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투자관리앱 ‘도미노’를 운영하는 ‘패스트포워드’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핀테크 기업 중 최초의 마이데이터 본허가 인증이다. ‘패스트포워드’는 ‘투자 자산 관리’라는 컨셉으로 은행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핀테크 기업 중에서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도미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미노는 현재 주식, 외한, 펀드, 부동산의 종합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패스트포워드 주영민 대표는 “도미노가 지난 2년간 마이데이터 없어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입증해온 핀테크 서비스다.”라며, “이제 마이데이터 탑재를 통해 1,100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아침 처음 켜는 서비스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스트포워드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3’ 스타트업 IR대회 1등을 수상했다.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6일 넥슨,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여정 끝에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보스를 격퇴하고 최종전을 완료하는 이용자는 청휘석과 비의서, 10회 모집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콘텐츠 ‘복구 작업: D.U. 시라토리구’도 추가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폐허가 된 D.U. 시라토리구를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레딧 포인트, 오파츠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수집해 이벤트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유키와 시로코도 픽업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코유키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다. 원형 범위 내 적에게 총탄, 전기장, 화염 중 무작위 폭탄을 투척해 대미지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시로코는 아비도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아이디’가 은행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뱅크아이디’는 지난 2018년 은행연합회 주도로 시작된 ‘뱅크사인’ 관련 업무를 금융결제원이 지난 2021년 이관 받아 새로 출시한 블록체인 및 분산ID 기반 인증 서비스다. 기존 뱅크사인의 경우 이용률이 저조해 출시 4년 만인 작년 9월 서비스를 완전히 접었다. 뱅크아이디도 개별 은행들의 금융인증서 출시 영향으로 이용률이 떨어지다 보니, 전신인 뱅크사인의 길을 따르게 됐다. 자난 9월 1일 우리은행은 10월 30일부로 뱅크아이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우리은행이 10월 말에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뱅크아이디를 이용 중인 금융사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2개로 줄게 된다. 남은 곳은 지방은행들이 대부분이며 5대 시중은행 중에선 신한‧농협은행만 남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토스뱅크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뱅크아이디’가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로 시작했음에도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각 은행별로 금융인
하잎랩(대표 이윤호)이 NFT 마켓 팔라와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팔라의 NFT 관련 서비스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한 협업 ▲하잎랩의 NFT 프로젝트 하잎보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및 지원 ▲그 외 양사 간 정보 및 자원 교류를 통한 사업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팔라는 국내 NFT 거래소로서 클레이튼, 이더리움, 폴리곤 NFT에 대한 공식 컨트랙트 검증으로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NFT 기획, 민팅, 2차 거래까지 함께하는 원스톱 런치패드를 통해 다수의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하잎랩은 패션, 음악, 예술, 공연 등 트렌디한 분야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하이프보이(Hypeboy)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로서, 23년도 초중순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5,555개의 NFT를 성공적으로 민팅했다. 또한, 하잎랩은 4개의 클럽과 갤러리 카페, 소속 DJ, 힙합 레이블 등 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진행 중이다. 이윤호 하잎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1위 거래소 팔라에 하잎보이 NFT를 리스팅하게 되어 기쁘다.”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의 클라우드 여정 초기에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개선,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인 ‘AWS 빌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최대 500명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10주 동안 AWS 기술 스택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최대한 활용해 최소기능제품(MVP)을 출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을 받는다. 참여 스타트업은 분석, 서버리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기 위한 기술적 기초를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창업자가 제품 개발, 아이디어 사업화, 베타 고객 발굴 장소 및 활용 시기 등의 주제와 관련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2023년 9월 22일까지다. AWS 측은 “AWS 빌드는 스타트업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AWS 클라우드의 힘을 활용하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기본을 바로 세우고 확장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AWS
2023년 들어 첫 당국 인가를 받은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나왔다.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빗(Coinbit)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신규 사업자 신고가 없다가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인피닛블록이 신고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자사업자는 1곳이 늘어 총 37개가 됐다. 8월 9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은 지난 5월 신고를 접수해 이달 초 신고 수리증을 교부 받았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이전・보관・관리 업무를 신고했으며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초에 정구태 대표가 창업한 인피닛블록은 농협 출신으로 가상자산 커스터디업체 카르도(CARDO) 이사를 지내 사업 블록체인 업종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력 사업인 기관 대상 ‘카본 커스터디’를 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설립한지 1년 조금 더 됐지만 인피닛블록은 그동안 분주하게 영역을 넓혀왔다. 2023년 초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의 사업도 다수 진행했다. 2022년에는 DG
금융업계가 조각투자로 대표되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에 집중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원장으로 전자화한 증권이 제도화되면서 유통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 한국예탁결제원,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2023년 하반기 업무계획에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포함시켰다. 예탁원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증권의 등록심사와 발행 총량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까지 토큰증권의 심사 요건, 증권 총량 관리 방식,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결 방식 등 가이드라인을 내부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4일에 취임 100일을 맞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에탁원 이순호 사장은 “토큰증권에 후속 법령 개정 등 최대한 입법지원에 역량을 기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코스콤, LG CNS와 협업 추진 지난 4월 LG CNS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위해 협력에 나선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사업을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공동플랫폼과 분산워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8일에는 코스콤이 주최한 ‘토큰증권 매칭데이’를 개최하해 발행
다국적 결제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블록체인 결제 및 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이름은 ‘멀티토큰 네트워크(Multi-Token Network)’다. 금융업계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규제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앱 스토어로 해석 중이다. ‘멀티토큰 네트워크’는 올 하반기 영국에서 시험용 버전 형태로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 내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ilidity)’를 사용하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솔리디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앱스토어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시험용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현금 보유현황을 확인하는 블록체인 정보 실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한 실험 자산이 은행 예금에서 시작돼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확장될 거란 분석도 나왔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법정화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