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최초로 전기택시가 등장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4월 14일부터 하노이 시민들은 GSM(Green, Smart, Mobility) 주식회사의 전기택시 서비스를 최초로 사용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SM 싼(Xanh) 택시는 빈패스트(VinFast) 전기자동차로 하노이에서 운영된다. 2023년 전국 최소 5개 성 및 도시에게 SM 그린(Green) 택시를 보급하는 계획의 첫걸음이다. 하노이 교통국 관계자는 “자가용을 제한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발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운행에 투입될 많은 수의 전기택시가 도시 교통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하여 언급했다. 하노이는 2014년부터 휘발유 택시에 대한 새로 허가를 중단했다. 택시 1만 9000대 이상과 9인승 이하 약 5만 대의 계약 차량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노이 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택시의 수, 특히 전기 택시 및 기타 유형의 친환경적한 대중 교통이 계획에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 교통협회의 전 회장인 부이다잉리엔(Bùi Danh Liên)은 많은 전기 택시가 운영됨에 따라 택시 서비스 제공업체는 택시 수를 늘리지 않고 교통 체증을 제한하도록 계획을 준수해야 한다
미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간) 토니 블링컨 장관이 이달 14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베트남 ‘포괄적파트너십’ 체결 10주년을 맞아 하노이를 방문해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그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심인 베트남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비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하노이 방문에서 미국이 새로 짓는 대사관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미국은 베트남 하노이에 미국대사관을 신축하고, 필리핀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對)중국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이 때문에 연합뉴스 등 한국을 비롯한 외신 등은 블링컨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아세안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베트남을 지렛대로 남중국해 등에서 대중국 견제를 극대화하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브리핑에서 새 대사관과 관련해 “지난 수십 년간 베트남과 구축한 새로운 파트너십과 우정을 나타내는 강력하고 놀라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명의 라이벌 베트남과 태국이 같은 조네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32) 조직위원회는 4월 5일 오후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참가팀 조별 조 추첨을 실시했다. SEA는 올해 캄보디아가 주최국으로 동남아 11개 국가(약 6억명)에서 온 50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한 약 1만명이 참가해 고국을 위해 뛴다. 베트남 U22 축구 팀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와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 A조에는 개최국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동티모르 U22팀이 포함됐다. 주목을 받은 것은 '숙명의 라이벌' 태국과 베트남이 같은 조라는 것. 박항서 감독은 제31회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라이벌’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안으며 대회 2연속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일정에 따르면 남자 축구 A조는 4월 29일 모로독 테코(Morodok Techo) 스타디움에서, B조는 4월 30일 프린스(Prince)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여자 축구는 조추첨 결과 베트남은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개최국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의 경기다. 여자 축구 경기는 5월 2일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경진 대회 ‘Startup Wheel 2023’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그라운드업벤처스는 베트남 창업지원센터(BSSC)와 파트너십을 체결, ‘Startup Wheel 2023’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tartup Wheel 2023’은 전세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그라운드업벤처스는 이 행사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대회의 인터내셔널 트랙에서 우승한 스타트업에게는 우승 상금을 포함,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 방위적인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그라운드업벤처스는 BSSC와 파트너십과 함께 베트남에서의 경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커머스 기반 OTT 플랫폼 '고미플레이'(대표 이해원, 이상곤)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Startup Wheel 2023’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강호천 BOOSTAR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력
일본-동남아 여행객이 폭발적인 증가하면서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 탑승률이 95%를 훌쩍 넘었다. 특히 코로나이후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들의 흑자전환 전망과 함께 주가 상승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항공사중 LCC로 분류되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주가는 보름새 13~19% 상승했다. 3월16일부터 4월3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제주항공 14.34%, 진에어 13.41%, 티웨이항공 19.05%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자발급이 까다롭던 중국도 3월 15일부터 외국인 관광 비자 발급이 전면 재개되어 2분기 중국노선이 확대되면 실적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대중교통의 경우 베이징을 제외한 상하이, 광저우, 칭따오등 도시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4월에 이어 5월도 황금연휴가 대기 중이다.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참좋은여행 등 한국 주요 여행사들도 5~6일 인기 여행지를 모집 중이다. 트래피에 따르면 대표적인 인기 지역은 ‘경기도 다낭’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베트남 다낭이 인기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낭과 나트랑(낫짱)이 포함된 상품은 네 여행사에서 모두 2~3위에 올려놓았
지난 3월 31일 KG 모빌리티는 푸타(FUTA) 그룹의 킴롱 모터(Kim Long Motors)와 반조립차량(K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31일 KG 타워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응웬 후 루안 푸타 그룹 회장과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산이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롱 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로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의 후에(HUE)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등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는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한다. 킴롱 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생산
"인천공항 기점 아시아 노선 중 여객수 1위국 자리는 베트남이었다." 인천공항의 지난해 아시아 항공노선 탑승률이 70%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여객수 1위국 자리는 베트남, 일본, 태국 순이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22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노선 연간 탑승률이 70%대까지 올라왔다. 2021년에는 대부분 노선의 탑승률이 50% 미만이었다. 아시아 노선의 여객수는 베트남, 일본, 태국 순으로 높았다. 2022년 인천공항 기점 아시아 노선 중 여객수 1위국 자리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베트남 노선 연간 여객수는 246만5277명으로 2021년(13만5,076명) 대비 1725.1% 성장했다. 운항횟수도 1만7724회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탑승률은 전년대비 38.9%p 증가한 75.8%를 기록했다. 일본은 동남아에 비해 비교적 늦은 지난해 10월에서야 국경을 개방했다. 하지만 아시아 노선 중 두 번째로 많은 여객수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탑승률이 가장 급증한 지역은 태국이다. 2021년 태국 노선 탑승률은 18.8%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78.4%로 전년대비 59.6%p 급증했다. 연간 여객수도
고(故)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함께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54)가 베트남 달랏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8일 작곡가 겸 교수 강호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동생 임창수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며 임창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당하고 허무하다" "믿겨지지 않네요" “故 신해철과 놀고 있길” 등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신해철은 2014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2시 30분쯤 베트남 람동성 휴양 도시 달랏에서 발생했다. 임창수는 오토바이를 몰다 전봇대와 들이받은 뒤, 종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끝내 숨을 거뒀다. 베트남 국영 VTV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인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그의 신분증을 보관하던 의료진이 하루 뒤 당국에 인계하면서 신원이 뒤늦게 확인됐다. 임창수는 1994년 밴드 넥스트의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