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주식발행등록제’를 비롯해 관련제도 및 규칙을 공포일부 및 정식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증감회가 공표한 제도는 증권거래소, 중국결산(中国结算), 증권업협회의 관련 제도 및 규칙 또한 동시에 시행된다. 발표된 제도와 규칙은 총 165부(部) 로 구성됐고 그중 증감회가 발표한 제도와 규칙은 57부, 증권거래소, 중국결산 등이 발표한 관련 제도와 규칙은 108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제도 및 규칙은 발행 조건, 등록 절차, 보증 및 위탁 판매, 중대 자산 재편성, 규제 및 법 집행, 투자자 보호 및 기타 방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행 및 상장 조건을 간소화‧최적화하고, 심사 및 동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감회는 증권거래소 심사와 증감회 등록에 각각 중점을 두고 상호 연계된 구조를 고수하며, 증권거래소와 증감회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해 심사 및 등록의 효율성과 기대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이다. 증권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민감한 사항, 전례가 없는 상황, 중대한 여론, 위법 단서가 발견되면 즉시 증감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해당 부서는 발행 및 위탁 판매
지난 2월 17일 일본은 각료 회의를 열거 해외 인재 유치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전문기술비자’의 신청 자격을 확대해 ‘특별고급인력’ 부문을 신설해 해외 최고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글로벌 100대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2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별히 높은 인재’는 석사 이상의 학력 또는 최소 10년의 경력, 2,000만 엔(원화 약 1억 9,322만 원)의 연봉을 받는 기업 임원으로 최소 경력 5년에 4,000만 엔(원화 약 3억 8,644만 원)의 연봉을 받는 사람을 뜻한다. 신청에 성공하면 5년 장기 체류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빠르면 일본에 1년 거주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는 2023년 4월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에게 광범위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일본은 학력, 경력, 연소득 등의 항목별 점수를 매기는 ‘고도전문직 1호 자격’과 5년 만기 비자를 발급받아 3년간 거주한 뒤 2호 자격으로 전환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2022년 6월 기준 고도전문직 1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34,726명이지만 현재는 약 46%만 일본에 남아있다. 일본 정부도 세계 100대 대학을
빅데이터 분석 기업 TDI(티디아이)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 드래곤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부동산 앱 설치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1월 기준 설치 수 Top5는 ▲직방(636만 대) ▲청약홈(353만 대) ▲다방(349만 대) ▲호갱노노(348만 대) ▲네이버 부동산(238만 대) 순으로 2022년 12월과 달리 ‘다방’과 ‘호갱노노’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 12월 기준 부동산 앱 설치 수 Top5는 ▲직방 632만 대 ▲청약홈 356만 대 ▲호갱노노 345만 대 ▲다방 342만 대 ▲네이버 부동산 228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감률은 ▲직방 0.6% ▲청약홈 -0.8% ▲다방 2% ▲호갱노노 0.8% ▲네이버 부동산 4.4%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청약홈’만이 감소의 추세를 보였으며 ‘네이버 부동산’의 설치 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첫 순서는 ‘베트남 2022: 가시적 성과에 가려진 구조적 모순’으로 베트남 동향 발표는 단국대 백용훈 교수가 맡았다. 서강대의 이한우 교수가 토론을 맡아주었다. https://youtu.be/m0iIVq-HMIY [베트남 2022: 가시적 성과에 가려진 구조적 모순] 발표: 백용훈(단국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베트남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생활권이 오프라인(Offline)에서 온라인(Online) 중심으로 개편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도 확대됐다. 2021년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액은 10조 8,000억 위안(원화 약 2,000조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15%를 성장한 2,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제로 코로나’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히 콘텐츠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플랫폼의 성장이 눈부시다. 2022년 6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월간 활성자 이용자 수(MAU) 규모를 살펴보면 타오바오(淘宝), 더우인(抖音), 핀둬둬 (拼多多) 순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샤오홍슈(小红书) 또한 MAU가 2억 명을 돌파했다. 타오바오의 경우 2009년부터 성장해와 전통의 강자가 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의 경우 라이브 커머스, 오픈 마켓, 영상 내 링크 연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종합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환하면서 콘텐츠/소셜미디어 플랫폼 중에서
포스코ICT가 사명을 ‘포스코DX’로 정보통신을 넘어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변모에 나선다. 지난 1월 17일 포스코IC는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사명 변경은 기존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끌고자 이뤄졌다. 사명 변경안은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포스코DX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을 이용해 산업 전반의 혁신적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포스코ICT의 설명했다. 포스코 ICT는 2021년 정덕균 사장 취임 후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상징적 성과와 더불어 실적도 개선됐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 육성되고 있다. 또 인천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 구축과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역 내 방위산업, 반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방산‧반도체 기업 지원 신규사업으로 지난 1월 13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시행된다. 관내 해당 기업은 대출 실행 시 최대 3.9% [구미시 2.5%, IBK기업은행 최대 1.4%(업체별 신용등급에 따라 상이)] 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원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 소재 방산‧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이다. 자금 신청은 오는 2월 27일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자금 소진시 마감된다. 구미시 관내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는 관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지역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연구 거점을 만든다. 지난 2월 17일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DGIST와 함께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이하 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융복합 교육‧연구 핵심 기관인 DGIST와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 센터를 운영해 지역 ABB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다. 센터는 수성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건물 3층에 구축,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선 DGIST 실시간 양방향 강의실, 연구실, 공유 오피스 등이 운영된다. 알파시티 내 입주 기관, 기업과의 산‧학‧연 연계 수요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AI, SW, 반도체 등 관련 분야 학생(동아리)창업 및 기업 기술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해 학생, 산업체 재직자, 기관‧기업체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대상으로 AI 특화 교육(AI 핵심 교육 기반 'AI+제조', 'AI+스마트시티' 등)과 반도체 교육(반도체 설계, 시스템, SW 등 이론·실험·실습 등)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