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A가 2023년에 합작회사인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모회사인 ‘캐피탈A’는 캄보디아에 합작회사로 세워진 저가항공사(LLC)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2023년부터 운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캐피탈A 페르난데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2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1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에어아시아는 캄보디아의 국제 공항을 허브로 삼아 중국‧인도‧동아시아로의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항공 규약에 의해 자국 항공사가 허브공항으로 국제공항의 슬롯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에어아시아의 사업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월 8일 ‘넥스트유니콘’이 ‘씨앗(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CIAT)’ 2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CJ 그룹의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3~7년기의 도약기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2021년 9월부터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의 3개 분야 스타트업 20여개를 발굴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했다. 심사위원 3인, 전문투자자 20여 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고 넥스트유니콘의 스타트업 행사 솔루션 ‘유니콘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데모데이에서는 ‘씨앗’ 2기에 선발된 도약기 스타트업 10개 사가 그동안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IR 발표 및 그룹 Q&A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이사,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 등이 참석하여 넥스트유니콘 ‘유니콘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기업들의 역량, 사업의 참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오프라인 현장으로
지난 9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초기업무(Early Wo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유한회사 (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와 진행한 것으로 부지정지, 파일공사, 기초공사, 인허가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78,369,500,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8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2만 4,434㎡에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생산시설 및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연구개발,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될 이번 플랜트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싸토리우스는 1870년 독일에서 설립돼,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필리핀 라스 파냐스-파리나케 지역에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 단지의 개발이 이루어진다. 필리핀의 매니 빌라 회장은 2023년에 80헥타르 규모의 라스 피냐스-파라냐케 지역 부지에 라스베가스(Las Vegas) 스타일의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임을 밝혔다. 필리핀 전 상원의원인 빌라 그룹(Villa Group)의 빌라 매니 빌라 회장은 지역 사회의 큰 발전을 목표로 2023년 초에 사업주체가 출범할 계획임을 밝혔다. ‘골드 코스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로 명명된 이 대규모 개발에는 카지노 시설 뿐만아니라 호텔과 콘도미니엄, 쇼핑몰, 공연시설 등 빌라그룹이 건설 할 종합 테마파크가 들어 설 예정이다. 이미 이 지역은 카지노 단지가 들어서기 전부터 온라인 게임 공간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고 카지노 운영에 게임 산업을 접목하기 위해 외국계 게임 회사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빌리그룹 산하 건설사인 ‘비스타 랜드 앤 라이프스케이프’가 주요 건설사로 참여할 것이란 언급도 나왔다. 빌라 회장은 “필리핀 건축이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 업계의 성과가 낙관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 활동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지난 코로나1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옌바이(Yen Bai)성은 기존 군 공항을 민간 항공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부에 허가를 요청했다. 옌바이성은 최근 교통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공항은 연간 80만 명에서 1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2030년 국가 공항 계획에 옌바이 공항 개발을 추가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279.5 헥타르에 달하는 옌바이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활주로 길이는 2400m에 달한다.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옌바이성은 북중부와 산지의 중심에 위치한다. 중국 남부 윈난(Yunnan)성의 수도이자 교통 중심지인 쿤밍(Kunming)을 따라 흐르는 경제 회랑에 속한다. 또 인근에는 관광도시인 사파, 하노이, 하이퐁 그리고 하롱베이가 자리잡고 있다. 옌바이성 당국에 따르면 성내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항공을 비롯한 교통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 옌바이성은 공항 개발이 승인되면 민관합작 방식으로 공항을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부 산하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은 옌바이 군 공항에서 상업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다고 지난 달 말한 바 있다. 다만 라오까이에
지난 1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Nintendo)가 명작 FPS IP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를 10년 동안 제공한다는 계약이 체결됐다. 블리자드 액티비전의 FPS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는 엑스박스(Xbox) 콘솔 게임기와 함께 자체적인 게임 타이틀을 개발‧유통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담당해왔고 이번 블리자드 액티비전 인수로 그 위치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MS Gaming) 필 스펜서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말을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겼다. 이어서 “엑스박스와 스팀(Steam)에서 계속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닌텐도 계약을 통해 콜 오브 듀티가 제공되는 게임 플랫폼은 ▲엑스박스(Xbox) ▲스팀(Steam) ▲닌텐도(Nintendo) ▲플레이스테이션(PS) ▲배틀넷(Battlenet) 등 총 5개다. 콘솔 게임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와 경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PS
경상남도 의령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사업 발굴과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찾는다. 지난 11월 30일 의령군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총괄부서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멸위기대응 정책 개발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모두 발언을 통해 기금의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구 유입 효과의 실효성이 중요하다고 천명하고 대응전략의 질을 확보할 것을 천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73억 5,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한 의령군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3년 개관 예정인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미래교육테마파크)과 연계한 사업 내용이 핵심이 될 예정이다. 의령군은 곤충생태학습관 확장과 농경문화체험관 조성 등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밀리터리 유스호스텔 조성 등 숙박시설을 늘리고 일자리‧관광‧복지 등을 위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강조된 부분은 ‘생활인구’의 유입 방안이다. 인구 개념을 행정인구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포
소니(Sony)가 태국에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생산하는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100억 엔(원화 약 957조 1,110만 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광범위하게 분산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비상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함이다. 태국 중부의 생산기지 안에 새 건물을 짓고 2025년 3월이 끝나는 회계연도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완공되는 소니는 태국에서 생산규모가 170% 증가하고, 직원 채용도 2,000명 증가할 것으로 발표했다. 새 공장에서는 이미지센서를, 새 라인은 차량용 칩을 생산해 자율주행차용 이미지 센서로 공급될 예정이다. 웨이퍼에 회로를 만드는 핵심 프런트 엔드 공정은 일본에서 완성되고, 태국 공장은 후단 처리만 맡아 얇은 조각으로 만들고 완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될 전망이다. 태국 공장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경쟁력을 얻는 핵심 요소다. 반도체 생산의 국제적 분업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