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과 베트남섬유의류협회(회장 부 득 지양)와 섬유패션산업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3월 3일 대구 섬유회관 3층 스페이스 오즈에서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베트남섬유의류협회의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 베트남섬유의류협회 VU DUC GIANG(부 득 지앙) 회장, 베트남 섬유‧패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조합은 지역의 섬유와 패션, 침장 등이 배트남 시장으로 진출하고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식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패션 설명회’도 진행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시작으로 섬유회관 스페이스 오즈 견학 및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건백,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대구섬유박물관 관람 등 베트남 섬유의류협회에 제공했다. 이석기 이사장은 “스페이스 오즈 사업모델의 아세안(ASEAN) 시장 전수 및 현지화 사업을 통한 지역 섬유, 패션, 침장 마케팅 영역 확장 동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3월 3일 경상북도 고령군이 경상북도가 공모한 ‘2023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에 선정,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개척해 지역과 사회적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또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 경진대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쌍방향 인사‧노무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마케팅’ 등이다. 지역 공동체 기반 사회적기업 육성‧발굴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성화돼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3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월 6일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개편한 사업이다. 앞서 중기부는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미만 기업) 200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 96개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창업‧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올해 아기유니콘 50개를 선정해 최대 3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예비유니콘 15개를 선정해 최대 200억 원 규모의 기술 보증을 제공해 정책금융기관‧민간은행과도 연계‧지원키로 했다. 3월 24일까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제1차 스케일업 금융 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잠재력이 있지만 자체 신용만으로
“호치민 주석의 이념과 도덕, 생활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따르겠다.” 보 반 트엉(Võ Văn Thưởng, 52) 공산당 중앙위원이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에 국회에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베트남 국회는 2일 특별회의를 열고 전체 국회의원의 98.38%에 487/488명의 의원이 동의를 얻어 선출된 그를 국가주석으로 최종 선출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일 상임서기이던 트엉을 새 국가주석(공식 서열 2위)에 지명했다. 그는 베트남 공산당 서열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그는 지난 1월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부패 스캔들 관리-감독 부실로 사임한 이후 그 자리를 채우면서 2026년까지 국가주석 임기를 이어간다. 보 반 트엉의 국가주석 선출으로 공산당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78) 당서기장의 권력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쫑 당서기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특히 그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강조하는 '부패 척결' 캠페인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보 반 트엉은 취임식에서 “호치민 주석의 이념과 도덕, 생활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따를 것”이라며 “국가, 인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헌법에 완전히 충성하고 공산
세계 커피 2위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2월 수출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가공커피는 감소했고, 아라비카는 늘었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2월에 3억 9300만 달러(약 5112억 9300만 원) 상당의 18만 톤의 커피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7%, 금액은 22%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2개월 동안 7억 300만 달러(약 9146억 300만 원) 상당의 32만 3000톤의 커피를 선적하여 전년 대비 13.1%, 금액은 14.6% 감소했다 특히 1월 로부스타와 가공 커피의 수출은 2022년 1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아라비카 커피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1월 로부스타 커피 수출량은 12만 8560톤(2억 3950만 달러, 약 3115억 89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4%, 금액은 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이탈리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여러 시장으로의 로부스타 커피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1월 아라비카 커피 수출은 7210톤에 이르렀고, 금액은 27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16.1%, 금액은 4.3% 증가했다. 특히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등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오후 6시 이전에는 퇴장하세요.”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유명 관광지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찾은 한국 국민이 많이 증가하자 방문에 대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및 오토바이의 출입이 가능하다. 이밖의 시간에는 공원 내 차량 이동이 제한(캠핑장 제외)된다. 대사관은 “국립공원 내 대부분 도로는 가로등 등 불빛이 없어 굉장히 위험하다. 오후 6시 이전에는 국립공원에서 퇴장”하기를 권고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코끼리 등 야생동물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최대 1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국 국민은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했다. 1962년에 지정된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사라부리, 나콘랏차시마, 쁘라친부리, 나콘나욕으로 구성된 4개 주를 아우르는 세계자연유산(세계유산) 및 아세안 유산공원이다. 아래는 주 태국한국대사관의 공지 전문 주태국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우리국민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국립공원
마르코스 측근으로 알려진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eintal)주의 로엘 데가모(Roel Degamo, 56) 주지사가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4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 등은 데가모 주지사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팜플로나(Pamplona)시에서 빈곤층을 상대로 구호 활동에 나섰다가 군복복장을 입은 괴한들이 쏜 총탄에 오전 11시 41분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주변에 있던 5명도 사망했으며 다른 4명도 총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공격용 소총으로 무장하고 군용위장 조끼를 입은 최소 6명의 남성으로 3대의 SUV에서 내려 뒤에서 총격을 가했다. 피살된 주지사의 부인인 재니스 데가모(Janice Degamo) 팜플로나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민을 위해 봉사 중이었다. 이같이 죽어서는 안 됐다”고 남편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데가모 주지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다. 지난해 5월 실시된 대선에서도 마르코스 지원 유세에 나섰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데가모 주지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반드시 범죄자를 붙잡아서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와 그 관계사들이 문서 위조와 유령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3월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와 관계사들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 문서 위조와 유령회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3월 미국 은행인 웰스 파고(Wells Fargo)는 테더(Tether)가 이용하던 대만 계좌의 거래 처리를 중단했다. 테더는 이를 기업 존립의 위협으로 판단하고 은행 계좌 유지 및 신설에 집중했다. 테더는 발행된 1테더(USDT) 코인당 1달러(USD)에 고정되돈 설계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가상자산 기업이다. 다수의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테더를 법정화폐를 대신해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처럼 활용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보다 더 많은 거래량과 전송량을 기록하는 가상자산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의 운용사 테더홀딩스(Tether Holdings)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각종 편법을 사용한 정황이 담긴 이메을 내용을 공개했다. 테더는 타 회사 및 기업 임원의 명의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새 은행의 계좌를 개설했다. 테더홀딩스 공동소유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