 임시정부의 사무소 개소식 행사장을 표적 공습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전투기가 군중을 향해 직접 폭탄을 투하했다. 30분쯤 후에는 헬리콥터가 나타나 사격을 가했다. 이라와디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도랑에서 사람들이 잘려나간 모습과 아이들의 잘려나간 팔다리와 흩어진 신체 부위를 보았다. 행정실이 있던 건물도 전소됐다”고 말했다. 시신 수습에 참여한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14세 미만 어린이들의 유골 50구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아이들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이었다고 전했다. 당초 사망자가 53명, 부상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뉴욕타임스(NYT)는 현장 구조대원을 인용해 적어도 1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4월 12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서울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과 공동으로 ‘2023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과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동 라운드테이블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년 간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들에게 한-아세안 무역투자 현황 및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역내 무역협정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해왔다. 올해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발표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SEAN Outlook on the Indo-Pacific, AOIP)’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을 짚어봤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및 무역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프레임워크 안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새로운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4월 8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에 따르면, 경제․금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룸버그 유한회사(Bloomberg L.P.)’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1981년 10월 1일 설립된 블룸버그 유한회사(이하 ‘블룸버그’)는 금융시장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과 같은 금융 전용 단말기를 공급할 정도로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연구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블롬버그는 500억 개의 파라미터(Parameter)가 알고리즘에 포함되어 있고 광범위한 금융 데이터가 정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서 개발할 새로운 블룸버그GPT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챗GPT(Chat GPT)에 근접할 정도로 작동한다고 설명했으며, ‘감정 속성 분석’을 통해 분석한 메시지가 기업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GPT 모델은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쉽게 찾거나 정보 내용에 따라 기사 제목을 자동으로 생성도 가능하다. 다만, 범용적인 측면보다는 블룸버그 측의 편의에
박진 외교장관이 4월 10일 K-POP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37)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 장관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초기부터 주도해온 최시원씨가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자연보전 운동 ‘어스아워’ 동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씨가 두 나라 국민들간 상호 이해 및 관심 증진을 위해서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시원 홍보대사는 “인도네시아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이 더욱 뜻깊다.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시원은 트위터 718.5만명, 인스타그램 899만명 팔로워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의 인플루언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런칭을 한 떡볶이 브랜드인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