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당국이 부동산 현금 거래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익명 거래가 힘들질 전망이다. 독일 의회에서 표결이 진행된 해당 법안은 ‘신호등 연정’을 구성 중인 사민당, 녹색당, 자민당이 찬성표를 던졌고, 기시-기만 연합과 대안당은 반대표를 던졌다. 좌파당은 법안에 대해 기권표를 던지면서 법안은 통과됐다. 부동산 구매에서 자금 출처가 투명해지게 되면 부동산 익명 거래가 힘들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정치권의 부동산 시장 개입을 방지하는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가상자산과 천연 자원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것 역시 불가능해지게 된다. 부동산 거래 공증인들은 해당 사안에 대해 금지 사항을 위반했는지 감시하고 위반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독일의 토지 등기부 역시 공개 등록 시스템으로 옮겨져 새롭게 신설된 데이터 뱅크로 저장되게 된다.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는 부동산 법안은 독일 연방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했다. 독일연방 재정부 크리스티안 린트너(Christian Lindner) 장관은 경제 범죄 해결을 위해 신설 예정인 연봥 관청에서 해당 문제를 관할 예정이라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 학생들이 현장견학을 위해 영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창은)를 방문했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폴리텍대학 견학단은 영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회사에 대한 소개를 이창은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듣고 영일엔지니어링의 사업 영역 및 사내 문화 등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스마트팩토리를 공정을 만드는 현장을 방문해 실제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은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직접 공정이 어떤 과정을 통해 조립이 되고 선적이 되는 지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설명했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1998년 2월 5일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s)은 정부가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을 근거로 고용노동부가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견학단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대구캠퍼스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전기자동차 전문 자동화장비 기업으로 전환해 조향장치, 공조장치, 이차전지 등 전기자동차 영역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고 202
온라인에서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 할 수 있는 B2B 장터 '철수씨'. ‘철수씨’는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판매자는 철강재를 사이트에 등록해 재고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원하는 지식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가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판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남는 소재 재고를 중고 직거래해 폐기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철강 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 긴급한 소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강판재‧봉강‧형강‧파이프‧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489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500건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안심 결제, 품질보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철강 거래 뿐 아니라 회원 기업 간의 협력, 회사별로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는 장터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간다는 비즈니스 계획도 있다.
지난 12월 20일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대건)’가 2022년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달서구청(청장 이태훈)이 위탁하고 계명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2022년 8월 개소해 청년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창업 지원 기관이다.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입주공간,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달서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 지역을 빛낸 선배 창업자 특강 릴레이 ▲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를 위한 청년창업아카데미 ▲ 달서청년 창업인위크 전시회 ▲입주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 SHOW CASE ▲센터 입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달서 STAR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입주 기업 중 의료기기기업인 ㈜클래오디언스는 복합 생체신호 센서를 활용한 개인용 스마트 청진기 및 청진방법으로 해외특허출원을 완료 하였으며, I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리언벅스는 미세플라스틱 필터링 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중 지역 섬유를 활용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제품
지난 12월 19일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 ‘페이워크’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신규 참여했으며 규모는 비공개다. ‘페이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편리한 계약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로 ▲견적서 ▲거래명세서 ▲청구서 ▲현금영수증 등 개인 사업자들이 빈번히 주고받는 문서의 작성과 발행, 관리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덜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견적서 작성 및 발행 방식은 주로 엑셀 등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지만 페이워크는 이동이 잦은 타겟 고객의 업무 형태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과 부가세 계산까지 적용이 모두 완료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PDF나 이미지, 링크의 형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정확한 정산과 분쟁 방지 등을 위한 ‘변경 사항 히스토리’ 기능도 제공한다. 수량 및 금액 등의 수정 기록, 상대방의 열람 시간, 서명 완료 여부 등이 시간 순서대로 히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간 관광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세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아세안 팸투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건축 문화 기행’이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4개국의 건축물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국가별 영상은 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2개 도시의 건축 및 건축 특징에 대한 소개와 1분짜리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영상은 12월 21일, 싱가포르와 태국 영상은 12월 28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1차로 공개되는 말레이시아 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인 믈라카(Melaka)와 △말레이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이포(Ipoh)의 건축 문화를 소개한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주요 무역항이었던 믈라카, 주석 광업으로 번성했던 이포에서는 이슬람, 포르투갈, 네덜란드, 중국, 영국 등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은 건축 양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어 필리핀 편에서는 △한국
쿠팡이 경상남도의 농‧특산물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있는 경남도청에서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등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경남 농‧특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경남 소재의 농‧특산물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경남에서 추진하는 ‘경남도청 추천상품(Quality Certificate, QC)’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상품의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되어야 농가소득이 높아진다.”며 “농업도 온라인 중심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팡과의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쿠팡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는 “경남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중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는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외에도 올해 국내‧외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씨는 지난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