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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지수-FTSE에서 중국 기업 50개사 제외한다

S&P 다우존스, 25개 중국 기업 퇴출...FTSE 러셀, 25개 중국 기업 제외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지수(S&P Dow Jones Indices)와 FTSE 러셀(FTSE Russell)이 중국 기업들을 주가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미중 간의 금융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S&P와 FTSE가 각각 25개의 중국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행정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군부와 관련 있는 중국 기업의 목록을 59개로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미국인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추가된 기업에는 업에는 항톈차이훙 드론(航天彩虹无人机, Aerospace CH UAV), 중항항쿵가오커지(中航航空高科技股份有限公司, Avic Aviation High-Technology), 중항중지(中航重机股份有限公司, Avic Heavy Machinery) 등이 포함됐다.

 

앞서 FTSE 러셀은 감시 카메라 제조업체 항저우 하이크비전(杭州海康威视数字技术, Hangzhou Hikvision Digital Technology) 등 중국 기업을 주가지수에서 제외했다.

 

S&P 다우존스는 중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루오쿵 테크놀로지(箩筐技术有限公司, Luokung Technology Corp) 등을 포함한 중국 기업을 제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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