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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 “봉사하는 한인회 만들겠다”

4일 호치민한인회장 이-취임식...전임 김종각 회장 감사패-상근부회장 홍승표

 

손인선 전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이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1월 4일 호치민한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는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과 15대 회장 이임식이 열렸다.

 

국민의례 후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전임 김종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점이 못내 아쉬우나 그런 가운데도 한인회관을 리모델링할 수 있었음이 다행이고 보람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간 호치민한인회를 이끌어 갈 신임 손인선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부여 받은 소임을 다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임기 3년 출발의 각오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는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둘째는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 누구나 신뢰하는 한인회가 되게 하겠다”며 “교민 의료 개선책과 취약 계층의 지속적인 지원과 근본 대책을 수립하겠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한인회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취임사에 이어 신임 손인선 회장은 전임 김종각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홍승표 상근 부회장의 폐막식 선언과 기념 촬영으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마쳤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8번째로 재외동포가 많은 국가다. 총 1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호치민 인근에 9만여 명이 있다. 2022년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이기도 하고 신남방정책 주요 협력국가다. 

손 회장은 이날 한인회 시무식을 열고 신임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16대 호치민한인회 임원 명단이다.

 

상근부회장은 홍승표, 부회장으로는 김선영-황정태-홍국만-정임선-유정동-김희창-최창영, 사무총장 박민태, 전산팀장 이인무다.

 

손인선 회장은?

지난해 11월24일 호치민한인회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해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은행에 근무하였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체육교류분과 위원장, 청룡 라이온스354-A 베트남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중식당 ‘샹차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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