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코인원(Coinone)은 웹・앱 ‘자산분석 서비스’와 ‘간편 원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인원 자산분석 서비스는 일부터 연 단위까지 기간별 평가손익과 자산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간별 자산 정보 및 투자 손익 히스토리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산’ 카테고리에 표시되며 평가손익추이와 자산추이 탭으로 구성된다. ‘평가손익추이’에서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기간별 손익을 차트와 표를 활용해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일일 손익과 누적 손익 중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된다. ‘자산추이’는 고객이 보유한 총자산의 증감 추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 평가금액이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인원은 거래 화면에서도 간편하게 원화 입금이 가능한 ‘간편 원화 충전’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가상자산 주문 중 원화가 부족할 경우, 필요한 액수 안내와 함께 원화 입금 창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팝업이 뜬다. 주문 창 주문 가능 금액 옆에 표시되는 '+' 아이콘을 선택해도 즉시 원화 입금 화면으로 이동한다. 원화 입금을
KT가 12월 15일부터 전보 서비스가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사용되던 전보 서비스가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 11월 16일 KT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5 전보 서비스’를 2024년 12월 15일 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홈페이지에는 12월 15일부로 ▲일반전보 ▲경축전보(축전/애경사) ▲선물전보(떡, 꽃배달)의 서비스가 일괄 종료된다며, 전보 서비스는 우체국 전보에서도 제공한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원거리에서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신을 매개로 소통하는 전보는 우편보다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19~20세기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됐다. 한국에서 전신 업무가 개시된 것은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설치되며 서울에서 인천 간 전보를 보낸 것이 첫 시작이다. 전국에 전화가 보급되기 이전까지 전보는 위급한 소식을 알릴 때 주로 사용되는 통신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KT는 광복 이후 한국전기통신공사(KT의 전신)로 서비스가 이관되며 전보 서비스를 취급했다. 1980년 전화가 보급되고, 2000년대 이메일과 휴대폰이 상용화되며 전보 이용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2010년대부터는 관공서나 기업 등이
인플루언서 협찬 플랫폼 ‘링크튜브’가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협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링크튜브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협찬 거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유튜브 협찬 서비스에 이어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협찬 서비스를 확장하여 론칭했다. 현재 링크튜브는 약 5,000여 개의 기업이 협찬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3,000여 개의 협찬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유튜브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인플루언서도 링크튜브에 등록된 상품을 협찬 신청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링크튜브의 운영사인 ㈜마이셀럽의 최병욱 대표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링크튜브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욱 많은 인플루언서를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편리하게 협찬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오토핸즈(대표 강귀호)는 회사 간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양도 양수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토핸즈는 이번 신사업 진출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차량 양도 양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렌터카 업체 간 효율적인 차량 거래를 지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자사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차량 양도 양수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원사 모집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지난 9월, 오토핸즈는 자동차 임대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에이아이렌터카’라는 브랜드로 렌터카 관련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에이아이렌터카는 현재 사고‧보험 대차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지역에서 동급 최신 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에이아이렌터카를 통해, 이용 고객의 최근 트랜드에 맞춘 차량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대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을 내년 중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신차 구매 수요는 감소한 반면, 렌터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은 빠르게 증가하
인공지능(AI)을 규제 실패 시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대규모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0월 16일 경제매체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AI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향후 10년 안에 금융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이 결국 대규모 금융위기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인공지능 열풍에 신기술 채택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규제 방안과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에서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중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시기적으로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에 금융시장이 무너질 것이며 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Nearly Unavoidable)’고 평가했다. 이어서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AI를 둘러싼 규제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지능 규제는
지난 10월 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사설 인증서를 개발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나선다.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인증서를 활용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플랫폼, 쇼핑몰, 외부 사이트에 적용해 인증시장을 주도중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와 사설인증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3년 연말 중으로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의 인증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사설인증서인 ‘신한 사인(SIGN)’은 뱅킹 앱 쏠(SOL)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신한 사인은 타 기관이나 사이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쏠(SOL)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한 사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과 접근성에서 장벽이 있었다. 반면 사설인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신한 SIGN과 같이 앱 기반 인증서임에도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체적인 수요로 앱을 설치하고 있어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신한은행은 추가 앱 설치 필요없이 서버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증서를 적용하는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USDT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 9월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홀딩스(Tether Holdings)가 과거 가상자산 담보 대출 규모를 제로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힌지 9개월 만에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테더 분기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의 자산에는 6월 30일 기준 55억 달러(원화 약 7조 8,727억 원)의 대출이 포함돼 있다. 이는 2023년 1분기 기록했던 53억 달러(원화 약 7조 5,864억 원)에서 약 2억 달러(원화 약 2,862억 원) 증가한 수치다. 테더 홀딩스 알렉스 웰치 대변인은 “유동성 고갈, 담보물의 판매 등 손실 초래 가능성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오래 거래해온 고객들의 단기 대출 요청이 있었기에 대출금이 증가했다.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대출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이 대출이 담보 대출인지에 대한 여부와 대출자, 허용 담보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대출은 테더사가 발행하는 USDT 토큰으로 발행됐다.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명단, 일명 ‘SEC 살생부’에 카르다노(Cardano) 재단의 에이다(ADA)가 포함되면서 규제의 칼날이 에이다와 디앱을 향했다. 이에 거래소(CEX) 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덱스(DEX)들도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힘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이다 기반의 덱스인 카르닥스(Cardax)도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9월 1일 카르닥스는 결국 디스코드(Discord)를 비롯한 공식 SNS 활동을 중단하고 덱스 운영을 중단했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동시에 재단의 운영을 겸하면서 프로젝트 코인도 같이 사라지게 됐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커뮤니티에서 에르고덱스(ErgoDEX), 선데이스왑(SundaeSwap), 에이닥스(ADAX), 오캄파이(Occam.fi)와 함께 5대 덱스(Top5)로 꼽힌 분산형 거래소다. SEC는 최근 벌어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분쟁에 언급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프로젝트 67종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는 각각 ‘SEC Security Token’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