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 한국 커피시장에 'G7커피' 새 바람 일으키겠다." 베트남 3대 커피브랜드 중 하나인 쭝응웬레전드그룹(Trung Nguyen Legend, TNG)이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면서 한국 시장 입성을 선언했다. 28일 쭝응웬레전드그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대사, 베트남계 한국인 가수 하리원, TNG 및 국내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락사무소 개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TNG는 한국에서 ‘G7 커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공식유통은 유아용품 전문업체 꿈비가 맡고 있다. TNG는 이번 한국연락사무소 개설과 함께 국내 커피시장 진출을 가속페달을 밟을 계획이다. 한국연락사무소는 서울 강남 인근에 개설한다. 베트남은 세계 2위, 아시아 1위 커피 원두 생산지이자 수출국이다. 한국은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이 2.3kg을 자랑하는 커피소비국이다. 한국 커피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커피수입액은 13억달러(1조 6000억원)로 전년대비 42.4%나 증가했다.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한국 대표사무소 개설은 두 나라의 긴밀한 우정의 증거
오리온이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공장 증설을 확정했다. 오리온은 2015년 베트남 시장 진출 10년 만에 현지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베트남 국민간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오리온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 의장은 맡은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은 호치민-하노이 등 해외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등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을 증축-증설한다. 제3공장 신축도 추진하며, 경쟁 우위를 보이는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늘린다. 베트남 시장에서 2022년 1~11월 누적매출액 4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등 연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 2005년 베트남법인 설립, 2016년 연 매출액 2000억원, 2021년 3000억원을 돌파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수박맛 초코파이 등 현지화를 성공한 ‘초코파이’는 베트남 국민간식이다. 결혼식 하
제주항공이 다음달 20일부터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인천<->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치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치민 12만9500원부터, 인천-하노이 13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항공권 할인 코드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공항 픽업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액티비티 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9년 기준 총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했다. 한 해 동안 96만2200여 명을 수송해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 호치민-하노이의 경우 각각 12만1500여 명, 11만9300여 명을 수송하며 각각 평균 탑승률 88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이은 5번째 법인으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연내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이글코드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퍼블리셔 매출 15위, 매출 성장세 3위를 기록했다. 대표작 클럽베가스는 북미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91위 달성했고,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캐시빌리어네어도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매출 100억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며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각 법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준영, 윤일환 공동대표는 “베이글코드의 글로벌 법인은 개발, 데이터&AI, 마케팅,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문팀이 진용을 갖춰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공경험과 베트남 개발 스튜디오가 출시할 게임들이 결합해 베이글코드가 글로벌 게임사로 더 크게 성장하는데
키 오이 콴(51)이 베트남 출신으로 최초로 제95회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했다. 한때 아역 스타로 활동하다 20년간 연기를 포기했던 키 오이 콴은 모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의 주연으로 13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베트남 패망한 이후 1978년) 보트를 타고 난민캠프에서 1년을 보냈다. 미국으로 왔다. 이렇게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무대에 서게 되었다. 이것이 아메리칸 드림이다”며 금빛 오스카상 조각상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입맞춤을 했다. 베트남에서 태어난 베트남계 중국인인 콴은 인기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2’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스티븐 스필버그의 발탁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진출했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1984)과 '구니스'(1986) 두 작품을 찍을 뒤 돌연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그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인디아나 존스 2)에서 쇼트 라운드 역으로 해리슨 포드와 호흡을 맞춘 후 38년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가 지난해 재회했다. 이처럼 극적인 재회와 함께 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 돌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캘리포니아 고객에게 45대 전기차를 인도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 첫 수출이다. 3일 로이터를 비롯한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가 해외에 전기차 VF8를 첫 수출했다고 전했다. VF8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수입된 999대의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미국의 차량 구독 서비스업체인 오토노미(Autonomy)는 지난해 빈패스트와 2500대의 분량의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7년에 설립된 빈패스트는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 계열의 회사다. 지난해 11월 999대의 차량을 미 캘리포니아로 운송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배송이 3월 2일까지 연기되는 등 배송 준비에 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팜 냣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2013년에 최초로 포브스 부호 명단에 진입해 이후 2021년 순 자산 가치는 68억 달러(약 7조 4256억 원)로 베트남 부자 순위 1위-세계 부자 242위에 올랐다. 빈 패스트는 북부 하이퐁에서 2019년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산능력이 25만대에 이른다. 이번 미국
“호치민 주석의 이념과 도덕, 생활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따르겠다.” 보 반 트엉(Võ Văn Thưởng, 52) 공산당 중앙위원이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에 국회에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베트남 국회는 2일 특별회의를 열고 전체 국회의원의 98.38%에 487/488명의 의원이 동의를 얻어 선출된 그를 국가주석으로 최종 선출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일 상임서기이던 트엉을 새 국가주석(공식 서열 2위)에 지명했다. 그는 베트남 공산당 서열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그는 지난 1월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부패 스캔들 관리-감독 부실로 사임한 이후 그 자리를 채우면서 2026년까지 국가주석 임기를 이어간다. 보 반 트엉의 국가주석 선출으로 공산당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78) 당서기장의 권력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쫑 당서기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특히 그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강조하는 '부패 척결' 캠페인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보 반 트엉은 취임식에서 “호치민 주석의 이념과 도덕, 생활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따를 것”이라며 “국가, 인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헌법에 완전히 충성하고 공산
세계 커피 2위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2월 수출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가공커피는 감소했고, 아라비카는 늘었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2월에 3억 9300만 달러(약 5112억 9300만 원) 상당의 18만 톤의 커피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7%, 금액은 22%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2개월 동안 7억 300만 달러(약 9146억 300만 원) 상당의 32만 3000톤의 커피를 선적하여 전년 대비 13.1%, 금액은 14.6% 감소했다 특히 1월 로부스타와 가공 커피의 수출은 2022년 1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아라비카 커피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1월 로부스타 커피 수출량은 12만 8560톤(2억 3950만 달러, 약 3115억 89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4%, 금액은 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이탈리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여러 시장으로의 로부스타 커피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1월 아라비카 커피 수출은 7210톤에 이르렀고, 금액은 27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16.1%, 금액은 4.3% 증가했다. 특히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