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산업인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의 승인번호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29004호)이며 2021년 11월 통계청 정기 통계품질진단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22년 조사의 경우, 통계 고도화를 위해 분류체계 개선에 따른 모집단 조정이 이루어졌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79%(1,737억 원) 소폭 감소한 9조 5,114억 원(2020년 기준 9조 6,851억 원)이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B2B(73.1%), B2G(18.7%), B2C(8.2%) 순서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 보다 현상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과반수로 나타났다. 전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강력한 '당근' 유인책을 내놨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보급량 확대를 위해 대당 최대 8,000만 루파(원화 약 674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2030년까지 기존 대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미왕 산업부 아구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당 약 4,000만 루피, 전기 오토바이에는 대당 약 800만 루피, 오토바이에는 500만 루피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비전을 위해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역시 지난 12월 15일에 전기차 공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원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역할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새 법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총재직을 포함해 정당 인사들이 취임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30일 안에 해당 법안에 서명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미디어정책연구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새로운 미디어 관련법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초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연구반의 역할을 수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획조정관이 주관해 구성됐으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성동규 교수,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 이재영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연구반에서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IPTV, 케이블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 제도, 규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연구반은 정기적으로 광범위한 이슈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향후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논의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반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학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순수 연구체로, 미디어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대안을 생각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윤석열 정부는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로 제시한 ‘미디어혁신위원회’를 내세운 바 있어서 연구반에서 검토되는 내용이 향후 혁신위와 미디어 미래법제 논의를 포함한 기초 거름으로 활용될지
한화(Hanhwa)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을 인수한다. 지난 9월 26일 투자합의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 계열사들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겨했다. 투자합의서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방식인 ‘스토킹호스 방식’에서 한화그룹을 최종 투자자로 확정했다. 대우조선은 계약 완결의 전제 조건으로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국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총 8개 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선결 조건이다. 또한 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도 계약 성사 조건에 포함됐다. 계약 체결 후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12월 14일 코나아이(Konai)가 자사 주식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559,119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132억 1,086만 3,732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다. 한편, 코나아이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5,559,118주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인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불린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들은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회사는 자본금이 줄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코나아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2월 3일 양산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대상자로 재선정됐고 지난 12월 13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
12월 13일 코나아이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사랑카드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따.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 191억원, 월평균 결제액은 12억원에 달한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향후 3년간 고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QR 결제를 통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고성군 전용 온라인 몰 서비스 도입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군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 도입하는 등 고성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고성군과 고성사랑 카드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할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테크가 LG전자와 2차전지 제조장비에 관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LG전자이며, 계약금액은 68억 8,000만 원이다. 이는 나인테크 매출액인 630억 8,000만 원 대비 10.9%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14일부터 25년 12월 30일까지 약 3년이며 수주는 12월 14일에 체결됐다. 2007년도에 설립된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Visionox, BOE, 실리콘박스 등이 있다. 최근 신규 사업 및 이차전지 분야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수원 3공장을 추가 증설했으며 지난 8월에도 204억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12월 14일 대우전자부품(이하 ‘대우부품’이 북미향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 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급품목은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로 북미향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납품한다. 공급 예정시기는 2024년부터 2030년이며 예상매출액은 36,958,000,000원이다. 1973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인 대우전자부품은 1990년대 대우그룹 계열사로 관계사인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해 매출 규모가 연간 3,000억 원에 달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이 해제되면서 2008년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위기를 겪으면서 자동차 차체 전문 제조사인 아진산업에 종속된 상태다. 대우부품은 2021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매출 995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10억 원에서 흑자 17억 원으로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