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아세안 바이오 기업들, "코로나19 속 더 큰 협력 기회 잡아라"

한-아세안센터, 한국바이오협회와 ‘한-아세안 바이오 파트너링 위크온라인 개최

 

 

“아세안 7개국 40개 기업 참여하는 의약-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비즈니스 미팅 열려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8월 31일(화)부터 9월 15일(수)까지 ‘한-아세안 바이오 파트너링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가 개최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BIOplus-Interphex Korea 2021)’ 계기에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7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총 40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 바이오 기업과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회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 산업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방역, 보건 및 의료 분야 협력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제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나노기술, 임상 실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세안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제약 및 유관 기업들과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 수출입, 투자 상담 및 합작 법인 설립, 마케팅, 공동 연구,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 대응이 더욱 시급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헬스와 제약산업은 한국과 아세안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과 비즈니스 확장이 기대되는 유망 분야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 해 바이오 헬스 분야 수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4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수출 품목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한국과 아세안 모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바이오 산업 기업들 간 협력 활성화에 유용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와 2019년 5월 바이오 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한-아세안 바이오 라운드테이블 및 상담회’ 개최 등 한-아세안 바이오 산업 협력 및 교류 증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