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관광도 전기자동차로 하세요.” 호치민시 교통국은 관광객을 시내 곳곳으로 수송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베한타임즈 4월 28일자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각각 5~1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200대의 전기자동차를 30km의 최고 속도로 운행한다. 관광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또는 직원에게 직접 전기자동차 서비스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노선은 4월 30일에 시작된다. 1군에서 냐롱(Nhà Rồng) 항구, 칸호이(Khánh Hội) 다리를 건너 똔득탕(Tôn Đức Thắng), 응우옌빈키엠(Nguyễn Bỉnh Khiêm), 응우옌티민카이(Nguyễn Thị Minh Khai), 황사(Hoàng Sa), 하이바쯩(Hai Bà Trưng), 응우옌반크(Nguyễn Văn Cừ), 보반끼(Võ Văn Ki) 거리, 칼메트(Calmette) 다리 및 반돈(Vân Đồn)으로 지나간다.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서비스가 5군으로 확대된다. 3단계에서는 2024년 1분기부터 3군, 10군, 투득시를 커버하게 된다. 앞서 시 인민위원회는 4개 기업이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푸미흥(Phú M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과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은 2024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에 25억 달러(약 3조 3525억 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공타임즈 4월 27일자에 따르면 “브엉은 빈패스트에 미화 10억 달러를 기부하고 빈그룹 JSC는 미화 5억 달러를 후원하고 빈팬스에 최대 5년 동안 미화 1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 이 투자는 빈패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특정 성과를 달성하고 생산 및 사업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한 후에 나왔다. 빈패스트에 추가 지원은 빈패스트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빈그룹 JSC의 응우옌 비엣 꽝(Nguyen Viet Quang) 부회장 겸 CEO는 “빈패스트의 성장 잠재력은 지난 5년 동안 입증되었다. 이제 빈패스트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때다”라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전기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빈그룹의 의 자회사다. 지금까지 빈패스트는 6개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출시했다. 약 3000대의 전기 자동차를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4월 28일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법인인 애경 비나(AK VINA)가 베트남 전문대인 소나데지 칼리지(Sonadezi College)와 지역 인재 육성 및 채용 연계 인턴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경 비나와 소나데지 칼리지는 인턴십과 채용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동나이 공과대학, 바리아붕따우 기술대학 등 베트남 내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애경 비나는 2022년 12월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연구개발(R&D) 및 구매‧관리직무 전반에 걸친 채용을 실시하기도 했다. 애경케미칼은 매년 꾸준한 채용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고 있다. 2022년부턴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을 방문해 기업의 비전과 사업부별 역할, 직무 등을 알리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해왔따. 화학 관련 주요 학회장에서도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우수한 R&D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이 추구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제작 영화사 김치)가 개봉한지 3일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1위에 오른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웅남이’는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을 맡은 첫 장편-상업 영화로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찰 출신 동네 백수 나웅남과 국제 범죄 조직 2인자 이정학(웅북이)을 연기한 박성웅을 비롯해 웅남이의 동네 친구이자 구독자 10명의 유튜버 말봉 역의 이이경, 웅남이의 엄마 장경숙 역의 염혜란, 빌런인 국제 범죄 조직의 보스 이정식 역의 최민수 등이 출연했다. 대만, 러시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총 해외 50개국에서 선판매되었다. 지난 7일 대만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도 ‘베어 맨(BEAR MAN)’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은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인 ‘와북스(WABOOKS)’를 베트남 현지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WABOOKS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꼼꼼한 매입 증빙 관리를 통해 회사 경비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리 업무 솔루션이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바로 회사 경비로 인정받지 못한다. 법인카드 사용 시 별도로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을 하지 않으면 해당 지출은 개인 소득으로 간주돼 연말에 부담해야 하는 세액이 늘어난다. WABOOKS는 베트남 기업들의 이런 경비 처리 고충을 WABOOKS에 충실히 반영해 매입 증빙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의 시장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친화적 솔루션 구현도 WABOOKS가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업 담당자들은 외근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경비 지출 후 WABOOKS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영수증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고, 해당 정보는 곧바로 사무실에 있는 경리 직원의 WABOOKS PC 버전에 업데이트된다. WABOOKS는 베트남 국세청에서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라.” 베한타임즈 25일자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사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하노이 당국은 주민들에 보건부가 제정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특히 붐비는 실내 공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준수하지는 않아 감염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쇼핑센터, 엔터테인먼트 장소 및 피트니스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운전자와 승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인원이 많은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인민위원회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 프로토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가속화 및 검사 강화를 지시했다. 지난 5일 동안 하노이는 일일 평균 96명의 확진자로 최고 일일 사례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 중 30~50명은 고령자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다. 현재 하노이에는 56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있다. 이 중 299명은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릴리아 부(26, 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우승한 부는 베트남계 3세다.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당시 조국을 탈출한 ‘보트 피플’ 출신이다. 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베트남 출신이다. 부의 외할아버지는 1982년 보트 한 척에 의지해 가족들과 베트남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확정 후 호수에 몸을 던지는 다이빙 세리머니를 펼친 부는 “할아버지의 탈출 덕에 엄마가 미국에 왔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최선을 다해 경기하라’는 것이었다”고 할아버지에게 감사했다. 부는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메이저 무대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당시 5대 메이저에 모두 나섰다. 경험을 쌓은 부는 이번 시즌 더욱 무르익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여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20에 안착했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4월 22일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외국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참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트남에서 유치한 외국인 투자액은 54억 달러(약 7조 20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정부에서 투자 확대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이는 자리였다. 이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일본-미국-유럽 상의 관계자들과 애플, 나이키, 히타치, 보쉬, 구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 측에서는 팜민찐 총리와 레밍카이(Le Minh Khai) 부총리, 쩐르우꽝(Tran Luu Quang) 부총리, 응웬치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찐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동안 베트남에서 투자를 활발히 한 FDI 기업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