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갑부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의 빈그룹의 ‘빈패스트’ 미국 상장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포브스 14일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Auto)와 뉴욕증시 상장사인 블랙 스페이드 애퀴지션(Black Spade Acquisition Co)이 합병 계약을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카지노 거물인 로렌스 호의 블랙 스페이드 애퀴지션과 인수 합병에 합의하고 올해 하반기에 합병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에서 기업 공개를 추진해온 빈패스트는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 블랙스페이드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빈패스트는 합병 이후 뉴욕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두 기업이 합병되면 기업 가치는 약 270억 달러(약 36조 2000억원), 지분 가치는 23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합병 이후 빈패스트의 기존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주식 99%를 보유하게 된다. 투이 레(Thuy Le) 빈패스트 글로벌 CEO는 “이미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라며 “블랙 스페이드와의 파트너십과 빈패스트의 미국 상장은 향후 글로벌 진
세계 시장은 지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시간이 아니라 시장이 흐르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거시적 관점에서 세계 트렌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 계속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1980~90년대는 미국과 일본 베이비부머(1960년대 생이 20~30대가 된 시기)를 중심으로 젊은 트렌드가 형성됐다면, 1990~2000년대는 한국의 X세대(1970년대 생이 20~30대가 된 시기)가, 2000~2010년대는 중국의 빠링허우(1980년대 생이 20~30대가 된 시기)가, 그리고 2010~2020년대는 베트남의 찐엑스(1990년대 생이 20~30대가 된 시기)가 그 중심에 있다. 20년 넘게 글로벌 사업을 해오면서 이러한 변화를 읽게 되었다. 지금은 베트남 Z세대에 주목할 때다. 베트남 시장은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빠링허우(1980년대에 태어난 중국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찐엑스(1990년대에 태어난 베트남 Z세대)가 그 바통을 이어받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제조기지가 아닌 소비시장으로서 베트남을 주목해야 할 때다. 그리고 베트남 소비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바로 Z세대다. 베트남 Z세대는 과연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필자가 2005년 베트남에 뚜레쥬르를 런칭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지난 5일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활용한 요리 경연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행사인 ‘2023 Chef Show’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와 한국문화원이 준비했다. 베트남 관광 정부 관계자 및 여행업계-언론인 및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활용한 요리 경연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하이라이트였다. 이 자리에서 오 대사는 “베트남의 방한시장은 2023년도 4월초까지 약 10만 5000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8%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 한국 관련 기업들과 어학연수 및 유학 수요가 많아 인센티브 방한단체 및 교육목적 방한 시장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뮤지컬, 클래식 등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영국의 에든버러와 웨스트엔드, 미국의 뉴욕 브로드웨이와 같이 지역적 특성을 공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K-POP과 드라마 등 한류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인구가 많은
‘2023 동남아시아 여성CEO 미인대회’에서 한국의 메디바이저 소지은 대표가 4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지은 메디바이저 대표는 3월 30일 개막해 4월 3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동남아 여성 CEO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여성 CEO로 참가했다. 4박 5일간의 합숙 활동과 35개국 참가자들과의 경합끝에 최종 4위로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동남아 여성 CEO 미인대회’는 다낭시 고엽제 피해자 및 불우 아동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과 포토투어 프로그램 활동, 패션 사진 촬영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경합이 이루어졌다. 소지은 대표는 “한국을 대표해서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와 노력을 많이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값진 인연으로 해외 사업 확장으로 연결하여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디바이저의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의료관광플랫폼 기업 ‘메디바이저’는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외국인환자유치사업자다. 베트남과 중동, 미주지역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관광분야를 혁신하고 있는 4년차 스타트업이다.
“4월에도 한국은 베트남 관광의 큰 손”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한국관광객은 4월에도 25만 9300명 이상이 입국해 베트남 관광 부문의 1위를 차지하는 ‘큰 손’이었다. 한국은 1~3월에도 베트남의 외국인 입국자의 30%를 차지했다. 4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전 달보다 10% 증가한 총 98만 4140명이었다. 한국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중국(11만 1903명), 대만(6만 1606명), 미국(5만 6240명), 태국(5만 4503명), 일본(4만 3005명)에서 왔다. 전체의 1/3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중국, 캄보디아의 베트남을 방문하는 방문객 수는 3월 비해 각각 67%, 61%, 5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4월 입국은 항공으로 84만 2840명, 육로로 13만 950명, 해상으로 1만 330명이 입국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LS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어요.” LS그룹(구자은 회장)과 국제개별협력 NGO 코피온(김곤중 총재)이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이다.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한다. 개소식 행사에는 안원형 ㈜LS 사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오영주 대사,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장우연 하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다문화재단은 5월 말 컴백하는 걸그룹 해시태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문화재단은 한국과 베트남 K-POP 문화 교류 행사 및 사회 공헌 일환으로 3x3농구 대회를 개최를 계획하며 5인조 걸그룹 해시태그와 다각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열게 되었다. 2013년 6월에 창립한 한국다문화재단은 소외된 사회계층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어린이난치병 환자 등에게 사랑, 나눔, 행복을 전하기 위해 여러 기부자들과 함께하는 단체이다. 특히 재단 측은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노인 복지사업, 다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인 의료지원 활동, 교육지원, 청소년 복지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다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업이 7회 차가 되면서 아세아 3x3 농구 행사와 시민 농구단을 이끌며, 매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성서 아웃렛 타운 야외공원에서 열었다.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 때 5월 말 컴백하는 걸그룹 해시태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 K-POP 문화도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리면서 뜻
“호치민 관광도 전기자동차로 하세요.” 호치민시 교통국은 관광객을 시내 곳곳으로 수송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베한타임즈 4월 28일자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각각 5~1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200대의 전기자동차를 30km의 최고 속도로 운행한다. 관광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또는 직원에게 직접 전기자동차 서비스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노선은 4월 30일에 시작된다. 1군에서 냐롱(Nhà Rồng) 항구, 칸호이(Khánh Hội) 다리를 건너 똔득탕(Tôn Đức Thắng), 응우옌빈키엠(Nguyễn Bỉnh Khiêm), 응우옌티민카이(Nguyễn Thị Minh Khai), 황사(Hoàng Sa), 하이바쯩(Hai Bà Trưng), 응우옌반크(Nguyễn Văn Cừ), 보반끼(Võ Văn Ki) 거리, 칼메트(Calmette) 다리 및 반돈(Vân Đồn)으로 지나간다.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서비스가 5군으로 확대된다. 3단계에서는 2024년 1분기부터 3군, 10군, 투득시를 커버하게 된다. 앞서 시 인민위원회는 4개 기업이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푸미흥(Phú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